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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Doctor257

KINO(양철호)의 영화-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 진짜 최후구나. 트랜스포머 1편이 개봉했을 때의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어린 시절 사내 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변신 로봇에 대한 로망을 영화 트랜스포머는 너무나도 적절하게 보여주었다. 영화라는 짧은 시간 동안 다양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를 모두 보여주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럼에도 확실한 것은 범블비의 매력에 빠져들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범블비는 여전히 인기 만점의 캐릭터로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으며, 별도의 개별 영화도 기획되고 있다고 한다. 그렇게 트랜스포머는 지금에까지 도착했다. 샤이아 라보프가 빠지고 마크 월버그로 바뀐 두 번째 작품이다. 그리고 영화는 1편의 감동은 안드로메다로..... 아니 사이버트론으로 보내버렸다. 온통 어수선한 설정은 빠른 편집과 함께 도무지 .. 2017. 9. 27.
KINO(양철호)의 미디어-왕좌의 게임 시즌7, 이제 결말이 궁금하다. 마틴옹의 소설은 뎌전히 출판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왕좌의 게임 드라마는 기세를 굽히지 않고 있다. 시즌7이 방영을 했고, 7편으로 마무리 되었다. 그리고 시즌8이 6편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대너리스가 돌아왔고, 존 스노우가 북부의 왕이 되었다. 세르세이가 여전히 건재하며 아리아와 산사, 브렌도 돌아왔다. 티리온이 대너리스와 합세하였다. 이제 세력은 정비가 되어간다. 대결만이 남았다. 그리고 그 대결은 시즌7에서 시작을 알렸다. 역대급의 전투장면은 그야말로 제대로 물량공세를 보여준다. 드래곤의 파괴력은 두려움이 생길 정도. 하지만 그 무엇 보다도 더 두려운 것은 바로 백귀들이다. 월을 향해 다가오는 차가운 죽음의 그림자 백귀. 백귀와 어떻게 맞설지는 시즌8에서나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실.. 2017. 9. 26.
KINO(양철호)의 영화-박열, 아나키스트, 그리고 역사. 동주로 진지함을 보여주었던 이준익 감독이 박열로 장난스럽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영화를 들고 돌아왔다. 어쩌면 이제껏 이준익이 해왔던 영화들 답게 무게는 살리면서 유커도 잃지 않은 가장 이준익다운 영화가 아닐까. 박열은 실존 인물이다. 영화속에서 보여주던 행동이 모두 꾸며낸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약간의 영화적 과장은 있지만 분명 대부분 사실이다. 가네코 후미코도 실존 인물이며 그녀는 그렇게 죽었다. 박열은 영화적 완성도 보다 무거운 주제를 가볍게 다룰 줄 아는 이준익의 장기가 살아있는 영화다. 그러면서도 가볍다는 것이 결코 주제의 무거움을 망각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이준익은 영리하다. 장난스러운 동지들의 행동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과연 우리가 그 시대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할 .. 2017. 9. 21.
KINO(양철호)의 영화-공범자들, 이것이 적폐다. 모든 것은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면서 시작된 것 같다. 언론이 이렇게 망가진 것은. 광우병 촛불집회로 시작된 이명박의 공작은 치밀하고 지능적이었고, 무자비했다. 그렇게 언론은 망가져갔다. 현재 공영방송인 MBC와 KBS는 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지껏 최고의 참여율을 자랑한다. 국민적 지지도 업고 있다. 이젠 정말 바꿔보자는 마음이 넘쳐난다. 아니, 이번이 아니면 기회가 없을 것만 같다. 그런데도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정부가 언론을 장악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언론사 사장은 죄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면 그렇게 주장하는 국회의원들이 권력을 장악하고 있을 때, 언론은 그들에게 부역하고 그들 편이었다. 그러다 이제 권력이 바뀌었으니 위기감을 느끼는 것이다. 언론마저 넘어가게 되면 자신들의 .. 2017.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