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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265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김제동 고발과 선거법 선거법 이야기는 이제 안 해도 될 줄 알았는데 한 분이 친절하게 김제동을 고발하면서 다시 선거법 문제를 일깨워 주셨다. 사실 김제동이 트위터에 올린 투표 인증샷과 투표 독려 행위가 선거법 위반이라고 고발된 것은 며칠이 지났다. 그런데 오늘 조선일보에 보이 고발한 인물에 대한 기사가 실려 있어 읽어보았다. 참고로 나는 뉴데일리, 데일리안 등 몇 개 빼고는 그나마 조중동 기사는 본다. 논조가 어떻게 다른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김씨라고 소개한 그는 30대 일반인이라고 했다. 어느 특정한 정당에 속하지도 않았고 지지자도 없다고 했다. 그는 법대를 졸업했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법과 관련해 대법원의 판단이 필요한 시기라는 생각이 들어 김제동을 고발했다고 주장했다. 즉 어디까지가 선거법 위반이고 적법한 것인지 .. 2011. 12. 12.
KINO(양철호)의 영화 이야기-게임의 영화화에 대한 화려한 그림자 원 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라는 말이 있다. 이는 하나의 소스로 여러 장르와 분야에 사용하여 상품의 가치를 극대화 시키는 것으로 이는 멀티미디어 시대인 최근에 들어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각각의 장르는 벽을 허물고 서로의 분야로 그 발걸음을 넓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해리포터 시리즈로, 이는 아이들을 위한 판타지 소설에서 시작한 것이 영화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고, 이는 또 게임으로 제작되어 게임 마니아들을 끌어들였다. 이처럼 하나의 현재 장르는 서로를 무너트리고 뛰어 넘으며 융합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성공했을까? 실패한 것은 없을까? 글 제목에 화려한 그림자라고 밝힌 이유는 말 그대로 화려하지만 결국 그림자에 불과했기.. 2011. 12. 9.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끝장토론과 보수의 시각 '나는 꼼수다'의 반응이 뜨겁다. 그리고 그것을 증명하듯 백지연의 끝장토론에 '나는 꼼수다'와 관련한 토론이 벌어졌다. '나꼼수' 찬성 측으로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과 반대 측으로 배은희 한나라당 의원이 나와서 설전을 펼쳤다. 그런데 여기서 뜨거운 관심이 된 것은 반대측 시민 패널로 등장한 대학생이었다. 윤주진이라는 이름의 이 대학생은 정봉주 전 의원과의 날선 설전으로 일약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단, 그게 호감이 아니라는 점이 안타까울 뿐이다. 토론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윤주진 학생의 논리가 수구 보수가 주장하는 논리와 하나도 다르지 않다는 점이었다. 수구 보수 언론은 언제나 공정성을 이야기 한다. 늘 중립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 진보 언론이나 진보 인사의 발언이 좌편향적이라고 주장하고 .. 2011. 12. 8.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선관위 DDoS 공격과 한나라당의 붕괴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선관위의 DDoS 공격에 대한 진위 파악은 아직 많은 난관을 안고 있다. 최구식 의원의 비서인 공씨는 자신이 한 일이 아니라는 뉘앙스의 말을 했다고 보도되었다. 그 말이 진실이라면 배후에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이다. 공격이 있던 전날 여러 명의 비서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는 것도 밝혀야 하는 숙제다. 무슨 이야기가 오고갔는지 모든 것이 밝혀져야 한다. 하지만 정작 큰 문제는 다른 것이다. 근본적으로 과연 DDoS공격이 맞는가의 문제도 여전히 남아 있다. '나는 꼼수다'측에서 제기한 의문점에 대해서, 그리고 KT에서 밝힌 트래픽 그래프에 대한 부분에서도 여전히 선관위의 답변은 궁색하기 그지없다. 그리고 그들의 답변에 대한 근거도 내놓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무엇을 믿을 수 있겠는가.. 2011.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