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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호284

양철호의 세계의 미스테리-KAL858기와 김현희 KAL858기 폭파사건의 미스터리 몇 해 전 검찰에서는 최종적으로 KAL858기의 폭파는 북한공작원 마유미(김현희)의 범행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즉각 변호인단과 희생자 유족회는 검찰의 수사기록을 공개하라고 촉구했지만 검찰은 수사기록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 어째서일까? 그리고 왜 재수사를 요구하고 의문점들을 추궁하는 것일까? (마유미(김현희)의 기자화면 모습) 사건을 되짚어보자. KAL기가 실종된 것은 1987년 11월 29일. 이날은 13대 대통령 선거의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는 김대중 후보의 선거유세 날이었다. 승객 95명과 승무원 20명 등 1백15명을 태우고 이라크의 바그다드 공항을 출발, 서울로 향하던 대한항공 858편 보잉 707기는 버마(미얀마)의 영해인 벵골만 상공에서 11월 29일 하오 2.. 2011. 7. 2.
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밥그릇 챙기기 사회 지도층, 권력층의 제밥그릇 챙기기가 도를 넘어섰다. 서민 경제는 최악의 상황인데 권력층은 자기 식구 챙기기, 제 밥그릇 챙기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누구를 위한 권력이며 힘인지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 이번국회에서는 무산되었지만 정치자금법 개정안이 상정된 상태다. 아마도 다음 국회에서 다시 재차 시도될 것으로 여겨진다. 이 법안은 결국 지금 불법으로 되어 있는 정치자금을 합법화 시키겠다는 것이다. 노골적으로 돈을 목적으로 한 법안인 셈이다. 성희롱 파문으로 제명 되었던 강용석 의원은 여전히 의원직을 유지하게 되었다. 참 대단한 동업자 정신 나셨다. 국회의원이 이지경이니 사회 전반적으로 성에 대한 천박한 인식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 아닌가 싶다. 또한 국회의원은 한 번만 하게 되더라도, 아니 며칠만.. 2011. 7. 1.
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묻지마 폭행과 지하철 막말남 온통 인터넷이 시끄럽다. 아니 온 SNS가 시끌시끌하다. 얼굴도 모르는 남한테 폭행을 당해 코뼈가 부러진 대학생, 아기가 이쁘다는 이유로 만졌다가 아기 엄마에게 페트병으로 맞은 할머니, 젊은 사람에게 다리좀 치워달라고 말했다가 엄청난 욕을 들은 할아버지까지 온통 욕설에 폭력 투성이다. 문제는 도의나 도덕관념은 사라져버렸다는 것이다. 언론은 물론 인터넷도 이 논쟁에 뜨거운 기름을 계속 붓고 있다. 연일 동영상을 반복 재생하는 사이트, 언론은 같은 이슈를 계속 우려먹으며 헤이해진 도덕관념을 자꾸 상기시킨다. 네티즌들은 신상털기에 나섰고, 심지어 정보가 공개되었지만 당사자가 아니라고 결론이 나며 고발 운운하고 있다. 완전 난장판인 셈이다. 그런데 여기에 더해서 한가지 논란이 되는 시선이 있다. 바로 무뎌진 시.. 2011. 6. 29.
양철호의 책 이야기-신의 지문 저자인 그레이엄 헨콕은 과거 이코노미스트지 동아프리카 특파원으로 확약했으며 선데이 타임즈 기자를 역임하기도 했다. 그렇다. 그는 기자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사실만을 취재하는 객관성을 생명처럼 여기는 기자였다. 그런 그가 기자를 그만 두고 책을 냈다. 그리고 그 책에는 온갖 신화와 전설과 우리가 허구로 알고 있는 것들이 비빔밥처럼 버무려져 있었다. 그 책이 바로 위에 보이는 '신의 지문'이다. 그레이엄 헨콕은 전 세계의 고대 유적지를 돌아다니면서 역사적으로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들을 접하게 된다. 그런데 이런 역사적인 수수께끼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역사학자들에 의해서만 진행되고 있는 것에 의문을 가지게 된다. 그는 고대 역사의 수수께끼를 해결하는 해법으로 역사가 아닌 지질학고 기상학, 천문학 등을 접목시킨다.. 2011.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