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양철호284

양철호의 미디어 분석-트루맛쇼 트루먼쇼라는 영화가 있다. 짐 캐리가 주연하고 피터 위어가 감독한 이 영화는 단지 코미디 배우라고 여겨졌던 짐 캐리를 일약 연기파 배우로 인식시켰다. 하지만 이 영화의 가치는 다른 곳에 있었다. 짐 캐리라는 배우 이외에 미디어 시스템이 가진 파괴력과 공포, 그리고 거짓과 속임수 등이었다.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가짜로 만들어 놓는 그 위험천만한 상상력은 이제 상상력이라고만은 말할 수 없게 되었다. 다행히 짐 캐리는 마지막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깨닫고 현실이라는 생소한 곳으로 나아간다. 그것이 그가 나아가야 할 길이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의 현실이면서 가상인 곳을 되짚어 보자. 김재환 피디는 TV에 나오는 맛집의 정체를 밝히고자 하는 발칙한 상상에서 시작한다. 그런데 그 발상이 기발하다. 기존에 소개된.. 2011. 6. 27.
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 - 4대강 이번 태풍 메아리의 피해가 생각보다 심각하다. 다리가 무너지고, 제방이 허물어졌다. 위험 천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를 환경단체와 시민단체는 무리한 4대강 공사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국토부는 사고만 나면 4대강과는 무관하다고 버텨왔다. 그러다 이번에 국토부의 거짓말이 제대로 들통이 나고 말았다. 무너진 호국의 다리다. 역사적으로도 유서가 깊은 다리였고, 4대강 공사 전에는 나름 안전한 다리로 이름이 나 있었으니 이번 태풍에 이처럼 허무하게 무너져내리고 말았다. 문제는 4대강 공사를 진행하면서 불법을 밥먹듯이 저질렀다는 점이다. 유속이 빨라진 강은 왠만한 교각으로는 버티기 힘들었을 터였다. 그러나 이 다리의 교각을 보정하지도 않고 그대로 공사를 강행했기에 그대로 다리는 무너지고 말았다. 속도를 .. 2011. 6. 27.
새롭게 준비되는 서대문 도심 속에서의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1박 2일 캠핑 체험 주말 내내 태풍 메아리로 인해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태풍에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이번 태풍 덕분에 원래 계획했던 캠핑 체험을 하지 못하고 한 주 연기해 이번 주 금요일 7월 1일에 하게 되었습니다. 삭막한 도시 속에서 자연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입니다. 그 행운을 모두 함께 만끽하고 싶습니다. 땅을 베고 하늘을 덮고 누워 자연과 하나가 되는 기쁨을 함께 나눌 서대문 구민 분들을 모집합니다. 음악과 즐거운 이야기가 있는 곳으로 오셔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캠핑 신청자격은 서대문 구민에 한합니다. 이 점을 양해 바립니다. 일시 : 7월 1일 금요일 (단 금요일 오전까지 비가 올 경우 캠핑은 다음 주로 연기됩니다) 장소 : 서대문 안산 벚꽃 길 옆 숲 속 공연장. 시.. 2011. 6. 27.
양철호의 세계의 미스테리-외계인의 존재 가능성은? 아직도 미항공우주국 NASA에서는 세티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라고 한다. 바로 외계 생명체 탐사 작업이다. 외계로 특정한 전파를 쏘아올리기도 하고, 외게에서 전해지는 특정 규칙을 가진 전파나 신호를 탐지해 외계 생명체의 존재 증거를 찾는 작업이다. 이와 관련된 영화로는 '콘택트'가 유명하다. 바로 칼 세이건의 소설 미지와의 조우를 원작으로 했기 때문이다. 로스웰에 추락한 외계인의 실제 해부 장면이라고 알려져 있던 영상의 일부이다. 이는 아직도 진위 여부가 논란에 휩싸여 있다. 실제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힌 인물이 나오면서 영상은 가짜로 밝혀지는 듯 했다. 하지만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은 영상에 대해 진위여부에 의문을 제시한다. 몇몇은 이 사실 자체가 미 정부의 음모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즉 51구역의 비밀 핵실.. 2011.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