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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Doctor/Movie151

KINO의 영화-패신저스, 새로울 것 없는 낯선 승객 최근 헐리웃에서 가장 핫하다는 배우(개인적으로는 크리스 프렛보다 라이언 고슬링이 더 핫해 보이지만)인 크리스 프렛. 주라기 월드,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 등 히트작을 낸 그가 이번엔 제니퍼 로렌스와 함께 출연해 화재가 되었던 작품이다. 재미있는 건 모두 마블의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라는 점이다. 크리스 프렛은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의 스타 로드로, 그리고 제니퍼 로렌스는 엑스맨의 미스틱으로. 뭐 각설하고 이 영화 패진서는 120년 떨어진 새로운 개척 행성으로 이주를 위해 이동하는 우주선 아발론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아발론은 아더왕의 무덤이 있다고 여겨지는 전설의 섬이다. 마치 전설의 섬처럼 이 우주선은 수많은 사람들을 싣고 우주를 홀로 여행한다. 모든 사람들은 동면에 빠져 있다. 하지만 우주에서 벌어진 어.. 2017. 3. 8.
KINO의 영화-신비한 동물사전, 다시 마법의 세계로. 최근 판타지 영화를 이야기 할때 반드시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작품이 둘 있다. 바로 반지의 제왕과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은 3부작과 함께 호빗 3부작이 흥행에 모두 성공했다. 이제 해리포터의 뒤를 잇는 신비한 동물사전 5부작이 기다리고 있다. 배경은 1920년대의 뉴욕. 해리포터에 나왔던 신비한 동물사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동물들을 데리고 뉴욕에 온 마법사와 뉴욕에서 벌어진 미스테리한 사건들. 그리고 그 사건을 해결해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배우는 콜릴 파렐, 에디 레드메인 에즈라 밀러 등이 출연한다. 단역이지만 존 보이트도 모습을 보인다. 다음 2편에서는 덤블도어 교수도 등장한다고 하니 기대해 볼만 하겠다. 이 영화의 최대 장점은 상상력 충만한 동물들이다. 반짝이는 것만 보면환장하는 오리 너구리를 닮.. 2017. 2. 24.
KINO의 영화-시카리오:암살자의 도시 얼마 전 개봉한 영화 콘택트(원제 어라이벌)를 만든 감독, 드뇌 빌뇌브의 전작인 시카리오. 영화가 시작하면 시카리오의 의미를 설명하는 자막이 보인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단어 시카리오. 영화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과 그로인한 범죄로 황폐화 되어버린 도시를 보여준다. 영화는 실제로 현실에서 엉망이 되어버린 도시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펼쳐보여준다. 가끔 현실이 영화보다 더 끔찍하고 더 비현실적일 때가 있다. 지금 우리 상황이 그런 것처럼 이 도시도 영화보다 더욱 비참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는 어쩌면 조금 더 걸러냈을 수도 있다. FBI인 케이트는 마약 소탕 작전을 벌이던 중 마약 카르텔이 설치한 폭탄이 터지는 바람에 동료 두 명을 잃는다. 언제나 뒷북만 치는 소탕작전. 그런데 CIA에서 케이트를 작전에 참.. 2017. 2. 14.
KINO의 영화 이야기-마스터, 이루지 못한, 그러나 이루어야 할. 조희팔이라는 인물이 있다. 이 인물은 의료기기업체를 차리고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미끼로 투자자를 끌여들여 피라미드 사기를 쳤다. 그 피해액만 4조원에 달하고 유사이래 최대의 사기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그는 사기를 치고 중국으로 도주, 얼마 전 그의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사건이 종결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조희팔은 살아 있고 잘 살고 있다는 주장 역시 나오고 있다. 이 영화는 바로 조희팔 사건을 모티브로 삼고 있다. 이병헌에 강동원의 조합이라는 타이틀은 많은 사람들을 스크린 앞으로 불러들일 좋은 조건이다. 여기에 김우빈, 엄지원, 오달수 등의 조합까지. 영화는 사기꾼을 잡으려는 지능범죄팀의 활약을 보여준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어정쩡한 영화가 되고 말았다. 사기의 수법이나 방법을 보여주는 영화.. 2017.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