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옹의 소설은 뎌전히 출판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왕좌의 게임 드라마는 기세를 굽히지 않고 있다.
시즌7이 방영을 했고, 7편으로 마무리 되었다.
그리고 시즌8이 6편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대너리스가 돌아왔고, 존 스노우가 북부의 왕이 되었다.
세르세이가 여전히 건재하며 아리아와 산사, 브렌도 돌아왔다.
티리온이 대너리스와 합세하였다.
이제 세력은 정비가 되어간다. 대결만이 남았다.
그리고 그 대결은 시즌7에서 시작을 알렸다.
역대급의 전투장면은 그야말로 제대로 물량공세를 보여준다.
드래곤의 파괴력은 두려움이 생길 정도.
하지만 그 무엇 보다도 더 두려운 것은 바로 백귀들이다.
월을 향해 다가오는 차가운 죽음의 그림자 백귀.
백귀와 어떻게 맞설지는 시즌8에서나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드라마에 내심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다.
소설의 내러티브를 따르던 스토리가 소설이 채 완성되지 않은 부분을 오리지널로 작업한다는 것은 큰 부담이기 때문이다.
원작의 분위기를 살리며, 기존의 스토리와 복선을 제대로 표현해내지 못한다면 상당히 다른 뉘앙스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하짐나 제작진은 이 모든 불식을 시키기에 충분한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캐릭터의 개성이 오히려 소설때보다 더 강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어쩌면 이야기으 끝으로 치달으면서 그 개성들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는 것인지도 모른다.
존 스노우와 브렌, 아리아, 산사, 티리온, 대너리스, 세르세이 등이 보여줄 마지막의 모습이 기대된다.
그리고 내심, 마틴옹이 그려낼 소설의 이야기는 드라마와는 또 어떻게 다르게 전개될지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그 역시도 충분히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시즌8을 기다리는 시간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Story Doctor > Entertainment' 카테고리의 다른 글
KINO(양철호)의 미디어-인휴먼즈, 마블의 최대 실수 (0) | 2017.11.02 |
---|---|
KINO(양철호)의 미디어-필립 K. 딕의 일렉트릭 드림 (0) | 2017.10.24 |
KINO(양철호)의 미디어-디펜더스, 여전히 기대되는 조합 (0) | 2017.09.04 |
KINO(양철호)의 미디어-비밀의 숲, 유재명, 유재명, 유재명. (2) | 2017.08.08 |
KINO(양철호)의 미디어-알쓸신잡, 시즌2를 기다리며. (0) | 2017.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