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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호
스토리 파고들기, 문학, 영화를 비롯한 온갖 미디어, 그리고 세상 사는 이야기까지 다양하고 재미있는 스토리들을 찾아 소개하고, 분석하고, 뜯어고치는 곳. 세상을 향해 일갈하기도 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와도 만날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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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30. 08:30 Story Doctor/Movie


2014년 4월 16일을 과연 누가 잊을 수 있을까.

아미 몇몇은 이미 잊어버렸는지도 모른다. 

7시간 반 동안이나 무엇을 하는지 알리고 싶지 않았던 누군가는, 그렇게 재판조차 거부한 누군가는 이미 침몰한 배 이름조차 잊어버렸는지도 모른다. 기자들을 모아놓고 세월호 사건의 시간이 언제였는지 되묻던 그 무지함에 치밀어오르던 분노는, 이제 이 모든 것을 덮으려 했던 자들을 향한다. 


그날, 바다는 

세월호가 왜 침몰했는지, 바로 침몰 이유에 대해서 접근한다. 

그리고 드러나는 의혹과 거짓들.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추적하고 밝혀낸 자료는 당시 정부의 발표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속속 드러나는 충격적인 진실. 

세월호가 침몰한 원힌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 

다시는 이런 참사가 없어야 하기 때문에 다시 상기해야 하는 이 사건은......

그래서 치밀어오르는 감정을 억누르고 끝까지 봐야만 한다. 


이젠 지금의 정부가, 지금의 특조위가 대답을 해야 한다.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

그리고 진실을 덮으려 했던 자들, 그들의 정체와 그들이 진실을 덮으려 한 이유를. 

그들도 모두 찾아내 책임을 물어야 한다. 


영화를 보고 나서 드는 의문은.....

도대체 왜 정부는 그토록 진실을 은페하려 애썼는가였다.

단지 당시의 박근혜 정부가 늑장 대응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서였나?

당시의 상황만 보더라도 이미 7시간 동안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도 큰 충격인데.....

고작 보고도 받고 대처했다는 변명을 위해서 진실을 덮고, 데이터를 조작했다는 것일까?

고작 그 이유 때문에?


만약, 박근혜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해 진실을 왜곡하고 덮으려 했던 것이라면..... 단지 그 이유라면....

당시의 행정부에는, 당시의 청와대에는 제대로 일을 하는 사람도, 제대로 능력이 있는 사람도, 제대로 합리적인 사람도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된다. 

자유한국당은 제왕적 대통령제가 문제라며 내각제, 이원집정부제 등의 용어를 사용하며 자신들도 권력을 쥐기 위한 개헌을 주장한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의 모습을 보면 제왕적 대통령제의 문제가 아니었다.

당시 박근혜는 제왕이었다. 

그 밑에서 설설 기어다니며 굽실거리고, 무엇 하나 쓴소리, 제대로 된 바른소리 하나 하지 못했던 자들이 떠받쳐 주는 제왕이었다.

제도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였다. 

제도를 무시한 사람이 문제였다. 


특조위 2기가 과연 어떤 결과를 낼지 모른다.

하지만 그날, 바다는 이제 시작을 알리는 첫 문을 연 것 뿐이다.

아직 많은 문이 남아 있다.

반드시 모든 문을 열고, 그 문을 닫으려 했던 자들을 단죄해야 한다. 

여전히 어딘가 자리를 차지하고 남아 있는 자들을 모두 찾아내야 한다. 

그것이 비틀어진 지금의 세상을, 기울어진 지금의 세상을 조금이나마 바로잡는 길이기 때문이다.

posted by 양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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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14.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대통령과 청와대가 개헌안 발의를 하겠다고 한다.

개헌 자문단의 의견을 받아 21일 발의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국회에서 논의 중인데 청와대가 개헌을 발의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런 한심한 주장이 어디에 있을까. 


첫째, 청와대의 개헌안 발의는 정당한, 헌법에 보장된 권한이다.

그것을 부벅절하다고 말하는 것은 너무나도 터무니 없다.


둘째, 국회에서 개헌안을 논의해야 하는 것은 의무다. 

국회는 법을 만드는 기구다. 개헌안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개헌안에 대한 논의는 과연 지금까지 얼마나 이루어졌는지 묻고 싶다.

자유한국당은 툭하면 국회를 내팽개치고 뛰쳐나갔다. 그리고는 아무 소득도 없이 슬그머니 들어오곤 했다. 그것으로 피해를 받는 것은 국회가 해야할 의무에 대한 무관심이다. 

처리해야 할 법안들이 외면당하고 개헌에 대한 논의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것이 청부의 책임인가?

그것은 어디까지나 국회의 책임이며 그 책임에서 자유한국당의 몫이 더욱 크다는 것은 국민들이 인지하고 있는 사항이다. 

그런데도 정부의 부적절함만 외치는 것은 결국 자기기만이고, 직무유기다. 


홍준표는 남북정상회담 추진과 북한의 저향적인 태도에 대해서도 몽니를 부리고 있다.

위장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주장해서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무엇이 해결되는지 되묻고 싶다.

자유한국당이 말하는 남북 평화는 압박과 제재만이 가능한 것인가? 아니면 태극기 들고 외치는 사람들 처럼 전쟁이라도 일으키라는 것인가?

아무런 대안도 없이 그저 일이 잘 풀리는 것에 재 뿌리려는 태도가 너무 뻔히 보인다. 

이런 자유한국당의 태도, 그리고 게속 드러나느 과거 정부의 범법에 그들은 절대로 자유로울 수 없다. 그것에 대한 반성과 사과는 한 마디도 없는 뻔뻔함에 치가 떨릴 뿐이다.

posted by 양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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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12.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조민기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우려하던 일이 벌어졌다. 

경찰이나 검찰의 조사 자체가 두려운 것이 아니다. 

셀럽들이 겪게 되는 일들은 대중의 비난과 과도한 공격이다. 그리고 그것을 유도하는 데 언론도 한몫 하고 있다. 

그가 죽음을 선택한 이유는 중요하지 않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현재 의견은 양분되어 대립한다.

죽음을 눈 앞에 두고도 도망쳤다느니, 피했다느니, 용서가 안 된다느니 외치는 쪽과, 죽음까지 다다른 것에 대해서 동정하는 쪽이다. 

그런데 이상하다. 미투를 통해서 사회 전반적인 근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도는 사라졌고, 가해자와 피해자만 남았다. 그리고 그 가해자가 유명인이고 공인이면 더욱 격렬해진다. 


보수에서는 이미 정치적인 프레임으로 미투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홍준표의 성추행을 미투했던 류여해는 어느새 자유한국당에서도 이상한 여자로 낙인 찍혀버렸다. 

성폭행은 없다. 터치 정도만 있다는 말을 여성 의원이 아무렇지 않게 발언하고 있다. 

그런 사람들이다. 

페이스북에 보수쪽에서 미투가 안 나오는 이유는 보수진영에서는 자신들을 지켜주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라는 의견이 설득력을 갖는 이유다. 보수 진영 전체의 인식이 미투의 근본적인 문제의식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미투는 개인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사회적, 문화적 문제이기도 하다.

성추행이 문화적으로 가능했다는 것이 아니라 관심 외였다는 의미다.

과거 80년대 까지만 해도 동네 어르신들의 꼬마에 대한 성적인 터치는 일상적인 것이었다.

지금도 노인들은 그것이 범죄가 된다는 부분을 이해 못하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부분이 범죄가 될 수 있다는 사회적 제도적 의견에 접근했다.

이것이 해외 선진국에서는 오랜 역사를 거치면서 쌓아올린 결과다. 

그런 곳에서조차 지금 미투를 진행했다. 감춰진 곳에서 수많은 추악한 행위들이 만연했다는 의미다.

우리는 짧은 근대와, 현대화 속에서 민주화의 빠른 전진을 이루었다. 과거로 되돌아가기도 했지만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이런 와중에 세상을 올바른 곳으로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미투 운동의 의미를 봐야 하지 않을까.

그런데 지금 언론은 가해자와 피해자만 있다. 그리고 더구나 유명인들만 있다.

일반인의 미투는 외면당하고 관심 밖이다. 


지금 인터넷에 올라오는 많은 글들.....

그 글들을 쓰는 사람들 중에는 알게 모르게 미투에 얽힌 사람들이 존재할 것이다.

그런 상황에는 외면한 채 가십거리처럼 미투 운동이 확산되는 것이 지금의 모습이다.

분명 정상은 아니다. 


위계, 권력, 힘이 상대방을 마음대로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운동. 이것이 진정 미투 운동의 의미일 것이다.

그리고 그런 미투 운동으로 다시 제자리를 잡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렇게 제자리로 돌려 놓는 것은 바로 네티즌들이어야 한다.

언론들의 자극적인 보도에 휘둘려 그것에 감정적으로 댓글을 다는 모습에서 벗어나 냉정하게 바라봐야 한다. 

누군가에 대한 비난 보다 어떻게 바로잡을 것에 대해서 논의해야 한다.

분명한 것은 앞으로 조민기 같은 죽음이 이번 한 번으로 끝난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다.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만드는 것은 우리들의 역할이 아니다. 언론의 역할이 아니다.

세상이 바로잡힐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다. 우리들의 역할이다. 

그 점을 잊지 말자. JTBC도 그 점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posted by 양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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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6.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미투 운동은 기본적으로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높이는 운동이다.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제대로 피해자임을 드러내지 못했던 사회적, 역사적 분위기를 뒤집는 운동이다. 

어찌 보면 혁명이며, 남성 중심의 마초적 사회 분위기에 일침을 가하는 운동이기도 하다. 

사회적 지위와 권력, 힘 등을 이용해 자행되는 폭력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인지하던 이제까지의 분위기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외치는 아우성이다.

그래서 미투 운동이 지지 받아야 하는 이유다. 


사실 미투 운동이 이렇게 대대적으로 이어진 것은 최근이지만 과거에서부터 수많은 성추행, 성폭력에 대한 고발과 재판 등, 사회적 이슈는 끊임없이 이어졌다.

다만, 문제는 남성 중심의 사회적 판단 기준에 의해 가해자들이 관대한 처벌을 받았던 것도 사실이며, 피해자들을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보곤 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그런 시각은 존재한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이 이 미투 운동이 정치적인 이슈로 변질되기 시작했다. 

처음이 김어준이었다.

김어준은 미투 운동이 확산되면서 보수 진영에서 미투 운동을 진보를 분열시키는 공작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경고를 보냈다. 이에 금태섭 의원이 미투 운동을 폄하하는 것이냐는 반응을 보이면서 진보 진영 스스로 프레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 


미투 운동에 대한 폄하가 있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당연한 결과다.

물론 김어준의 발언으로 인해 앞으로의 미투 운동에 대해서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무작정 믿지 않으려는 태도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무조건적인 미투 운동의 동참과 발언으로 인해 가해자로 낙인찍힌 사람들이 과연 실제로 가해자인지에 대한 엄정한 확인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이는 과거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러하며, 앞으로도 당연하다. 


안희정이 가해자로 지목되었고, 민주당에서는 그를 제명했다.

나름 대선 후보자로 민주당 내에서 경선을 치렀고, 차기 유력한 정치적 인사라는 점에서 주는 충격은 크다. 그렇다고 안희정에 대해서 동정을 한다거나, 용서를 해줘야 한다거나, 피해자라는 사람의 진위에 대한 의심을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분명한 것은 미투 운동에 가해자로 나선 사람이 가지는 무게감은 크다. 그 무게를 견디고 사실을 밝힌 사람의 진정성을 무시하면 안 된다. 다만, 그것이 진보의 문제라거나, 깨끗한 척 하는 자들의 문제라고 전체를 폄하하는 분위기로 몰아가서는 안 된다. 


성폭행을 사회적으로 권장하고 지지했던 것은 일본의 위안부 밖에 없다. 

한국 사회에서의 미투 운동이 지적하는 것은 집단이 아니고, 단체가 아니고, 진영이 아니고, 개인이다. 

그 당사자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안희정은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

그것이 죄가 아니라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용서받을 수는 없다. 

정치적 생명은 끝났다고 봐야 한다.

앞으로 이런 문제가 더 드러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진보 진영 전체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문제라는 것을 비판을 하던, 비난을 하던 명확하게 인지해야 한다. 

보수 진영은 대대적으로 물어 뜯으려 할 거다. 

이것이 기회라고 생각할 테니까. 

하지만 그들에게는 박희태가 있었고, 진성호가 있었고, 최연희가 있었다. 

성누리당이라는 오명도 쓰고 있는 게 그들이다. 

잊지 말자.

posted by 양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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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28. 08:00 Story Doctor/Book & Comics



다시 천안함이 뜨겁다.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북한에서 김영철이 오는 것과 연관해 자유한국당은 전면 저지에 나섰다. 
바로 김영철이 천안함 폭침의 원흉이라는 것이다. 
이에 다시 책 한 권을 들춰본다. 
바로 '과학의 양심, 천안함을 추적한다'이다. 

2010년 3월 천안함이 서해헤서 바다에 가라앉는다.
정부는 즉각 북한의 어뢰에 의한 공격에 의해서라고 단정짓는다. 하지만 이 부분에 수많은 의문들이 제기된다. 그러나 사회는 경직되어 있었고, 다른 의견을 친북, 종북이라는 이름으로 몰아세운다. 그것이 그 당시의 분위기고, 지금도 보수는 여전히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자신과 다르면 철저하게 배척하는 자들. 자신들에게 반대하면 빨갱이라고 외치는 자들.  

버지니아 대학교의 이승헌 교수는 물리학자이다. 과학자의 양심으로 그는 천안함을 추적한다. 그의 책에는 단 하나의 사실만이 담겨 있다.
그는 천안함의 침몰 원인을 알지 못한다. 아니 모른다고 단정 짓는다. 다만 합조단에서 발표하는 근거가 과학적이로, 물리학적으로 잘못되었다고 지적한다. 실험이 잘못 되었거나, 아니면 실험 결과를 조작했다는 것이다.

단순한 논리다. 합조단의 발표는 수없이 바뀌었고, 근거도 빈약했다. 국방부의 발표도 계속 말을 바꾸어가면서 이어졌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한 가지의 사실만을 주장한 이승헌 교수와 몇몇 과학자들의 외침은 묻혔다. 보수 언론에서 철저하게 외면했고, 왜곡했으며 무시했다. 불이익을 준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도대체 왜 결과를 왜곡해서 발표를 했을까. 이승헌 교수는 이것에 대해서 단정하지 않는다. 그는 과학적 시각만을 주장하는 진짜 학자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과학자는 왠지 대부분 죽은 것 같다. 국책 사업에 매달려 돈을 타내기 위해서는 결국 입을 다물고 자신의 양심을 팔아야 하는 지경에 온 것이다. 이게 현재 한국의 대학, 그리고 그 대학에 다니는 지성이라고 할 사람들의 수준이 되어버렸다. 이것이 평균이 되어버린 것이다.

MB정부는 북한에 정상회담을 하며 천안함 사과를 받아내고 싶어했다. 그러나 북한은 거절했고, 이는 국제적인 망신으로 이어졌다. 천안함 침몰의 근원은 철저하게 다시 밝혀야 한다. 그 원인을 밝혀내고, 그것을 왜곡한 자들에 대한 심판도 함께 내려야 한다. 대한민국 보수 언론의 추악함과 양심을 팔아버린 학자들의 비이성을 몰아내야 한다.

재미있는 건, 이 책이 당시 매년 선정하는 오늘의 책에 선정되었다가 취소되었다는 의혹이 일었다는 것이다. 이 정도로 그 당시 한국 사회는 뒤로 후퇴했다. 그리고 지금도 앞으로 나아가는 데 힘에 버겁다. 이 정도로 한국 사회는 여전히 경직되어 있다. 
도대체 자유한국당과 그 일당들이 믿는 진실이 뭘까? 아니 그들이 믿는 진실이라는 게 존재하기는 하는 걸까? 자신들의 이익에 반하는 것은 모조리 왜곡이라고 외치는 것은 아닐까? 
그러면서 애국이랍시고 떠들어대는 것은 아닐까? 

이제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 4개월 정도. 
지금이 기회다. 지금이 천안함에 대한 진실을 다시 조명해 볼 수 있는 기회다.
정치권력이 바뀌었다. 그것 하나 바뀌었지만 바뀐 건 바뀐 거다.
이제 입 다물고 있던 학자들도 제대로 입좀 열어봐라.
학자의 양심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조용히 지내는 국내의 학자들 말이다. 


posted by 양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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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권 바뀌면 제일 먼저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런지..ㅡㅡ;

  2. 개인적으로 한국의 미슷헤리로 남을까 걱정도 됩니다.

2018. 2. 6.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충남인권조례가 자유한국당 주도로 폐지되었다.

인권조례의 내용 중 성적지향에 의해 차별받지 않는다는 다는 조항에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이에 동조한 것은 역시 기독교계. 일각에서는 충남도의회가 기독계와 손을 잡은 것이라고 말한다.

기독교에서는 이 조례안이 동성애를 확산하고 조장한다고 주장한다.

 

되묻고 싶다.

그렇다면 성적지향이 다른 사람들, 즉 동성애자들은 사회적으로 차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사회적으로 차별받고, 권리도 제한하고, 통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우리들과 동등한 사람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인가?

 

성서에 보면 예수는 철저하게 약자의 편이었다.

로마의 사회에서 핍박받는 자들을 위해 나섰다.

기득권인 로마에 맞서 약자들의 편을 들었다.

지금의 기독교는 과연 얼마나 약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가?

권력에 빌붙어 기생하는 모습이 과연 성서에 나오는 예수의 삶과 얼마나 닮아있을까?

 

차별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 조장하고 확신시킨다는 말이 아니라는 것쯤은 국어를 배운 초등학생들도 알만한 이야기다.

하지만 기독교는 문장을 확대 해석한다. 의미를 확장 시킨다.

왜 이렇게 일반의 언어와 기독교계의 언어는 같은 언어를 쓰면서도 의미에 차이가 생길까?

 

과거 샘물교회 사건이 기억난다.

여행금지구역에 봉사라는 명목으로 들어가 선교를 하다 붙잡혔던 그들.

정부에서 부던히 노력해 그들을 석방시켰음에도 그들은 그것이 모두 하나님의 뜻이라고 외쳤다.

그들을 위해 지불되었던 사회적 비용에 대해서는 전혀 고쳐하지 않는 그들의 해석력에 경의를 표한다.

 

난 기독교라는 종교 자체를 문제삼는 것이 아니다.

극단적인 한국 교회와 권력과 공존하려는 목회자들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다.

인권의 문제를 거꾸로 돌리고 있는 기독교계는 자신들의 행보를 되짚어 보기 바란다.

그리고 그렇게 애지중지해 마지않는 성서를 다시 읽어보기 바란다.

사회에서 죄를 저지르고 교회에서 회개한다고 죄가 없어지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할 것이다.

posted by 양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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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5.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아무리 이해를 하려해도 이해가 안 되는 인물이 있다. 바로 자유한국당의 홍준표다.

그가 하는 말은 거짓, 왜곡 일색이다.

과거의 했던 생동은 모두 깡그리 잊어버리고 자신들이 당하는 일에만 집중하고 있다. 즉 자신들이 과거에 행했던 일들에 대해서는 메멘토가 되어버린다.

온갖 막말로 언론의 집중되고 있다. 이것이 과연 그 당에 도움이 될까?

사람들은 홍준표가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말하지만 사실 이런 그의 행보가 현 정부와 여당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야당에 지지를 보내고 싶어도 부담이 되니까.

 

이번 MBN 기자들과의 마찰도 너무나 터무니없는 이유 때문이다.

과거의 언론이 얼마나 정부를 빨아주고 야당을 공격해왔나.

그것에 대해서는 한 마디 없이 지금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않는 기사를 냈다고 득달같이 달려들어 물어뜯는 것이 너무 터무니없이 웃길 지경이다.

류여해와의 마찰은 결국 본인의 문제다. 말 한마디 가지고 트집잡을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삭전한 주변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도 이런 홍준표 옆에 붙어서 계속 헛발질 해주는 김성태나 장제원이 있어서 큰 도움이 되고있기는 하다.

 

홍준표가 트럼프를 벤치마킹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과거 트럼프는 가짜뉴스를 만든다며 언론사를 공격한 적이 있다. 그 장면이 이번 MBN과의 사태에서 겹치는 것은 나 뿐만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벤치마킹 대상을 잘못 잡은 것이 아닐까.

하필이면 전 세계적으로 부끄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는 트럼프일까.

그런 이유로 홍준표가 대통령이 되었다면 과연 무슨일이 벌어질까를 상상해보니 너무나 끔찍하다.

이명박과 박근혜 못지않은 난장판이 되었을 확률이 크다.

 

지금의 보수 세력은 철저하게 무너지고 재편이 되지 않는 이상 절대로 권력을 잡아서는 안 되는 자들로 넘쳐난다.

그들은 보수가 아니라 자신들의 기득권과 이익을 위해서만 힘쓰는 가짜들이다.

그들이 보수의 탈을 쓰고 있는 것이다.

보수는 무너져야 한다. 궤멸? 궤멸 되면 어떠랴. 지금의 보수라는 명칭을 쓰는 자들은 철저하게 무너질 필요가 있다.

그리고 정말 새로운 합리적인 보수가 등장해야겠지.

물론 그런 시대가 오려면 아직도 수십년이 필요하겠지만.

 

지방선거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posted by 양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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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29.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59.8%가 나왔다.

결론 부터 말하면 이 지지율도 절대로 낮은 지지율이 아니다.

하지만 70%대를 유지하던 지지율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그 원인을 비트코인에 대한 규제 논란과 평창올림픽에 대한 남북 단일팀의 문제로 꼽고 있다.

그래서 솔직히 이정도 일에 지지율이 이렇게 흔들리는 게 너무나도 국민의 수준이 한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비트코인 규제와 관련해서 논란이 많다.

비트코인이 화폐냐 아니냐의 논란부터 블록체인이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기술이냐 아니냐의 논란까지.

문제는 현재의 비트코인, 즉 가상화폐 거래가 과연 주식 거래와 뭐가 다를까다.

오히려 주식보다 더 큰 널뛰기를 보여 안정적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파생상품의 선물옵션보다 더 심각해 보인다.

물론 폐쇄가 답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시장을 안정화 시키거나 불법, 혹은 사기 등의 문제를 막기 위한 규제 장치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즉, 가상화폐 규제는 거래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안전장치에 대한 문제다.

물론 어떤 규제가 안전장치가 될 지는 모른다. 하지만 단지 규제라는 말에 들끓어 오르는 것은 결코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

 

올림픽과 관련해 평양올림픽이라는 프레임에 흔들리는 것은 정말 어이가 없다.

북한의 선전이 먹히지도 않고, 먹힐 일도 없다.

그들이 어떤 선전을 하더라도 미동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도대체 뭐가 그렇게 두려워서 그러는 것일까? 심지어 인공기를 흔들지 말라니...... 북한 선수단이나 응원단이 그럼 무슨 기로 참가를 해야 한다는 것인지......

모든 것이 보수 언론과 자유한국당의 끈질긴 작전에 놀아나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제발 정신들 차리고 제대로 지금 일어나는 현상을 봤으면 한다.

이런 것에 속고, 놀아나는 국민의 수준이라면 다시 어처구니 없는 정치 권력을 탄생시킬 수도 있다.

 

무조건 믿고 따라주라는 것이 아니다.

지금의 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이 실수하는 것도 있다.

아이스하키 단일팀과 관련한 시간적 한계 때문에 절차적 실수를 한 것은 인정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보수언론의 일방적인 공격과 거짓, 가짜 뉴스들 때문에 지지율이 떨어지고 비판이 아닌 비난이 이어진다면 결국 다시 이명박 박근혜 같은 대통령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물론 최순실도.

보수는 어떻게든 다시 권력을 잡고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어떤 노력이라도 할 것이다.

그것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지지율에 일희일비 할 것은 아니지만 단편적인 뉴스들 몇몇에 역시 국민들도 일희일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posted by 양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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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22.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지난 주 이명박이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 내용이야 자신은 결백하고 정치보복이라는 앵무새 같은 말만 되풀이하는 것이 전부였다.

김백준이 구속되고, 측근들의 입에서 줄줄이 증언이 쏟아지고 있는데도 여전히 물타기다.

자유한국당은 대놓고 이명박의 편을 들고있다. 더구나 노무현 전 대통령을 들먹이며 국민적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 있다. 기자회견의 모양새를 갖추기는 했지만 염백하게 이명박의 기자회견은 함량 미달이다. 내용에서 그랗다는 것이 아니다. 형식도 그랬다.

 

우선 기자들이 입장을 못했다.

기자회견이면서 기자들이 기자회견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도대체 무슨 이유일까.

기자들이 많으면 뭐가 문제가 되는 걸까.

또한 기자회견에서 이명박은 자신에게 물으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기자들의 질문은 받지 않고 현장을 빠져나가는 데만 급급했다.

 

박근혜가 국정농단이 터지고 나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하던 모습이 떠올랐다.

모든 것에 대한 의혹이 계속 불거져나오고 있는데도 발뺌만 하는 모습.

딱 그 모습이다.

다스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국정원 특활비 내용도 나오고 있다.

수사가 압박되면서 이제 실체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이명박이 검찰의 포토라인에 서는 일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앞으로 이런 말도 안 되는 정치인을 다시 만나지 않으려면 이런 인물들을 뽑아주면 안 되는 거다.

지금의 자유한국당이 바로 그런 자들이다.

여전히 거짓에, 자기들 안위에만 신경쓰는 자들.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자들.

그러면서도 늘 입에 국민을 달고 다니는 거짓말쟁이들.

그런 자들이 권력을 잡게 되면 이명박 박근혜같은 자들이 권력의 중심에 서는 것이다.

그리고 국민들의 혈세를 빼먹겠지.

 

이명박의 구속을 보고 싶다.

이명박의 유죄를 보고 싶다.

이명박의 감옥행을 보고 싶다.

그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 낱낱이 밝혀지기를 바란다.

posted by 양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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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28.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이젠 새삼스럽지도 않다.

초기부터 제기되었던 의혹인 이면합의가 존재했었다는 공식 발표가 나왔다.

박근혜 정부는 과연 누구의 정부였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결과다.

이런 결과에 대해서도 자유한국당은 과연 어떤 논평을 낼까.

그들이 했던 것이 정당하다고 주장할 것인가?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외칠 것인가?

 

역사를 청산하는 것이 가치없다고 말하는 자들이 결국은 친일파고, 매국노인 셈이다.

도대체 박근혜는 일본에게 무엇을 얻은 걸까?

군대가 없는 나라와 군사협정까지 맺어주고, 사드 배치해 정보 전달해주겠다고 하고.....

그럼 얻는 게 있어야 하는데 도대체 일본에게서 얻는 건 뭔가?

일본의 도발은 더 심해졌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일본의 역사 망언 도발은 더 수위를 높이고 있다.

그것에 대한 대책은 과연 무엇이었나.

위안부 문제가 고작 돈 10억엔 가치밖에 없는 것이었나.

그것도 정부 책임이 아닌 민간 자금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제대로 된 것이 하나도 없는 정부였다.

그런 정부를 유지하는 데 힘을 보탰던 권력자, 정당 들도 모두 비난 받아 마땅하다.

국민 앞에 고개 숙여 반성해도 모자르다.

하지만 지금, 당시 책임자였던 자들은 어느 누구 하나 책임지는 자들이 없다.

뻔뻔함의 극치다.

 

위안부합의는 파기되어야 하고 새롭게 협상을 해야 한다.

이것은 역사의 문제만이 아니라 미래의 문제다.

바로 세우느냐 아니냐의 문제다.

역사를 왜곡하고 덮으려던 자들을 역사에 기록해 영원히 남겨야 한다.

posted by 양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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