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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265

KINO(양철호)의 세계의 미스테리-티티카카 호수의 미스테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호수, 세계의 지붕 위에 있는 호수라는 별칭을 가진 이 곳의 이름은 티티카카 호수이다. 이 호수는 해발 3,810미터에 위치해 있다. 페루와 볼리비아의 국경을 가르는 이 호수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다고 해서 규모가 작을 것이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 호수의 넓이는 약 8,280제곱킬로미터 이고, 길이는 222킬로미터, 폭은 112킬로미터나 된다. 곳에 따라서 수심이 300미터 이상 되는 곳도 있다. 규모가 쉽게 상상이 되지 않을 것이다. 한반도의 크기와 비교해보면 잘 알 수 있다. 서울에서 부산간의 거리가 약 500킬로미터라고 계산하면 얼추 크기가 보일 것이다. 호수의 길이가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에 반이 조금 안되는 정도이니 그 크기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이 .. 2011. 12. 27.
KINO(양철호)의 책 이야기-멍청한 백인들 '로저와 나', '볼링 포 컬럼바인', '식코', '화씨 911' 등의 굵직한 소재를 풍자적이고 재미있게 풀어낸 영화 감독이 있다. 바로 마이클 무어. 그의 초창기 책인 '멍청한 백인들'에는 예의 그 화려한 입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의 영화나 화법은 사실 치밀한 다큐멘터리 식의 증거를 찾아 증명하는 것과는 거리가 조금 있다. 오히려 선동적이고 직설적이다. 그리고 그의 책에서도 그런 경향이 고스란히 나타난다. 유머와 사회 현상을 적절히 섞는 기술, 그러면서도 주제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잃지 않는다. 그가 선동가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으면 어떤가, 또 그의 책이 좀 선동적이면 어떤가. 그의 글에는 최소한 부조리하다고 느껴지는 것에 대한 관심이 있다. 그리고 그 관심을 세상을 향해 유쾌하게 쏟아낸다. 이.. 2011. 12. 26.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국격 MB는 국격이라는 단어를 참 좋아하는 것 같다. 툭하면 국격을 높여야 한다. 이래야 국격이 높아진다고 발언한다. 그런데 그가 발하는 국격이란 도대체 뭘까. MB는 국민들의 촛불집회가 국격을 떨어트리는 행동으로 본다. 이번 FTA의 재협상 결의안도 국격이 있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웃기게도 MB가 집권하는 시기에 국가의 언론 자유도는 심각하게 떨어져 세계 70위라고 한다. 언론의 자유도는 그 국가의 민주화를 상징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런 것이 국격 아닐까? 그런데 이런 진정한 국격에 대한 것들은 천대받는다. 인권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인권위도 문제이거니와 UN의 인권 보고서에도 한국의 인권에 심각한 문제를 제기한다. 그런데 정부는 북한 인권법이니 뭐니 하는 수구의 논리에만 매달려 있다. 집.. 2011. 12. 23.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정봉주 전의원 유죄 확정 정봉주 전 의원이 대법원에서 징역1년에 피선거권 10년 박탈이라는 원심이 확정되었다. 이로써 그는 1년 동안 감옥에 가야 하고, 선출직에 출마를 10년 동안 하지 못하게 되는 정치적 타격을 입게 되었다. 그것을 떠나서 아직 채 말끔하게 해명되지 않은 BBK건에 대해 대법원이 정치적 해석이 도마위에 오르게 될 것은 불으 보듯 뻔하다. 벌써부터 박근혜의 BBK 발언 동영상이 인터넷에 오르내리며, 정봉주가 유죄라면 박근혜도 유죄라는 해석들이 나오고 있다. 전망은 이렇다. 정봉주는 아마도 총선이 자나고 나면 곧 사면될 확률이 크다고 본다. 그를 실질적으로 그렇게 가둬둘 명분이 없다. 다시 조사되는 BBK 건들이 가져올 파장이 결코 작지 않기 때문이다. 대법원은 역사에 길이 남는 판결을 내렸다. 그들은 결국 법리.. 2011.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