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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Doctor/Entertainment

KINO(양철호)의 미디어-디펜더스, 여전히 기대되는 조합

by 양철호 2017. 9. 4.

 

마블은 확실히 머리가 좋다.

작품을 어떻게 만들어야 흥미가 생기는지, 재미있는지를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알고있는 것만 가지고는 재미를 만들지 못한다. 분명 마블은 그 방법을 알고 있는 듯 하다.

디펜더스가 베일을 벗었다.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 루크 케이지, 아이언 피스트까지 모두 갱고한 이후에 그들의 팀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재미는 물론 흥분되는 일이기도 하다.

드라마의 어벤저스라고 할 수 있으니까.

세계관을 영화와 함게 공유하는 마블로서는 이 프로젝트의 성공이 반가울 것이다.

 

유독 혹평을 받았던 아이언 피스트는 여전히 어눌하고 어색한 액션에 아이같은 심리로 트러블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런 결과로 보건데 아이언 피스트의 캐릭터는 의도된 것으로 보인다.

콜린이 아직 세상에 갓 나온 아이라고 말한 것과 같다.

세상에 쓴맛 단맛 다 본 데어데블이나 루크 케이지, 제시카 존스와는 다른 캐릭터라는 말이다.

 

핸드와의 대결과 일렉트라의 재등장은 반가웠지만 퍼니셔가 나오지 않은 부분은 아쉬웠다.

작더라도 임팩트 있는 역할로 등장해주기를 내심 기대했는데 말이다.

그래도 올해 말에 퍼니셔 단독 에피소드가 등장한다니 기대하고 있다.

이제 넷플릭스는 제시카 존스, 루크 케이지를 비롯해 아이언 피스트, 그리고 디펜더스까지 새 시즌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계속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퍼니셔와의 대결이나, 퍼니셔가 합류한 디펜더스가 만들어질 수도 있으니까.

 

새롭게 시작될 넷플릭스의 마블 시리즈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