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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Doctor/Movie151

인생은 아름다워 - 처음이라 아쉬운 처음엔 엣날 영화를 재개봉하나 했다. 로베르토 베니니의 걸작을 말이다. 그러나 내가 잘못 알았다. 뮤지컬 영화였다. 그것도 류승룡과 염정아라니..... 한국의 라라랜드라고 홍보를 하더라. 그래서 봤다. 우선 뮤지컬 영화라는 처음이라고 할 수 있는 시도에 박수를 보낸다. 처음이 어렵다. 뮤지컬이 잘 되고 있다고 해도 뮤지컬과 뮤지컬 영화는 엄연히 다르니까. 적절한 노래의 배치도 괜찮았다. 다양한 노래를 듣는 재미랄까. 하지만 이야기가 아쉽다. 다시 또 신파다. 눈물을 자내야 하는 영화다. 신파를 좋아하거나, 노래를 좋아한다면 추천할만 하다. 그러나 신파를 싫어한다면 솔직히 꺼려진다. 내가 최고로 뽑는 뮤지컬 영화는 아직도 '사랑은 비를 타고'다. 다른 이견이 있을 수 있겠으나 나에게는 그 영화가 최고다. .. 2022. 10. 11.
KINO(양철호)의 영화-서던리치 소멸의 땅. 소멸인가? 탄생인가? 넷플릭스의 새로운 영화 서던리치 소멸의 땅이 공개되었다.아니, 공개된 지 한참이 지났지. 그걸 이제서야 보게 된 거고.......스토리는 운석이 떨어진 곳에 이상현상이 일어나고, 그 곳을 탐사하러 떠난 탐사대는 한 명도 돌아오지 않았다. 그래서 다섯 명의 과학자들로 구성된 탐사팀이 이상현상이 있는 곳을 탐사한다는 내용. 얼핏 보면 심플해 보이기도 하고, 자주 봐왔던 이야기 같기도 하다. 하지만 내용으로 들어가면 결코 단순하지만은 않은 복선과 설정들로 가득하다. 우선 출연배우 면면은 화려하다.'부르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제니퍼 제이슨 리. 여전히 왕성환 활동을 하고 있는 나탈리 포트만,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발키리로 출연했던 테사 톰슨. 거기에 '닥터 스트레인지'의 웡,.. 2018. 6. 1.
KINO(양철호)의 영화-그날 바다, 시작을 여는 문 2014년 4월 16일을 과연 누가 잊을 수 있을까.아미 몇몇은 이미 잊어버렸는지도 모른다. 7시간 반 동안이나 무엇을 하는지 알리고 싶지 않았던 누군가는, 그렇게 재판조차 거부한 누군가는 이미 침몰한 배 이름조차 잊어버렸는지도 모른다. 기자들을 모아놓고 세월호 사건의 시간이 언제였는지 되묻던 그 무지함에 치밀어오르던 분노는, 이제 이 모든 것을 덮으려 했던 자들을 향한다. 그날, 바다는 세월호가 왜 침몰했는지, 바로 침몰 이유에 대해서 접근한다. 그리고 드러나는 의혹과 거짓들.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추적하고 밝혀낸 자료는 당시 정부의 발표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속속 드러나는 충격적인 진실. 세월호가 침몰한 원힌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 다시는 이런 참사가 없어야 하기 때문에 다시.. 2018. 5. 30.
KINO(양철호)의 영화-강철의 연금술사, 보지 말았어야 했다. 그렇게 일본 애니 원작 영화를 보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그렇게 안 보겠다고 약속했는데...... 결국 보고야 말았다.그리고 결론은 역시 허무했다.도대체 왜 자꾸 일본은 실사로 만드는 걸까? 원작의 재미와 의미, 그리고 내용은 모두 헛웃음 나오는 별 볼일 없는 영상이 되어버렸다. 강철의 연금술사는 인체연성을 통해 팔과 다리를 잃은 형과, 몸을 잃은 동생이 몸을 찾는 여행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가상의 세계인 아메스트리아에서 벌어지는 음모와 액션, 연금술의 세계를 보여준다. 두 주인공인 에드워드 엘릭과 알폰소 엘릭. 그리고 소꿉친구인 윈리.이름만 들어도 이들 캐릭터는 서양 캐릭터이며 원작 만화와 애니에서도 서구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걸 어설픈 그래픽과 일본 캐릭터들이 몽땅 맡아서 .. 2018.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