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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호
스토리 파고들기, 문학, 영화를 비롯한 온갖 미디어, 그리고 세상 사는 이야기까지 다양하고 재미있는 스토리들을 찾아 소개하고, 분석하고, 뜯어고치는 곳. 세상을 향해 일갈하기도 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와도 만날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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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14.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대통령과 청와대가 개헌안 발의를 하겠다고 한다.

개헌 자문단의 의견을 받아 21일 발의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국회에서 논의 중인데 청와대가 개헌을 발의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런 한심한 주장이 어디에 있을까. 


첫째, 청와대의 개헌안 발의는 정당한, 헌법에 보장된 권한이다.

그것을 부벅절하다고 말하는 것은 너무나도 터무니 없다.


둘째, 국회에서 개헌안을 논의해야 하는 것은 의무다. 

국회는 법을 만드는 기구다. 개헌안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개헌안에 대한 논의는 과연 지금까지 얼마나 이루어졌는지 묻고 싶다.

자유한국당은 툭하면 국회를 내팽개치고 뛰쳐나갔다. 그리고는 아무 소득도 없이 슬그머니 들어오곤 했다. 그것으로 피해를 받는 것은 국회가 해야할 의무에 대한 무관심이다. 

처리해야 할 법안들이 외면당하고 개헌에 대한 논의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것이 청부의 책임인가?

그것은 어디까지나 국회의 책임이며 그 책임에서 자유한국당의 몫이 더욱 크다는 것은 국민들이 인지하고 있는 사항이다. 

그런데도 정부의 부적절함만 외치는 것은 결국 자기기만이고, 직무유기다. 


홍준표는 남북정상회담 추진과 북한의 저향적인 태도에 대해서도 몽니를 부리고 있다.

위장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주장해서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무엇이 해결되는지 되묻고 싶다.

자유한국당이 말하는 남북 평화는 압박과 제재만이 가능한 것인가? 아니면 태극기 들고 외치는 사람들 처럼 전쟁이라도 일으키라는 것인가?

아무런 대안도 없이 그저 일이 잘 풀리는 것에 재 뿌리려는 태도가 너무 뻔히 보인다. 

이런 자유한국당의 태도, 그리고 게속 드러나느 과거 정부의 범법에 그들은 절대로 자유로울 수 없다. 그것에 대한 반성과 사과는 한 마디도 없는 뻔뻔함에 치가 떨릴 뿐이다.

posted by 양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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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13.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조기숙 교수의 페이스북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엄연히 말하면 논란이 될 글도 아니다. 그런데 논란이 된다.

김어준의 발언이 논란이 되는 것이 이상한 것처럼 조기숙의 발언도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다. 


우선, 조기숙은 성폭행을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댓글들을 보면 성폭행이란 단어가 자주 빈번하게 나온다.

그리고 인신공격성 발언들이 숱하게 등장한다. 

솔직히 까놓고 말하면 이런 댓글들에서 보이는 것이 보수와 수꼴의 공작 냄새가 난다는 것이다.

좌빨 운운하는 댓글들이 즐비한 것이 이유다. 


둘째, 한 번 성추행은 그냥 넘어가자는 말이 아니다.

대놓고 성추행을 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 반명에 본의 아니게 이루어지는 것들도 있다.

물론 성에 대한 문제는 받아들이는 사람의 주관적인 감성이 절대적이다.

하지만 그것이 사회적 통념을 완전히 무시한다는 의미도 아니다.

조기숙 교수가 발언한 내용은 미투 운동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다.

위계와 위력을 위시로 저항할 수 없는 사람들이 상습적으로 당하다가 용기를 내어 나선 것이 미투다. 이 미투는 가해자만 처벌하면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

사회적 분위기를 바꾸고 바로 잡아야 하는 문제다.

지금의 분위기가 과연 사회적 분위기를 바로 잡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는가?

용서를 하자는 말이 아니라 지금의 분위기와 언론의 태도라면 이것은 사회적 분위기를 고치기는 커녕 더욱 반목과 대립을 양산할 뿐이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어떤 방송에서 한 여성은 차에 탈 때나 내릴 때 남성이 여성에게 차 문을 안 열어주면 여혐이라고 했던 발언이 있었다.

이걸 그 여성 분이 과한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과연 이런 생각을 하는 게 그 여성 한 명 뿐일까?

성추행이라는 부분도 그렇다. 

전혀 의도하지 않게 이루어지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런 부분도 일일이 미투가 이루어지면 지금 남성들이 여성들을 꺼려하즌 직장 내의 분위기, 여성을 뽑지 말자는 분위기가 나오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내가 당했다가 본질이 아닌 것이다.

당한 것은 개인적으로 법을 이용해 해결하면 된다.

지금은 법적으로 친고죄도 폐지되고 여러가지 방법들이 존재한다. 

물론 아직 사회적 분위기가 성추행이나 폭행을 증명하는 데는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 사실이다. 차라리 이런 사회적, 제도적 분위기의 미비함을 폭로하고 고치자는 목소리를 내는 것이 어떨까. 이것이 더 시급한 문제 아닐까. 

미투는 법을 이용해 해결하는 것과는 별개로 위계와 권력을 이용한 잘못임을 알면서 상습적으로 이루어지는 잘못된 욕망에 대한 것이다. 이 욕망을 사회적, 제도적 장치로 무너뜨려야 한다는 것이다. 


분명히 지금의 미투는 초기와 달리 자극적인 단어들만이 난무하고 있다. 

미투를 외치는 용기있는 사람들이 문제가 아니라

그 미투를 갖가지 매체를 이용해 여기저기 옮기고, 다시 확대 재생산하면서 문제가 커지는 것이다. 

제발.... 신문 기사 내용이나 좀 제대로 읽고, 누가 뭐라고 했는지 제대로 한 번 더 들어보고 비판을 했으면 좋겠다. 

어떻게 말했는지에 대한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본인이 멍청한 것이다. 남 탓하지 마라.

posted by 양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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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12.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조민기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우려하던 일이 벌어졌다. 

경찰이나 검찰의 조사 자체가 두려운 것이 아니다. 

셀럽들이 겪게 되는 일들은 대중의 비난과 과도한 공격이다. 그리고 그것을 유도하는 데 언론도 한몫 하고 있다. 

그가 죽음을 선택한 이유는 중요하지 않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현재 의견은 양분되어 대립한다.

죽음을 눈 앞에 두고도 도망쳤다느니, 피했다느니, 용서가 안 된다느니 외치는 쪽과, 죽음까지 다다른 것에 대해서 동정하는 쪽이다. 

그런데 이상하다. 미투를 통해서 사회 전반적인 근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도는 사라졌고, 가해자와 피해자만 남았다. 그리고 그 가해자가 유명인이고 공인이면 더욱 격렬해진다. 


보수에서는 이미 정치적인 프레임으로 미투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홍준표의 성추행을 미투했던 류여해는 어느새 자유한국당에서도 이상한 여자로 낙인 찍혀버렸다. 

성폭행은 없다. 터치 정도만 있다는 말을 여성 의원이 아무렇지 않게 발언하고 있다. 

그런 사람들이다. 

페이스북에 보수쪽에서 미투가 안 나오는 이유는 보수진영에서는 자신들을 지켜주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라는 의견이 설득력을 갖는 이유다. 보수 진영 전체의 인식이 미투의 근본적인 문제의식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미투는 개인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사회적, 문화적 문제이기도 하다.

성추행이 문화적으로 가능했다는 것이 아니라 관심 외였다는 의미다.

과거 80년대 까지만 해도 동네 어르신들의 꼬마에 대한 성적인 터치는 일상적인 것이었다.

지금도 노인들은 그것이 범죄가 된다는 부분을 이해 못하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부분이 범죄가 될 수 있다는 사회적 제도적 의견에 접근했다.

이것이 해외 선진국에서는 오랜 역사를 거치면서 쌓아올린 결과다. 

그런 곳에서조차 지금 미투를 진행했다. 감춰진 곳에서 수많은 추악한 행위들이 만연했다는 의미다.

우리는 짧은 근대와, 현대화 속에서 민주화의 빠른 전진을 이루었다. 과거로 되돌아가기도 했지만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이런 와중에 세상을 올바른 곳으로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미투 운동의 의미를 봐야 하지 않을까.

그런데 지금 언론은 가해자와 피해자만 있다. 그리고 더구나 유명인들만 있다.

일반인의 미투는 외면당하고 관심 밖이다. 


지금 인터넷에 올라오는 많은 글들.....

그 글들을 쓰는 사람들 중에는 알게 모르게 미투에 얽힌 사람들이 존재할 것이다.

그런 상황에는 외면한 채 가십거리처럼 미투 운동이 확산되는 것이 지금의 모습이다.

분명 정상은 아니다. 


위계, 권력, 힘이 상대방을 마음대로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운동. 이것이 진정 미투 운동의 의미일 것이다.

그리고 그런 미투 운동으로 다시 제자리를 잡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렇게 제자리로 돌려 놓는 것은 바로 네티즌들이어야 한다.

언론들의 자극적인 보도에 휘둘려 그것에 감정적으로 댓글을 다는 모습에서 벗어나 냉정하게 바라봐야 한다. 

누군가에 대한 비난 보다 어떻게 바로잡을 것에 대해서 논의해야 한다.

분명한 것은 앞으로 조민기 같은 죽음이 이번 한 번으로 끝난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다.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만드는 것은 우리들의 역할이 아니다. 언론의 역할이 아니다.

세상이 바로잡힐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다. 우리들의 역할이다. 

그 점을 잊지 말자. JTBC도 그 점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posted by 양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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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6.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미투 운동은 기본적으로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높이는 운동이다.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제대로 피해자임을 드러내지 못했던 사회적, 역사적 분위기를 뒤집는 운동이다. 

어찌 보면 혁명이며, 남성 중심의 마초적 사회 분위기에 일침을 가하는 운동이기도 하다. 

사회적 지위와 권력, 힘 등을 이용해 자행되는 폭력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인지하던 이제까지의 분위기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외치는 아우성이다.

그래서 미투 운동이 지지 받아야 하는 이유다. 


사실 미투 운동이 이렇게 대대적으로 이어진 것은 최근이지만 과거에서부터 수많은 성추행, 성폭력에 대한 고발과 재판 등, 사회적 이슈는 끊임없이 이어졌다.

다만, 문제는 남성 중심의 사회적 판단 기준에 의해 가해자들이 관대한 처벌을 받았던 것도 사실이며, 피해자들을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보곤 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그런 시각은 존재한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이 이 미투 운동이 정치적인 이슈로 변질되기 시작했다. 

처음이 김어준이었다.

김어준은 미투 운동이 확산되면서 보수 진영에서 미투 운동을 진보를 분열시키는 공작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경고를 보냈다. 이에 금태섭 의원이 미투 운동을 폄하하는 것이냐는 반응을 보이면서 진보 진영 스스로 프레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 


미투 운동에 대한 폄하가 있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당연한 결과다.

물론 김어준의 발언으로 인해 앞으로의 미투 운동에 대해서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무작정 믿지 않으려는 태도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무조건적인 미투 운동의 동참과 발언으로 인해 가해자로 낙인찍힌 사람들이 과연 실제로 가해자인지에 대한 엄정한 확인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이는 과거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러하며, 앞으로도 당연하다. 


안희정이 가해자로 지목되었고, 민주당에서는 그를 제명했다.

나름 대선 후보자로 민주당 내에서 경선을 치렀고, 차기 유력한 정치적 인사라는 점에서 주는 충격은 크다. 그렇다고 안희정에 대해서 동정을 한다거나, 용서를 해줘야 한다거나, 피해자라는 사람의 진위에 대한 의심을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분명한 것은 미투 운동에 가해자로 나선 사람이 가지는 무게감은 크다. 그 무게를 견디고 사실을 밝힌 사람의 진정성을 무시하면 안 된다. 다만, 그것이 진보의 문제라거나, 깨끗한 척 하는 자들의 문제라고 전체를 폄하하는 분위기로 몰아가서는 안 된다. 


성폭행을 사회적으로 권장하고 지지했던 것은 일본의 위안부 밖에 없다. 

한국 사회에서의 미투 운동이 지적하는 것은 집단이 아니고, 단체가 아니고, 진영이 아니고, 개인이다. 

그 당사자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안희정은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

그것이 죄가 아니라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용서받을 수는 없다. 

정치적 생명은 끝났다고 봐야 한다.

앞으로 이런 문제가 더 드러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진보 진영 전체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문제라는 것을 비판을 하던, 비난을 하던 명확하게 인지해야 한다. 

보수 진영은 대대적으로 물어 뜯으려 할 거다. 

이것이 기회라고 생각할 테니까. 

하지만 그들에게는 박희태가 있었고, 진성호가 있었고, 최연희가 있었다. 

성누리당이라는 오명도 쓰고 있는 게 그들이다. 

잊지 말자.

posted by 양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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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27.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금태섭 의원이 다스뵈이다에서 김어준이 이야기 한 미투 운동에 대한 문제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다스뵈이다에서의 김어준 발언의 요지는 미투 운동을 진보 진영의 흠집내기로 이용하려는 움직임이 있을 수 있다는 예언이었다. 

여기에 금태섭 의원은 진보진영은 성추행이나 성범죄를 저질러도 용서하자는 것이냐며 진보와 보수의 문제를 떠나서 미투 운동은 필요하고, 그런 이유로 정치적으로 이용되어서는 안된다는 취지로 보인다. 

즉,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는 의미겠지.

하지만 발언해야 할 대상이 잘못되지는 않은 것인지.


미투 운동이 보수와 진보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문제다.

금태섭 의원이 문제 지적은 상당히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선에서의 문제제기다.

여기에 김어준의 문제 제기는 상식을 뛰어넘는 보수의 비상식적이고 몰상식적인 이제까지의 행위에 비추어 볼대 충분히 가능하다는 의견이었다. 

생각해 봐라.

범죄인지 엄연히 알면서도 국정원, 군대를 동원해 댓글을 달고, 욕설을 적어 넣는 정부였다.

그런 자들이 보수라는 이름을 내걸고 있었고, 그들이 운영하던 댓글부대는 여전히 어디서인지 모를 지원을 받아가며 활약하고 있다. 그들이 무슨 짓인들 저지르지 않는다고 어떻게 보장하는가. 


성문제가 있다는 인간들을 지지하거나 두둔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하지만 무차별적으로 진보인사들에 대한 성폭력 시비를 거론하고 나서는 익명의 다수가 갑자기 나타나지 말런 법이 없지 않은가? 

미투 운동 특성상 폭로하는 사람에 대한 동정, 내지는 공개되지 않는 특수성도 활용하기에 아주 좋은 부분이기도 하다. 

이제껏 보수는, 자칭 보수는 말도 안 되는 사안을 가지고 프레임을 짜서 공격을 해왔다.

그리고 그 프레임에 놀아난 것은 진보 언론도 마찬가지다.

여전히 오마이뉴스는 다시 김어준에 대한 문제 제기를 금태섭 의원과 똑같은 논리로 공격하고 나섰다.


사람들이 김어준에 대해서 지지하는 이유는 그가 잘나서, 그가 주장한 것이 맞아서, 미투 운동이 싫어허도 아니다. 그의 주장이, 보수의 악에 받힌 몸부림이 그런 방향으로 충분히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째서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하는지. 


김어준의 발언 때문에 앞으로의 미투운동에 대해서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금태섭 의원의 시각도 이해는 된다.

문제는 미투 운동의 폭로에도 제대로 된 폭로와 무분별한 폭로로 나뉠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가 있다면 철저히 조사해서 처벌을 받아야겠지. 

하지만 성문제와 관련한 특성상 나중에 아무리 무죄를 받고, 근거 없는 비방이었다고 결론이 나더라도 거론된 이상 그 상태에서 이미 이미지는 곤두박질 치게 마련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상이 되어야 할까. 

마치 간첩단 조작 시건에 연루되어 직장도 잃고 삶이 망가졌지만 무죄로 방면되면 다 끝이라는 식의 해법은 말이 안 된다는 것이다. 


조작에는 철저한 응징이 필요하다. 무고죄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근거 없는 비방과 근거 없는 흠집내기에 대해서는 철저한 응징과 보상을 받아내야 한다. 

그것이 무분별한 폭로, 비방이 사라지는 시작이지 않을까. 


이렇게 성에 대해서 사회 자체가 닫혀있는 사회적 분위기도 한 몫 한다고 생각한다.

열린 자세로 성에 대해서 제대로 터 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가 얼마나 될까?

그저 술자리에서나 동성끼리 모여서 키득거리며 떠드는 자리 아니면 대부분이 인터넷을 통한 음지에서 이루어지는 것 아닌가.

성교육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여전히 부족하며 마치 금기시되는 것을 만지는 것인양 도외시하는 풍토에서부터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 


잘못을 고치는 가장 첫 단계는 잘못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미투 운동의 확산은 성문제에 대한 잘못된 인식, 폐쇄된 인식에서부터 비롯하는 것은 아닌지, 이런 사회적 분위기가 사람들의 시각을 획일화되게 만든 것은 아닌지 고민해 봐야 한다.

posted by 양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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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14.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이재용의 지행유예 판결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다. 그리고 그 판결을 내린 정형식 판사에게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삼성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까지 나돌고 있다.

판사의 법적 판단 근거를 일반인들이 일일이 다 알 수는 없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법원의 판결에 존중한다는 멘트를 던지곤 한다.

하지만 몇몇 판사는 일관성이라고는 없는 판결을 상황에 따라 내린다. 그리고는 존중하란다. 도저히 존중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다.

 

정형식 판사는 한명숙 전 총리의 뇌물 수수 사건 재판을 맡았던 것으로 유명하다.

1심 재판에서 무죄가 선고되었던 한명숙 재판을 유죄로 뒤바꾼 인물이다.

문제는 뇌물을 줬다고 말했던 사람이 재판정에서 준 적 없다고 증언을 번복했음에도 2심에서 정형식 판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검찰은 뇌물을 건네준 상황에 대해서 계속 말바꾸기를 했다. 하지만 그것은 또 인정했다.

도무지 인정하기 어려운 상황을 모두 인정해서 판결을 내렸다. 결국 한명숙 총리는 유죄가 되었다.

그럼 이재용은 어떤가?

해외재산도피가 아니다. 돈을 송금했는데 그 곳이 하필 해외다. 라는 명언이 기억난다.

법이 정형식 판사에게 와서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어버렸다.

어떻게 이렇게 전혀 상극인 잣대를 가지고 법을 적용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무언가 있다는 의심을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그럼에도 정형식 판사는 국민들의 비판에 대해서 국민이 성숙하지 못했기 때문이란다.

자신의 어처구니 없는 잣대가 성숙하지 못한 법조인이라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란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다. 대통령을 탄핵으로 몰아낸 국민이다.

 

검찰 내 성추행 사건도 시끄럽다. 한국발 미투 운동이 성행하고 있다.

검찰은 다른 조직과는 다르게 권력기관이기 때문에 더욱 심각하다.

서로 감싸주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결국은 공수처가 답니다.

부정한 판사, 부정한 검사, 그리고 부정한 정치인들을 단죄하는 데는 공수처만한 답이 없다.

물론 공수처가 권력을 가지게 되면 그들은 과연 누가 통제하느냐고 물을 수 있다.

그들에 대한 신임은 국민이 가지면 된다.

그들이 눈치봐야 할 것은 국민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공수처 반대 목소리를 내는 것은 몇몇 야당이다.

자신들이 선거때는 공수처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는 이제는 반대를 외치고 있다.

붕어 대가리라는 기억력을 자랑하는 정치인들에게 국민들이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

더 이상 헛소리 못하게.

posted by 양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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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12.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네이버의 뉴스 배치와 관련해 많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지만 수상쩍은 정황은 계속 나오고 있다.

네이버가 과연 피해자일까? 최근 나오는 증거 자료를 보면 매크로를 이용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뉴스의 댓글과 추천을 조작하고 있다는 정황이 계속 나온다. 그리고 이런 것을 네이버 측이 모를리 없다는 것이 의혹을 제기하는 측의 주장이다.

또한 뉴스의 배치와 편집을 네이버측에서 일방적으로 진행하다 보니 정작 자신들의 입맛에 맞거나, 권력, 기업들과 내통하게 되면 제대로 된 뉴스의 제공이 어렵다는 문제가 생긴다.

 

우선 뉴스에 대해서는 네이버 메인에 보이는 뉴스에만 만족하지 말아야겠다.

정작 제대로 된 뉴스를 보려면 뉴스나 신문 사이트에 접속해 그 안에서 제대로 뉴스를 찾아 보는 것을 추천한다. 뉴스 홈페이지를 네이버가 건드리지는 못할 테니까.

어떤 특정 뉴스가 뜬다면 그 뉴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라도 다른 뉴스들을 찾아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메인에 뜬 뉴스만 보고 언론의 주장이 동일하다는 착각을 하지 말아야겠다.

 

뉴스에 대한 댓글과 추천 등을 최근에는 거의 믿지 않는다.

도무지 신빙성이 없기 때문이다.

수많은 뉴스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제대로 된 정보를 걸러내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그것을 네이버에 위임한 적도 없다. 결국 정보를 걸러내고 취사선택하는 것은 개인의 몫이다.

그러니 네이버는 당장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자행하는 뉴스 편집을 그만 두어야 할 것이다.

또한 댓글 배치와 관련해 과거의 비호감 중심 시스템으로 돌아가야 한다.

추천이 많다고 배치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비호감 수에 따라 배치가 바뀌어야지 조작이 근절된다.

 

네이버는 이제껏 수많은 의혹의 중심에 있다.

그리고 속 시원한 해명도 제대로 한 적도 없다.

결국 네이버도 대 기업이며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

그리고 그 책임에 대해 국민들도 책임을 묻어야 한다.

네이버의 언론 조작에 흔들리는 바보가 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posted by 양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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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6.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충남인권조례가 자유한국당 주도로 폐지되었다.

인권조례의 내용 중 성적지향에 의해 차별받지 않는다는 다는 조항에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이에 동조한 것은 역시 기독교계. 일각에서는 충남도의회가 기독계와 손을 잡은 것이라고 말한다.

기독교에서는 이 조례안이 동성애를 확산하고 조장한다고 주장한다.

 

되묻고 싶다.

그렇다면 성적지향이 다른 사람들, 즉 동성애자들은 사회적으로 차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사회적으로 차별받고, 권리도 제한하고, 통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우리들과 동등한 사람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인가?

 

성서에 보면 예수는 철저하게 약자의 편이었다.

로마의 사회에서 핍박받는 자들을 위해 나섰다.

기득권인 로마에 맞서 약자들의 편을 들었다.

지금의 기독교는 과연 얼마나 약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가?

권력에 빌붙어 기생하는 모습이 과연 성서에 나오는 예수의 삶과 얼마나 닮아있을까?

 

차별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 조장하고 확신시킨다는 말이 아니라는 것쯤은 국어를 배운 초등학생들도 알만한 이야기다.

하지만 기독교는 문장을 확대 해석한다. 의미를 확장 시킨다.

왜 이렇게 일반의 언어와 기독교계의 언어는 같은 언어를 쓰면서도 의미에 차이가 생길까?

 

과거 샘물교회 사건이 기억난다.

여행금지구역에 봉사라는 명목으로 들어가 선교를 하다 붙잡혔던 그들.

정부에서 부던히 노력해 그들을 석방시켰음에도 그들은 그것이 모두 하나님의 뜻이라고 외쳤다.

그들을 위해 지불되었던 사회적 비용에 대해서는 전혀 고쳐하지 않는 그들의 해석력에 경의를 표한다.

 

난 기독교라는 종교 자체를 문제삼는 것이 아니다.

극단적인 한국 교회와 권력과 공존하려는 목회자들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다.

인권의 문제를 거꾸로 돌리고 있는 기독교계는 자신들의 행보를 되짚어 보기 바란다.

그리고 그렇게 애지중지해 마지않는 성서를 다시 읽어보기 바란다.

사회에서 죄를 저지르고 교회에서 회개한다고 죄가 없어지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할 것이다.

posted by 양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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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5.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아무리 이해를 하려해도 이해가 안 되는 인물이 있다. 바로 자유한국당의 홍준표다.

그가 하는 말은 거짓, 왜곡 일색이다.

과거의 했던 생동은 모두 깡그리 잊어버리고 자신들이 당하는 일에만 집중하고 있다. 즉 자신들이 과거에 행했던 일들에 대해서는 메멘토가 되어버린다.

온갖 막말로 언론의 집중되고 있다. 이것이 과연 그 당에 도움이 될까?

사람들은 홍준표가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말하지만 사실 이런 그의 행보가 현 정부와 여당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야당에 지지를 보내고 싶어도 부담이 되니까.

 

이번 MBN 기자들과의 마찰도 너무나 터무니없는 이유 때문이다.

과거의 언론이 얼마나 정부를 빨아주고 야당을 공격해왔나.

그것에 대해서는 한 마디 없이 지금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않는 기사를 냈다고 득달같이 달려들어 물어뜯는 것이 너무 터무니없이 웃길 지경이다.

류여해와의 마찰은 결국 본인의 문제다. 말 한마디 가지고 트집잡을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삭전한 주변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도 이런 홍준표 옆에 붙어서 계속 헛발질 해주는 김성태나 장제원이 있어서 큰 도움이 되고있기는 하다.

 

홍준표가 트럼프를 벤치마킹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과거 트럼프는 가짜뉴스를 만든다며 언론사를 공격한 적이 있다. 그 장면이 이번 MBN과의 사태에서 겹치는 것은 나 뿐만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벤치마킹 대상을 잘못 잡은 것이 아닐까.

하필이면 전 세계적으로 부끄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는 트럼프일까.

그런 이유로 홍준표가 대통령이 되었다면 과연 무슨일이 벌어질까를 상상해보니 너무나 끔찍하다.

이명박과 박근혜 못지않은 난장판이 되었을 확률이 크다.

 

지금의 보수 세력은 철저하게 무너지고 재편이 되지 않는 이상 절대로 권력을 잡아서는 안 되는 자들로 넘쳐난다.

그들은 보수가 아니라 자신들의 기득권과 이익을 위해서만 힘쓰는 가짜들이다.

그들이 보수의 탈을 쓰고 있는 것이다.

보수는 무너져야 한다. 궤멸? 궤멸 되면 어떠랴. 지금의 보수라는 명칭을 쓰는 자들은 철저하게 무너질 필요가 있다.

그리고 정말 새로운 합리적인 보수가 등장해야겠지.

물론 그런 시대가 오려면 아직도 수십년이 필요하겠지만.

 

지방선거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posted by 양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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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29.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59.8%가 나왔다.

결론 부터 말하면 이 지지율도 절대로 낮은 지지율이 아니다.

하지만 70%대를 유지하던 지지율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그 원인을 비트코인에 대한 규제 논란과 평창올림픽에 대한 남북 단일팀의 문제로 꼽고 있다.

그래서 솔직히 이정도 일에 지지율이 이렇게 흔들리는 게 너무나도 국민의 수준이 한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비트코인 규제와 관련해서 논란이 많다.

비트코인이 화폐냐 아니냐의 논란부터 블록체인이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기술이냐 아니냐의 논란까지.

문제는 현재의 비트코인, 즉 가상화폐 거래가 과연 주식 거래와 뭐가 다를까다.

오히려 주식보다 더 큰 널뛰기를 보여 안정적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파생상품의 선물옵션보다 더 심각해 보인다.

물론 폐쇄가 답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시장을 안정화 시키거나 불법, 혹은 사기 등의 문제를 막기 위한 규제 장치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즉, 가상화폐 규제는 거래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안전장치에 대한 문제다.

물론 어떤 규제가 안전장치가 될 지는 모른다. 하지만 단지 규제라는 말에 들끓어 오르는 것은 결코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

 

올림픽과 관련해 평양올림픽이라는 프레임에 흔들리는 것은 정말 어이가 없다.

북한의 선전이 먹히지도 않고, 먹힐 일도 없다.

그들이 어떤 선전을 하더라도 미동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도대체 뭐가 그렇게 두려워서 그러는 것일까? 심지어 인공기를 흔들지 말라니...... 북한 선수단이나 응원단이 그럼 무슨 기로 참가를 해야 한다는 것인지......

모든 것이 보수 언론과 자유한국당의 끈질긴 작전에 놀아나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제발 정신들 차리고 제대로 지금 일어나는 현상을 봤으면 한다.

이런 것에 속고, 놀아나는 국민의 수준이라면 다시 어처구니 없는 정치 권력을 탄생시킬 수도 있다.

 

무조건 믿고 따라주라는 것이 아니다.

지금의 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이 실수하는 것도 있다.

아이스하키 단일팀과 관련한 시간적 한계 때문에 절차적 실수를 한 것은 인정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보수언론의 일방적인 공격과 거짓, 가짜 뉴스들 때문에 지지율이 떨어지고 비판이 아닌 비난이 이어진다면 결국 다시 이명박 박근혜 같은 대통령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물론 최순실도.

보수는 어떻게든 다시 권력을 잡고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어떤 노력이라도 할 것이다.

그것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지지율에 일희일비 할 것은 아니지만 단편적인 뉴스들 몇몇에 역시 국민들도 일희일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posted by 양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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