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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265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청년 보수에 대한 단상 강남 좌파라는 생소한 용어가 등장과 더불어 청년 보수의 전면적인 등장은 분명 이슈가 된다. 젊은 사람이라고 해서 무조건 진보적인 사고를 가져야 한다고 우기고 싶지는 않다. 또한 젊다고 배움이 짧다고 몰아부치고 싶지도 않다. 어차피 개인의 가치관과 사고는 개인의 몫이다. 그리고 그 개인의 가치가 그 주변의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어디까지의 본인의 책임이다. 최근 한나라당 비대위원으로 들어가게 된 20대 청년 이준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문제는 그에 대한 관심이 전 사회적 관심이 아니라 보수 언론의 띄워주기라는 데 있다. 또한 끝장토론에서 정봉주 전 의원과 날선 공방을 펼쳤던 윤지진이라는 대학생이 한 때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들은 대표적인 한나라당 성향의 젊은이며, 청년 보수라고 불러도 될 성향을 가.. 2012. 1. 5.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학교폭력 얼마전 대구에서 자살한 중학생의 이야기가 연일 뉴스에 오르내린다. 최근에 이렇게 집단 따돌림, 일명 왕따에 의해 피해를 입고 결국 참지 못해 자살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문제는 이런 일이 벌어질때까지 학교는 아무런 상황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또 사건을 알게 되더라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분면 학교폭력은 심각한 사회적 현상이 되어가고 있다. 가해자들은 반성도 없고, 자신들이 무엇을 잘못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교사들도 그렇고 가해자 부모들도 자신의 자식들만 귀할뿐 피해자에 대한 배려나 고민은 전무하다. 이게 지금 처한 현실이다. 이런 현실은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오게된 것일까. 아이들에 대한 문제이니 아이들에게만 책임이 있다고 말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는 분명 어른.. 2012. 1. 4.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방통위 비리와 최시중 이하 글은 한국일보의 기사임을 밝힙니다. ----------------------------------- 최시중 방통위원장측 억대 수뢰 검찰, 혐의 포착… 김학인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사장 EBS이사 선임 대가 전달 당사자 정모씨 방통위 그만두고 돌연 출국 강철원기자 strong@hk.co.kr 권지윤기자 legend8169@hk.co.kr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이하 한예진) 김학인(48ㆍ사진 좌) 이사장이 EBS 이사 선임 로비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최고위층 측에 억대 금품을 건넨 정황을 검찰이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윤희식)는 김씨가 한예진과 부설 한국방송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교비 수백억 원을 횡령, 유령업체 G사를 통해 돈세탁을 한 .. 2012. 1. 3.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김근태 고문님을 추모하며(박경철님의 글) 사람들은 대개 그분을 일컬어 투사, 혹은 신사라고 불렀고, 그분의 정치적 경쟁자들은 때로는 돈키호테, 가끔은 햄릿이라 평하기도 했다. 이것이 그 어두운 시절 뼈를 녹이고 살을 태우는 혹독함과 맞서며, 이 땅에 민주주의의 꽃을 피웠던 시대의 양심 김근태에 대한 세간의 인식이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분을 단지 상징으로만 여겼다. 그의 정신을 카타콤에 새겨진 이름처럼 기념하되, 이제는 당신의 시대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 했다. 그래서 그들은 그의 선명한 정신이 가치기준이 되는 것을 부담스러워 했고 단지 과거의 장면이기를 원했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그 분이 한미FTA 반대, 이라크 파병 반대, 아파트 원가공개, 신자유주의에 대한 강력한 경고 등 중요사안에서 고독한 소수가 되거나, 심지어 정치적 죽음을 초.. 2012.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