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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호
스토리 파고들기, 문학, 영화를 비롯한 온갖 미디어, 그리고 세상 사는 이야기까지 다양하고 재미있는 스토리들을 찾아 소개하고, 분석하고, 뜯어고치는 곳. 세상을 향해 일갈하기도 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와도 만날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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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2018. 3. 14.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대통령과 청와대가 개헌안 발의를 하겠다고 한다.

개헌 자문단의 의견을 받아 21일 발의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국회에서 논의 중인데 청와대가 개헌을 발의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런 한심한 주장이 어디에 있을까. 


첫째, 청와대의 개헌안 발의는 정당한, 헌법에 보장된 권한이다.

그것을 부벅절하다고 말하는 것은 너무나도 터무니 없다.


둘째, 국회에서 개헌안을 논의해야 하는 것은 의무다. 

국회는 법을 만드는 기구다. 개헌안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개헌안에 대한 논의는 과연 지금까지 얼마나 이루어졌는지 묻고 싶다.

자유한국당은 툭하면 국회를 내팽개치고 뛰쳐나갔다. 그리고는 아무 소득도 없이 슬그머니 들어오곤 했다. 그것으로 피해를 받는 것은 국회가 해야할 의무에 대한 무관심이다. 

처리해야 할 법안들이 외면당하고 개헌에 대한 논의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것이 청부의 책임인가?

그것은 어디까지나 국회의 책임이며 그 책임에서 자유한국당의 몫이 더욱 크다는 것은 국민들이 인지하고 있는 사항이다. 

그런데도 정부의 부적절함만 외치는 것은 결국 자기기만이고, 직무유기다. 


홍준표는 남북정상회담 추진과 북한의 저향적인 태도에 대해서도 몽니를 부리고 있다.

위장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주장해서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무엇이 해결되는지 되묻고 싶다.

자유한국당이 말하는 남북 평화는 압박과 제재만이 가능한 것인가? 아니면 태극기 들고 외치는 사람들 처럼 전쟁이라도 일으키라는 것인가?

아무런 대안도 없이 그저 일이 잘 풀리는 것에 재 뿌리려는 태도가 너무 뻔히 보인다. 

이런 자유한국당의 태도, 그리고 게속 드러나느 과거 정부의 범법에 그들은 절대로 자유로울 수 없다. 그것에 대한 반성과 사과는 한 마디도 없는 뻔뻔함에 치가 떨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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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19.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자유한국당 위헌 정당 해산 청구가 올라와있다고 한다. 그리고 많은 국민들이 이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국민들 입장에서는 최순실 정권을 탄생시킨 그야말로 적폐 중의 적폐가 자기반성은 커녕 뻔뻔한 표정으로 돌아와 막말을 쏟아내고,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니 꼴보기 싫었겠지. 그 마음이야 충분히 이해가 가고도 남는다. 이런 국민들의 분노를 그들이 알아채면 좋으련만 그럴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어차피 태극기 흔드는 몇 안 되는 자들의 표로 살아남으려 하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

자유한국당은 해산해도 소용이 없다.

자유한국당이라는 명칭만을 사용하지 못하게 될 뿐, 그들은 또 다른 이름으로 다시 뭉쳐 정당을 만들어 활동할 것이다.

의원 수만 많으면 정당을 만드는 것쯤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결국 해산을 시킨다고 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말이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어야 하느냐......

아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모든 정당은 권력을 쥐는 것이 목표다.

자유한국당도 자신들이 빼앗긴 권력을 되찾아오고 싶어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은 영향력을 높여야 한다.

지자체에서, 그리고 국회에서.

그들이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민투표를 통해야 한다. 그것이 지자체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다.

국회의원 선거는 애석하게도 아직 2년 반이 남아있다. 그러니 한참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지자체 선거는 바로 내년.

많이 남은 것 같지만 바로 코앞에 다가온 것과 같다.

 

이제 국민이 무엇을 해야 할지가 보일 것이다.

투표날 놀러가지 말고 투표를 하면 된다.

꼴보기 싫은 자들이 누구인지, 어느 정당이 꼴깝인지 분명히 기억했다가 투표하면 되는 것이다.

권력을 쥐지 못하면 그 정당은 사라진다.

선거에서 뽑히지 않으면 그 사람은 정치판에서 사라진다.

새로운 사람들이 와서 채우겠지만 분명한 것은 국민들의 선택을 그들은 두려워 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러니 국민들의 힘을 보여주고 싶다면 선거에서 보여주자.

정치에 영원히 발 못붙이도록... 실업자를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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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7.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자유한국당의 쇼가 점점 더 과해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쇼통이라고 비난하더니 정작 쇼는 자신들이 더 많이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얼마 전, 국회 일정을 보이콧하고, 자유한국당의 대표연설마저 보이콧하고 나서는 정작 청와대를 찾아갔다.

그리고는 무작정 대통령 면담을 신청했다. 하지만 문재인은 다음날 러시아로 회담을 하러 출발해야 하는 상황. 그런 일정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찾아간 것이다.

그리고 한다는 이야기가 야당도 만나주지 않는 것은 결국 쇼라며, 소통, 협치를 하지 않으려는 태도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정작 자유한국당은 과거 이명박과 박근혜가 야당이 만나자고 했을 때 어떻게 했는지 기억을 더듬어 봐야 한다. 물론 단기기억 상실증 환자들이니 기억 못하겠지만 말이다.

경찰까지 동원해 야당의 만남 요구를 강제적으로 막아세운 것이 그들이었다.

문재인 정부의 태도와는 사뭇 달랐다.

이쯤 되면 도대체 누가 쇼를 하는 건지 궁금해진다.

 

한 가지 더....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는 자유한국당은 정작 손혜원 의원이 핸드폰으로 촬영해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하려하지 막아세웠다.

어차피 기자들이 사진도 찍고, 공개적으로 하는 것인데 왜 막아서는 것일까?

스스로도 그것이 쪽팔리다고 생각해서일까?

결국 언론사가 아닌 곳에 자신들이 실리는 것에는 거부감을 드러낸 것이다.

결국 언론이나 이용하자는 것이 그들의 의도가 아닐까.

 

안보정당이라고 외치면서 대북제제결의안을 표결하는 것에는 보이콧 선언하며 MBC 사장 김장겸을 지키는 것에만 몰두하는 그들이니 무엇을 바라랴.

사주에게 체포영장이 발부된 적이 없다는 거짓말만 내뱉고.....

과거에는 스스로 체포영장 발부하라고 떠들던 그들이 이제 위치가 바뀌었다고 딴 말을 하고 있는 셈이다. 그것도 가거에 했던 말은 싸그리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자유한국당은 충분히 두려워 해야 할 것이다.

그들이 바로 적폐이기 때문이다.

댓글 수사, 자원 외교, 대선 개입 등 수많은 비리에 결코 자유로울 수 없기에 그들을 단죄해야 한다.

그들만 정치권에서 사라져도 한국 사회는 꽤 투명해지고 좋아질 수 있을 것이다.

posted by 양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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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7. 19.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청와대 민정수석실 캐비닛에서 발견된 문건이 화제다.

박근혜 정부의 온갖 부정과 비리의 민낯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세월호 특조위에 대한 무력화, 일본과의 위안부 합의 등 정말 두 눈을 뜨고 저지를 수 없는 짓들을 저지른 증거들이다.

누구는 의인이 일부러 숨겼다고도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런 범죄를 국가의 정부가 버젓이 저지르고 있었다는 참담함이다.

이런데도 일부 보수 언론과 보수 세력은 여전히 대통령 기록물일 수도 있어서 공개하면 안된다는 등 헛소리를 한다.

자신들이 칭송했던 정권이 무너져가는 것을 어떻게든 막으려고 발버둥거리는 게 차마 처연하기까지 하다.

 

청와대 문건의 내용에 대해 발표한 것을 보면 어째서 청와대의 압수수색을 거부했는지가 여실히 드러난다.

이런 것들이 모두 공개된다면 그야말로 끔찍한 일이겠지.

그래서 모든 것들을 싸그리 대통력기록물로 지정한 것일 게다.

그리고 그 일등공신인 황교안도 결국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었다.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던 우병우도 결국 이번 문건으로 난감해진 것은 마찬가지.

이번 기회에 잘못된 관행과 부정을 모두 뿌리뽑고, 죄를 지었다면 누구라도 그 댓가를 치러야 한다는 교훈을 남겼으면 좋겠다.

 

이재용은 정유라의 증언 때문에 멘붕이 왔고....

박근혜는 청와대 문건의 발견으로 멘붕이 왔을 것이다.

이제 재판에서 어떤 답변을 하게 될 것인지 궁금해졌다.

여전히 변호인단은 말도 안 되는, 논리같지 않은 말로 빠져나가려 할 것인지.....

앞으로의 일들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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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22.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더불어 민주당은 야당에서 여당이 되었다.

대선 이후 집권당이 되었지만 의석 수는 120석에 불과하다.

정치권력을 잡은 지금부터가 어찌 보면 민주당의 새로운 시작이자 험난한 도전이 될 전망이다.

새 정권의 요직을 차지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망과, 그 욕망이 이루어지지 못한 자들의 일탈을 어떻게 봉합할 것인가의 문제, 그리고 내년 지방선거를 잘 치러내야 한다는 중압감 등이 그들을 힘겹게 할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개혁 드라이브가 현재는 잘 먹히고 있으며, 그로 인해 민주당도 지지율 특혜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어찌 보면 이제 꽃길만 걸을 것 같다.

하지만 초기 인사추천 문제를 둘러싸고 잡음이 일어났던 것을 보면 분명 내부에서의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여겨진다.

그리고 민주당은 과거 노무현 정권에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하면서 역풍을 맞은 적이 있다.

과연 친노, 친문 패권이라는 말을 스스로 양산해내는 그들이 그때와 같은 모습을 다시 보이지 말란 법은 없지 않을까.

권력에 대한 욕망은 그런 것이다.

여전히 여타 야당들이 기존의 프레임으로 권력에 맞서는 모습만을 보이려 하는 것과 다르지 않게, 민주당도 국민들의 열망을 잘못 읽고, 아니 읽으려 하지 않고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권에 발맞춰 보조적 역할을 하는 민주당의 모습이 보인다면 국민들은 계속 지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당과 청은 분리되어야 하고, 쓴소리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발목잡기를 한다면 역풍을 맞게 될 것이다.

민주당은 그런 면에서 스탠스를 분명히 가져가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애매하게 위치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을 무시할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당과는 별도의 행보를 보이는 것에 대해서도 무조건적 지지를 보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확실한 것은 민주당이 어쩌면 가장 힘겨운 싸움을 시작해야 할지 모른다는 점이다.

 

내년엔 지방선거가 있다.

문재인 캠프에서 한 자리 차지하겠다고 모여든 사람들이 노리기 쉬운 자리들이다.

이 과정에서 잡음이 흘러나올 테고, 그로 인해 국민들은 또 다시 실망하게 될 거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이 과정을 어떻게 매끄럽게 지나가느냐가 민주당의 관건일 것이다.

또한 자리를 요구하며 기득권 세력에 편입하고자 하는 자들을 어떻게 정리하고 내치느냐도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앞으로가 중요한 시기다.

지금은 많이 웃고 즐거워야 할 시기이다.

하지만 민주당이 해야 할 일들은 많다. 그리고 어려울 것이다.

야당과 청와대의 중간에 끼인 역할은 늘 그렇다.

과거 새누리당처럼 독불장군으로 밀고 나갈 수도 없으니 더더욱 그럴 것이다.

앞으로의 행보를 주의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한 번 배신한 사람들이기에 다시 배신하지 말란 법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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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3. 27.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검찰이 다시 청와대 압수수색에 나섰다. 하지만 여전히 청와대는 압수수색 불허 방침을 고수했다.

이는 황교안 대행이 청와대 비서진과 수석들의 일괄사표를 반려하면서 예상되었던 결과다.

황교안은 청와대 압수수색이 진행될 때 자신이 직접 손을 써서 막고싶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의 사표를 반려했고, 반려를 통해 압수수색 불허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군사적인 주요 시설이기 때문에 압수수색을 불허한다는 것은 이제 식상한 대답이 되었다.

물론 전례를 만든다는 것이 나중에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는 점은 인정한다.

검찰의 청와대 압수수색이 쉽게 이루어져서는 안 되는 이유기이고 하다.

허나 이번의 청와대는 완전히 범죄집단으로 전락했다.

박근혜와 최순실의 범죄를 비호하고, 은닉하는 장소일 뿐이다.

그들에게 국가나 국민은 없다. 오로지 박근혜와 최순실을 위해서만 존재할 뿐이다.

 

이제 검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서 청와대의 범죄를 묵과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지금의 모습은 여전히 개혁이 필요한 검찰로 보일 뿐이다.

청와대의 압수수색을 막는 비서진과 경호실을 공무집행방해로 현행범으로 체포하기를 요구한다.

이젠 강제적인 무력의 사용도 필요하다고 본디.

참을 만큼 참은 것 아닌가.

무력의 충돌이 걱정되는가?

무력의 충돌 이후 닥칠 사태의 심각성을 그들이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모른다면 그들은 그저 범죄자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일 뿐.

 

청와대에 숨어있는 많은 범죄자들을 이제는 끌어내야 한다.

posted by 양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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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3. 17.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여러 뉴스나 유투브 영상을 찾다 보면 심심치않게 박근혜의 어법을 분석하는 영상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언어학자의 조언까지 첨부한 영상들도 있다.

결국 박근혜의 어법을 정리해 보면 만연체의 사용, 대명사의 과도한 사용, 문장 구성력 등에서 신통치 않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또한 어휘에도 문제가 있다고 보여진다.

이제 박근혜는 검찰 조사를 받아야 한다.

옆에 변호사가 있다 하더라도 검찰 조사에서 변호사의 역할은 대답을 대신 해주는 것이 아니라, 대답을 할지 말지를 알려주는 역할 뿐이다.

결국 대답을 박근혜가 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고생할 것이 분명하다.

박근혜의 어법을 감당해낼 수 없기 때문이다.

 

박근혜의 어법을 보다 보면 재미있는 걸 알아낼 수 있다.

즉,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개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고 그것이 유능하거나 똑똑한 것이 아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 중 핵심이 무엇이고, 우선순위를 정한다거나 하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우선 박근헤에게서는 그런 능력이 보이지 않는다.

또한 어휘의 선택도 문제다.

솔직히 사용하는 어휘들의 합을 살펴보면 최소한 고등학생 수준도 안 되는 어휘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문장 구성도 엉망이고, 문장을 완결하는 능력도 부족하며, 어휘도 수준 이하, 핵심을 짚어내는 이야기도 제대로 못하는 수준으로 검찰 조사에서 검사들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할 수 있을까.

같은 양을 조사한다 하더라도 다른 조사 보다 훨씬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박근혜는 왜 이런 어법을 지니게 된 것일까.

우선 그녀는 어릴 적 청와대로 들어가 그녀의 주변에 함께 일반적인 대화를 할 사람들이 없었다.

즉 대화할 상대가 적었다는 것이다. 이는 의사소통의 수준의 발달을 저해하는 요소가 된다.

일상적인 대화의 부재는 결국 제대로 말하는 법을 성숙시키지 못한다.

또한, 독서량의 부재를 들 수 있다.

어휘는 독서에서 온다.

양서를 많이 읽을 수록 그 안에서 많은 양의 어휘들을 습득할 수 있으며, 그 어휘의 활용 에도 만날 수 있다.

국어 교육을 하는 데 있어서 많이 읽어보라는 것은 가장 핵심적인 학습 방법이다.

읽는 것과 말하는 것이 무슨 관계가 있냐고 묻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읽는 것을 통해 우리는 논리적인 사고의 전개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알 수 있고, 논리 전개에 사용되는 논법과 어휘를 학습할 수 있다. 이런 독서가 체계적으로 많이 이루어졌다면 기본적으로 어휘에 대한 제대로 된 습득이 이루어졌을 것이다.

그러나 박근헤에게서는 그런 면모를 찾아볼 수 없다.

 

그녀는 늘 공주였다.

참모들은 그녀 앞에서 NO나 아니오라는 말을 한 적이 없을 것이다.

제대로 조언은 커녕 비위 맞추기에 급급했을 것이다.

그러니 토론같은 것은 어림도 없었을 것이다.

이런 분위기는 그녀가 사람들 앞에 나서서 정치를 시작하고 나서도 같았을 것이 분명하다.

또한 그녀 성격 상 나서서 함께 대화하고 치열하고 논쟁하는 성격도 아니다.

결국 사람들끼리 부대끼며 사는 것에 익숙하지 못한 것에서 온 결핍이리라.

그리고 이 결핍이 고스란히 검찰 조사에서 드러나게 될 것이다.

추후에 검찰 조사에서 나온 조사 내용과 녹화, 및 녹음된 내용이 공개되기를 기대해 본다.

얼마나 횡설수설하는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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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 20.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유전 무죄, 무전 유죄라는 말이 있다.

결국 돈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는 말이며, 이는 한국 사회에 널리 퍼져있던 상식처럼 사용되었다.

너무나도 당연한 문제라 분노하면서도 그러려니 했던 부분이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얻게 되는 사회적 피해는 이루 말할 수가 없을 정도다.

그래서 이번의 삼성 이재용의 구속이 의미가 있는 것이다.

전직 대통령들도 구속이 되었지만 이제껏 한 번도 구속된 적이 없었던 삼성의 오너가 구속된 사건.

역사적인 사건이기 때문이다.

 

혹자는 이렇게 말한다.

삼성인데 괜찮냐고. 삼성이 우리나라 경제를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경제가 위험해지는 것 아니냐고.

하지만 솔직히 삼성 하나에 우리나라 경제가 무너진다면 그만큼 허약한 경제라는 것이고, 그런 경제 시스템이라면 언제 무너져도 이상할 것 없지 않을까.

 

핵심은 이것이다.

경제를 책임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온갖 부정과 비리를 저질러도 솜방망이 처벌을 받아왔던 재발들에게 책임이라는 것을 지우게 하는 것이다.

책임의 형평성을 적용하는 것이다.

얼마 전 버스 운전사는 불과 몇 천원의 금액이 맞지않는다는 이유로 해고가 정당하다는 판결을 받았다. 몇 천만원, 몇 백만원, 몇 십만원도 아니라 몇 천원이다.

대기업은 어떨까.

수십억에서 수백억에 대한 횡령, 탈세, 비자금 조성 등 온갖 범죄를 저지르고도 그들은 무사했다.

하지만 이것은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회를 좀먹고 있는 상처에 지나지 않다.

이 상처를 그대로 계속 둔다면 결국 곪아서 썩어지게 될 것이다.

 

책임은 누구나 져야 한다.

재벌이라고 해서 가중처벌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유명인이라고 해서 혜택을 받는 것이 아니다.

법이 필요한 이유가 있다. 법은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한다. 그것이 법치 국가다.

그리고 법에 따라 책임도 물어야 한다.

재벌 총수도 예외는 아니다.

책임을 물어야 결국 그들도 범죄를, 부정 부패를 저지르지 않는다.

이제껏 어떤 죄를 짓더라도 무사하다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죄를 짓고도 태연했다.

그저 화면에 나와 죄송하다고 고개 한 번 숙이고 말았다. 그러면 안전했으니까.

그러나 이제는 직접 책임을 져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총수의 책임과 더불어 기업의 책임도 물어야 한다. 징벌적 배상이 그래서 필요한 이유다.

 

첨언하자면 이번 최순실 사태와 더불어 청와대 행정관들도 모두 처벌 대상이 되어야 한다.

위에서 시켜서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면죄부가 되는 것은 아니다.

범죄라고 판단되는 부당한 명령에 대해서는 거부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는 정부와 사회는 정당하게 보상해야 한다.

사회는 내부고발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 인식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사람들의 인식 또한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 부분에서는 분명 인식을 바꿔야 한다.

아무리 조직이 우선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범죄까지 용납할 수 있어서는 안 된다.

책임은 그런 것이다.

 

이재용의 구속이 책임에 대한 형평성이 적용되는 시초가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이번 최순실 사태에 일조한 모든 자들에게 책임을 묻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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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 6.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오늘 특검은 청와대 압수수색에 결국 실패했다.

청와대는 군사기밀과 공무상 비밀 이유를 들어 거부했지만 설득력이 있어보이지 않는다.

 

우선, 청와대가 군사기밀, 공무상 비밀이 많은 장소라는 부분은 이해한다.

무조건 문제가 있다고 압수수색을 할 수 있는 장소는 분명 아니다.

그러나 이번 경우는 문제의 심각성이 전혀 다르다.

헌정 질서 유린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그리고 청와대는 그 사태가 벌어진 장소다.

숱한 중요한 헌정 질서 파괴의 자료가 고스란히 남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청와대는 압수수색을 거부했다.

이는 결국 청와대가 박근혜 지키기에 나섰고, 그들 역시 이번 사건에 있어서 공범임을 스스로 드러낸 것이다.

 

최순실을 포함한 비선실세들의 자유로운 출입에 대한 기록만 하더라도 엄청난 문제에 봉착할 것이라는 사실을 누가 보더라도 알고 있다.

그러나 조금만 더 나아가서 현재 청와대 직원들이 과연 추후에도 자유로울 수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지금 특검은 공무집행 방해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법원의 정당한 영장 집해을 방해한 것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있다.

탄핵이 기각되든 인용되든 박근혜는 어쨌든 막다른 길에 봉착해 있다.

기각이 된다 하더라도 다시금 국민들의 분노에 직면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분노는 헌재에까지 퍼질 것이다. 그리고 대통령 선거는 일정대로 치러진다 하더라도 퇴임 후의 검찰 수사는 여전히 남아 있으며, 정권 교체는 더 쉬워지는 것이다.

국민적 열망이 거리를 메우게 되면 아무리 박근혜라 하더라도 무턱대로 검찰을 손보거나 하기는 어렵게 된다. 여기저기서 항명이 일어날 것이다. 여기저기서 반대의 목소리가 터져나올 것이다.

 

정권이 바뀌면 현 청와대 근무자나 관계자들은 모두 조사의 대상이 된다.

박근혜의 범죄를 은폐하려 한 정황이 나타나면 그들의 커리어는 끝나게 된다.

경호실은 물론 행정관들에서부터 전면적인 조사는 불가피해지는 것이다.

그것이 정권이 바뀌게 되었을 때 벌어지게 될 일이다.

현재는 정권이 바뀔 확률이 매우 높다. 안정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분명 국민적 열망이 높다.

그리고 보수로 다시 정권을 주는 것을 교체라고 인정하지 않는다.

어찌 되었던 바뀔 확률이 높다는 것은 과거의 권력에서 부역했던 자들에 대한 대대적 조사가 병행된다는 것이다.

응징이 되풀이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잘못된 것에 대한 책임은 필요하기 때문이다.

 

황교안 역시 대선을 꿈꾸고 있다면, 박근혜의 실정에 대한 책임에 대해서 스스로 인정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새롭게 자신의 정치를 해보고 싶다면 일찌감치 박근혜를 밀어내는 역할에 나서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그의 현재의 정치적 입지는 이내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청와대의 압수수색을 허가하는 것이 오히려 자신의 정치적 지지율을 확고히 하는 데에 유리할 것이다.

posted by 양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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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9.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탄핵 이후 박근혜와 박사모, 박근혜 대리인들의 반격이 거세다.

그런데 왠지 거센 반격에 비해서 뭔가 어설프다.

반격을 하려면 아니라고 외치는 것과 더불어 왜 아닌지에 대해서도 설명이 필요하다.

그런데 박근혜 측에서 내 놓는 것들은 모두 이유가 빠져 있다.

즉 주장만 있을 뿐 논리적 근거는 없다는 것이다.

이들의 목적이 무엇일까.

지금 특검은 끊임없이 증거를 쏟아내고 있다.

심지어 자신들의 목소리까지 들어 있는 증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도 이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모든 것을 부인하고 있다.

 

박근혜 대리인단은 보수세를 집결하려는 듯한 강경 발언을 쏟아낸다.

이럴헤 국민들과의 정서와 괴리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발언을 하고,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이 너무나도 신기할 뿐이다.

심지어 종교적 발언까지 등장했다. 그것도 변호사라는 사람에게서.

검찰에서, 청문회에서, 특검에서 나오는 발언들이 틀려지고 있다는 언론 보도도 나온다.

이들이 무엇을 노리는지 모르겠다.

그저 시간 끌기일까. 그것이 이들에게 유리하게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분명 박사모의 집회는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그 수도 몇 만명씩 모인다.

하지만 그들은 천만 촛불은 민심이 아니며 그 수에 턱도 없이 모자라는 숫자로 그것이 민심이라고 주장하려는 것일까.

자신이 하면 로맨스고 남이하면 불륜이라는 주장을 이들은 아무 거리낌 없이, 아무 부끄러움 없이 주장한다.

 

공중파 언론은 여전히 친박근혜 다운 보도를 쏟아내고 있으며 제대로 된 민심을 보도하지 않는다.

무엇을 바라는 것일까.

무엇인가가 약속된 것일까.

차라리 무언가 근거를 제시하고 논리적으로 맞서기라도 했다면....

도무지 말이 안 통하는 자들과의 싸움은 그야말로 소모전이 되어버리고 있다.

터무니 없는 주장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 그들의 무논리.

그리고 아무 거리낌없이 행해지는 폭력들.

 

박근혜 측은 이런 분위기를 노리는지 모른다.

이런 분위기를 계속 언론에서 보도하고 그래서 보수를 다시 집결시키기를 바란다.

색깔론이 다시 등장하고, 촛불 1000만 집회는 종북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역사는 평가할 것이다.

역대 대통령 중 최악이 누구인지, 왜 이지경이 되었는지....

이 모든 것을 말이다.

posted by 양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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