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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호
스토리 파고들기, 문학, 영화를 비롯한 온갖 미디어, 그리고 세상 사는 이야기까지 다양하고 재미있는 스토리들을 찾아 소개하고, 분석하고, 뜯어고치는 곳. 세상을 향해 일갈하기도 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와도 만날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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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2017. 12. 15.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최순실에게 검찰이 25년을 구형했다.

그만큼 큰 죄를 저질렀다는 것이 검찰의 주장이다.

재판부가 어떻게 선고를 할지는 모르지만 우슨 최순실이 무죄로 풀려날 일은 없어 보인다.

검찰의 구형이후에 최순실은 소리를 지르고 비명까지 질렀다고 한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고 억울하다고 했다. 여전히 한 푼도 안 받았다는 말을 되풀이 한다.

 

박근헤에게서 직접 돈을 건네받은 것이 없으니 안 받았다는 말이라면 최순실의 말은 맞다.

하지만 그것만이 죄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박근혜와의 유착을 빌미로 스스로 이익을 취하려 한 것이 없다는 것일까?

아니면 그것은 죄가 아니라 비즈니스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뭐가 그렇게 억울할까?

 

박근혜가 힘이 없어 자신을 지켜주지 못해서 억울한 것일까?

이제껏 자신이 돈 바치고 챙겨준 자들이 너무나도 손쉽게 배신해서 억울한 것일까?

아니면 자신이 꿈꾸던 세상을 다 만들지 못하고 들켜서 억울한 것일까?

어쨌든 최순실은 무척이나 분한 모양이다.

하지만 그녀가 자신의 죄를 몰랐다고 보기는 어렵다.

공개되었던 녹취록에서 그녀는 테블릿이 공개되면 다 죽는다고 말했다.

그 말은 그것이 불러올 파장이 얼마나 큰 것인지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그럼에도 아무 죄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 기가 막힐 뿐이다.

 

어찌 보면 박근혜와 최순실은 친박에 이용당한 것이 아닐까.

친박은 여전히 승승장구 자신의 밥줄을 유지하며 살아남아있다.

다름 선거에서 또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칠 게 분명하다.

하지만 확실하게 자신들의 위치를 지키며 빠져나갈 길을 마련해 놓고 있을 것이다.

몇몇 너무 깊숙하게 연관된 자들을 제외하면 말이다.

친박은 박근혜의 무지와 미숙함을 알아챘을 것이다.

그리고 충분히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박근혜의 측근인 최순실의 존재도 알았을 테고, 그녀를 이용해 옆에 붙어 있으면 떡고물을 상당부분 받아먹을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해왔을 것이다.

그리고 이제 필요 없어지니 등을 돌린 것이겠지.

자신들의 살 길을 위해서.

정치인들의 셈법에, 그리고 자신의 몸을 보하하는 본능에 박근혜와 최순실은 당한 것인지도 모른다.

힘이 있다고 마구잡이로 휘둘렀던 최순실이지만 결국 그것이 더욱 미숙한 짓이었음이 드러나고 있는 셈이다.

 

이제 재판부의 판결이 남아있다.

최순실이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

그리고 이후 박근혜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

기대가 된다.

그리고 이들에게서 여전히 무언가 떡고물이 떨어질 거라고 생각하는 몇몇 인사들의 행보도 궁금해진다.

조원진, 변희재, 정미홍 등......

자유한국당도 그들에게는 손을 내밀지 않을 텐데 말이다. 선거에 절대적으로 불리한 자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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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19.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과연 박근혜가 인권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고나 있을까.

자신이 대통령으로 있던 시절에 수많은 인권이 침해되고 망가졌던 것은 기억이나 할까.

그런데도 자신이 인권침해를 당한다고 주장한다는 것인가.

 

위의 이미지는 박근혜가 지내고 있는 구치소의 독거방이라고 한다.

6~7명이 사용하는 방을 개조해 혼자서 쓰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전직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특별대우를 해주고 있다.

언론에 의하면 변호인 접견도 매일 진행되고, 더구나 소장 면담을 평균 열흘에 한번 꼴로 했다고 한다.

그런데 구치소가 더럽다고?

그럼 저 공간에서 6~7명이 지내는 건 과연 어떨까?

스스로가 인권침해라고 한다면 나머지 제소자들도 모두 인권침해인 건가?

 

박근헤는 착각하지 말라.

본인은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감옥에 온 게 아니다.

비리와 부정,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국가를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고, 온갖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감옥에 온 것이다.

인권은 누구에게나 중요하지만 분명히 말하건데 박근혜의 인권은 어느 누구보다 더 과도하게 지켜지고 있다. 한 국가의 권력을 개인 용도로 사유화한 것에 대한 대가 치고는 너무나도 예의바르게 대해주고 있는 것이다.

 

본인이 수긍하든 수긍하지 않든 재판은 진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판결도 내려져야 한다.

한 줌밖에 안 되는 지지자들에 밀리지 말 것이며, 정치권 안에서도 이젠 박근헤의 그림자에서 빌어먹던 자들을 솎아내야 한다. 그래야 그나마 말도 안 되는 어거지 정치는 조금 사라지겠지. 왠지 모르겠지만 박근혜 지지자들이나 친박들 역시 억지에 무논리로 무장한 자들 뿐이니.

권력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제대로 한 번 보여주자. 국민의 힘으로.

이명박근혜를 감옥으로....

posted by 양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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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18.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박근혜 재판의 변수가 생겼다.

구속이 연장되면서 변호사들이 사임하게 된 것이다. 물론 유영하 변호사도 함께.

박근혜는 마치 (신문 기사의 표현을 빌리면) 담화문을 읽듯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 했다고 한다.

재판부에 대한 불신임도 표현했다.

자신은 여전히 죄가 없다는 주장도 들어 있었다.

성실히 재판에 임했다는 이야기도 적혀 있었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박근혜의 변호인단은 제대로 된 법리공방을 제대로 펼치지 않았다.

오로지 시간을 끌어 구속기간을 넘겨서 재판을 끌고가려 했다. 헌법재판 당시의 전술을 그대로 들고 나왔다. 그 작전이 먹히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결국 변호인단은 있으나 마나한 존재이기도 했다.

그리고 박근혜가 과연 재판부를 신뢰하고 있었을까?

박근혜 측은 전혀 재판부를 신뢰하지 않았다. 아니 무시했다는 말이 더 맞을 것이다.

재판을 성실하게 임했다는 주장에는 더더욱 설득력이 없다.

아프다는 핑계로 재판을 빠지기도 하고, 증인으로 채택되었음에도 나가지 않았다.

소환에도 불응했다. 이게 성실한 태도라고 할 수 있을까?

 

세월호 7시간, 아니 7시간 30분에 대한 행적도 여전히 함구하고 있다.

외부 의사들이 들어와 미용 시술을 한 것에 대해서도 함구하고 있다.

증거들이 나오고 있고, 법을 지켜야 할 청와대가 법을 어기고 있었다.

법치국가는 국민들에게 법을 치키라는 것이 이니라, 국가를 운영하는 곳이 법을 지키며, 법에 의거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런 면에서 박근혜 정권은 법치국가가 아니었다.

이런 면에서 과연 떳떳한가? 본인이 법 위에 있다고 믿는 것인가.

 

국민들은 박근헤를 처움부터 믿지 않았다.

그러니 지금와서 재판부를 불신한다는 등의 쇼는 하지 마라. 이게 진짜 쇼다.

posted by 양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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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16.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박근혜가 구속 연장 되었다.

이유는 바로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결국 법원도 박근혜가 증거를 인멸하려 한다는 사실을 인정한 셈이다.

최근 박근혜 정권의 실체가 하나 둘 폭로되고 있다. 그야말로 양파는 오히려 양반일 정도의 엄청난 사실들이 드러나고 있다.

세월호 보고 시점을 일부러 30분이나 늦췄다는 점은 가히 충격적이다.

블랙리스트와 화이트리스트를 포함해 온갖 부정과 비리의 자충수 속에서 박근헤는 스스로 몰락의 길로 걸어들어간 셈이다. 이명박과 함께.

이제 이명박과 나란히 감옥에서 콩밥 먹으며 지내는 것을 보는 기대감을 가져본다.

 

최근 보수 정치인들의 박근혜 구하기는 눈물 없이는 보지 못하는 신파글이 따로 없다.

보수가 인권까지 들먹이는 걸 보면 급하긴 급한 모양이다.

조원진은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석방될 때까지 쭉 단식하길 권한다.

자유한국당은 국민들의 심판에 의해 지리멸렬할 운명이지만 여전히 엄청난 힘을 휘둘러 대고 있다.

만장일치로 박근혜 불구속을 촉구하고 나섰다니 그들의 의도야 뻔하지.

여전히 친박이 힘을 갖고 힘을 휘두르는 것을 보면 참 이상하다. 정치라는 것이 이상하긴 하지만 어쩜 이렇게 국민들의 정서와는 정 반대로 움직일까. 그러면서도 국회의원이라고 떠드는 것을 보면 얼굴이 여간 두꺼운 것은 아닌것 같다.

아니면 박근혜 밑에서 받아먹은 게 많아서 보은 차원인지......

지역구에서 박근혜 지지하면 자신은 살아남을 수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그들에게 국민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니 국민들 마음에서도 그 분들을 보내드려야겠지.

 

박근헤와 같이 기억에서 지워질 날을 기다려본다.

posted by 양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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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29.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이명박의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적폐청산이 퇴행이라며 실패할 거라고 주장했다.

적폐를 청산하는 것이 퇴행이라는 논리는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등장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똥줄이 타긴 탔나 보다.

다시 노무현을 끄집어 낸 자유한국당의 태도를 보면 알 수 있다.

 

박근헤는 최순실에게 놀아났다고 한다면 이명박은 모든 것을 꼼꼼하게 본인이 챙겼다는 점에서 다를 것이다.

그리고 그 꼼꼼함에 치밀함까지 더해 비리와 부정을 밝혀내는 데 무척 어려울 것이라는 것도 전망이 된다. 하지만 그러다고 나물라라 할 수가 없다. 사자방 비리의 온상인 이명박과, 그것으로 인해 손실된 국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보수를 위한다는 명분 아래 행해진 온갖 반인권적인 행태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 바로 본인에게.

 

이명박 본인이 바로 적폐다.

이명박 아래에서 호위호식하던 자들도 모두 적폐다.

부정과 부패로 얼룩진 자칭 보수라는 자들 역시 적폐다.

권력을 사유화하고, 그 권력으로 온갖 이권을 챙긴 자들..... 모두 적폐다.

정치 보복? 그래. 보복하는 거다.

그 권력으로 국민을, 국가를 좌지우지하면서 난장판으로 만들었으니까 그 책임을 지라고 하는 것이다. 그것이 보복이라면 보복이다. 복수다.

자신들이 권력을 휘두를 때는 이런 보복을 생각 못했나? 영원할 줄 알았나?

너희들이 주장하는 정치보복을 과반수 이상의 국민들이 찬성한다.

그러니 각오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제대로 된 보복을 당하게 해줄 테니까.

감옥에서 보자.

posted by 양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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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28.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박근혜는 재구속 되어야 한다.

그녀가 자유로운 몸이 되어 재판을 받는다면 어떤 꼼수를 부려 재판을 지연시킬지 모른다.

벌써부터 건강상의 이유를 들이대기 시작하고 있지않은가.

박근혜의 변호사인 유영하는 엄청난 인원의 증인신청을 통해, 재판에서의 법적 논리 싸움 보다는 꼼수로 헤쳐나가는 방법을 택했다. 그리고 그 방법들은 지금도 유효하다.

 

재판부의 구인장도 구속된 상태에서 거부하던 그녀가 과연 자유의 몸이 되어 제대로 재판을 받으려 할까. 사법당국은 박근혜를 과연 제대로 재판장으로 끌어낼 수 있을까? 박사모 등 여전히 건재한 조직들과의 마찰은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결국 제대로 법이 집행되기 위해서 박근혜는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진행해야 한다.

그렇게 결과극 맞이해야 하는 것이다.

 

세상은 아직 그다지 정의롭지 못하다.

언론도, 사법부도, 정치판도 여전히 정의와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국민은 노려보고 있다.

누가 정의롭지 못하고, 그런 자들이 다시 무엇을 하려는지.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이 다시 통합 논의를 한다고 한다.

그들의 본색을 드러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자들의 음모를 분쇄할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국민들이 힘을 보여주는 것이다.

표로써 심판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격없는 자들을 몰아내는 것이다.

 

명심하자.

자유한국당은 여전히 박근혜가 죄가 없다고 믿는 자들로 넘쳐나고 있다.

그들의 정체를 잊지 말자.

posted by 양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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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18.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MBC와 KBS가 파업중이다.

언론을 망가트린 김장겸 사장과 고대영 사장을 몰아내기 위해서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이 모든 과정이 문재인 정부의 언론장악을 위해서라고 주장한다.

노조가 정부의 지시를 받아 파업한 것처럼 주장한다.

여전히 언론사의 경영진들은 적폐의 모습으로 남아있다.

 

사법부는 어떨까.

KAI의 주요 비리 혐의자들, 대선 개입 댓글부대 관련자들이 이상한 논리로 영장이 기각되고 있다.

총알에 뚫리는 방탄조끼를 납품한 비리 혐의자는 결국 2심에서도 무죄를 받았다.

이재용은 2심에서 3년에 집유5년을 받을 확률이 높아졌다.

검찰과 재판부가 날을 세우고 대립하고 있다.

국민의 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는 확실히 사법부의 판단은 궤를 달리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종교계는 여전히 보수기독교계를 중심으로 정치에 입김을 불어넣고 있다.

툭하면 동성애 문제를 끄집어 내 압박을 한다.

자신들의 삶의 청렴함이나 종교인으로서의 삶과는 거리가 터무니 없이 멀면서도 남을 헐뜯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

얼마 되지 않는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물론 세금이 문제가 아니라 수입 공개가 문제겠지. 결국은 이 과정에서 수많은 비리가 행해진다는 의미일 것이다.

 

정치는 어떨까.

박근혜의 하수인 노릇을 했던 자유한국당은 여전히 건재하다.

그들은 대선 댓글에 관해서 당시 집권당이면서 어떠한 사과 한마디도 없다.

그야말로 양심이라고는 내팽개친 것과 다름없다.

그러면서 안보 무능이라고만 내세운다.

과연 박근혜는 안보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을 정도다.

 

바뀐 것은 없다.

그저 청와대 권력만 바뀌었을 뿐이다.

언론도, 사법부도, 국회를 중심으로 한 입법 권력도, 종교도, 경제권력도 여전하다.

그들은 스스럼없이 현 정권과 맞서고 있다. 일치단결해서.

모두 적폐들이나 다름없다.

박근혜의 실정에 입 닫고 눈 가리던 자들이다.

쓴소리 한 번 하지 않던 자들이다.

돈을 접죽넙죽 갖다 바치던 자들이다.

더구나 그들을 위해 기도까지 하던 자들이다.

그런 자들이 여전히 세상을 활보한다.

이런데도 현 정권이 마음에 안 들게 하는 것 하나 때문에 다시 권력을 저들 손아귀에 쥐어주려는 것인가?

그렇게 하고 싶은가?

다시 암흑의 세월을 보내고 싶은가?

제2의 최순실, 제3의 최순실을 보고 싶은가?

 

적폐를 청산하는 것은 정부가 아니다.

바로 국민이어야 한다.

국민의 힘을 보여주어야 한다.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지금은 큰소리치는 자들도 이제 얼마 안 있으면 국민들에게 표를 구걸하러 나올 수밖에 없다.

그때 국민들의 힘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래서 하나씩 바꿔야 한다.

적폐들을 하나씩 쓸어내야 한다.

국민들 편을 만들어야 한다.

 

바뀐 것은 없다. 여전하다. 착각하지 말자. 세상 좋아진 것 아니다.

posted by 양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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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8. 28.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이재용이 결국 1심 재판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

낯뜨거운 문자의 주인공이었던 장충기 미래전략실 실장도 4년형을 선고받았다.

이재용의 모든 죄가 유죄로 인정되었다.

물론 뇌물죄도 인정되었다.

이제 관심은 박근혜로 쏠리게 되었다.

이재용은 미르 재단에 출연한 금액이 뇌물로 인정받지 않은 대신 정유라의 증마지원이 뇌물로 인정된 것이다.

최순실에게 뇌물을 준 것이 인정되려면 최순실이 어떤 인물인지에 대한 내용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며, 박근혜와 연관되어 있다는 것도 인정된다는 의미다.

 

이재용은 항소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아직은 더 밝혀져야 할 내용들이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더 많은 숨겨진 이야기들이 나올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이재용은 어쩌면 항소심에서 더 힘겨운 싸움을 하게 될 것이다.

최근 사람들은 이제껏 쌓아왔고 억눌렀던 것을 터트리고 있다.

이 분노에는 재벌에 대한 분노도 포함된다.

언제나 재벌 편이었던 이명박, 박근혜 때는 하지 못했던 것들이다.

 

아쉬운 점은 겨우 5년형이라는 점이다.

검찰의 12년 구형도 사실 그리 만족하지 못했다.

젊은 사람을 굳이 감옥에 보내야 속이 시원하냐고 묻는 사람도 있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라면 좀 훔쳤다고 3년을 감옥에서 보내야 하는 세상이다.

그런데도 이재용처럼 온갖 편법과 불법을 일삼던 자들이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는다면 법의 형평성은 도대체 어디에 있단 말인가.

그래서 항소심에서 더욱 형량이 무거워지기를 바란다.

그래서 제대로 된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기를 바란다.

posted by 양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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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6. 20.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미국 백악관에서 불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우드로 윌슨 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던 문정인 특보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사드가 깨지면 동맹이 깨진다고 하는데, 무기체계 중 하나에 불과한 사드 때문에 동맹이 깨진다면 이게 동맹인가. 그 동맹을 어떻게 믿느냐”는 발언이 논란의 중심이다.

야당에서는 김정은 특보라는 말까지 해가며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는 데 이용하고 있으며, 청와대 역시 부적절한 발언이었다며 물러서는 양상을 보인다.

하지만 사드 관련 문제가 이렇게까지 오게 된 데에 결정적인 이유를 제공한 자유한국당은 과연 이 발언에 대해서 비난할 자격이 있는지 되묻고 싶다.

 

사드 배치는 그야말로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 비민주적인 절차 투성이였다.

비밀리에 추진되고, 거짓으로 일관했고, 환경영향평가까지 받지 않기 위한 꼼수를 부렸고, 심지어 현 대통령에게 보고까지 누락했다면 과연 이것이 누구의 책임일까.

이런 상황에서 절차대로 진행하자는 이야기를 동맹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흔들고 있는 것은 과연 누구일까.

냉정하게 돌아봐야 하는 것이 아닐까.

 

문특보의 발언이 정치적인 입장이나 정부의 입장에서는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아다. 하지만 국민의 입장에서는 사실 시원한 사이다 같은 발언이라고 보여진다.

계속되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무리한 요구와 돌발 행동에 짜증도 났고, 동맹국이라면서 이렇게 철저하게 자신들의 잇권 챙기는 데만 열중하는 모습이 좋아 보일리는 없기 때문이다.

미국은 점점 국제 사회에서 고립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사드를 반대하는 개인적인 입장에서 보자면 문특보의 발언은 최소한 특보라는 직책이 할만한 발언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어쩌면 사드를 반대하는 국내의 대다수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감정은 미국을 향하는 감정이 아니라, 사드와 미국에 대해 노골적으로 맹신하는 한국 보수 세력에 대한 반감이기도 하다.

그래서 조사가 제대로 필요하다는 이유다.

사드 배치에도 무언가 돈이 얽힌 것이 있지 않은가 하는 의심을 국민들은 하고 있다.

린다 김과 최순실이 친했다는 이유 만으로도 의심을 사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박근혜가 그토록 급하게 추진하려 한 이유에 대해서도 의문을 갖는다.

아니, 과거 정권의 모든 것이 의문이 되어버렸다.

그런 정권을 만들고, 여당이라는 허울을 뒤집어 쓴 채 꼭두각시 노릇만 했던 자유한국당이 이제는 야당이랍시고 정권을 견제한다고 떠드는 것이 정말 터무니없게 느껴진다.


posted by 양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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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26.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이낙연 총리지며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이틀 동안 진행된 인사청문회는 다시 인사청문회 무용론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한 내용들로 채워졌다.

정책이나 능력에 대한 검증은 제쳐 두고, 말꼬리 잡기, 신상털기 등의 공격이 이어졌다.

문제는 이 공격이 여당이었다가 이제는 야당이 된 자유한국당의 공격이라는 점이다.

조금만 되돌아 가보자.

그들이 정권을 잡았을 때에는 과연 어땠는지.

 

우리는 후보를 검증할 때마다 민망한 것들을 많이 보게 된다.

이낙연 총리 후보라고 해서 다르지 않았다.

위장전입에 여러가지 의혹들이 산적해 있었다.

그런 것을 두둔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마치 자유한국당의 사명이라도 된다는 듯이 떠드는 것이 너무나도 기가 막힌다.

오히려 이명박, 박근혜 당시에는 위장전입은 필수라는 이야기가 나돌았다.

그때마다 당시 여당이었던 그들은 업무 능력과는 별개라는 이야기를 천연덕스럽게 해왔다.

이제와서 검증의 잣대를 들이댄다는 그 행위가 놀랍다.

 

자유한국당이 제대로 반성을 한다면

자신들이 이제껏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통렬한 반성을 먼저 깔아야 한다.

그리고 자료를 제출 안 했다는 트집이 아니라

차라리 제대로 끝까지 납득이 되는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시간을 줬어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결국 아들이 뇌수술 병력까지 모두 들추어내는 청문회가 도대체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하지만 청문회는 필요하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과거 보수 정권 하에서 얼마나 결격사유가 많은 자들이 권력의 중추에 앉아 있었는지를 알고 있다.

이런 사실을 알아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여전히 인사청문회는 실질적인 능력 검증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이다.

앞으로도 많은 인사청문회가 있을 것이다.

그때마다 자유한국당은 자신들의 역할이라며 검증을 하려 들 것이다.

자신들이 과거에 저지른 잘못은 생각하지 못한 채 말이다.

그 검증과, 각 관료들에 대한 호불호는 국민들이 충분히 체크해서 지지할 것은 지지하고, 거부할 것은 거부할 것이다.

그러니 죄 많은 자유한국당은 반성하는 시늉이라도 해라.

너무 뻔뻔하지 않나.

posted by 양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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