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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Doctor/Entertainment

KINO(양철호)의 미디어-왕좌의 게임 시즌7, 이제 결말이 궁금하다.

by 양철호 2017. 9. 26.

 

마틴옹의 소설은 뎌전히 출판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왕좌의 게임 드라마는 기세를 굽히지 않고 있다.

시즌7이 방영을 했고, 7편으로 마무리 되었다.

그리고 시즌8이 6편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대너리스가 돌아왔고, 존 스노우가 북부의 왕이 되었다.

세르세이가 여전히 건재하며 아리아와 산사, 브렌도 돌아왔다.

티리온이 대너리스와 합세하였다.

이제 세력은 정비가 되어간다. 대결만이 남았다.

그리고 그 대결은 시즌7에서 시작을 알렸다.

역대급의 전투장면은 그야말로 제대로 물량공세를 보여준다.

드래곤의 파괴력은 두려움이 생길 정도.

하지만 그 무엇 보다도 더 두려운 것은 바로 백귀들이다.

월을 향해 다가오는 차가운 죽음의 그림자 백귀.

백귀와 어떻게 맞설지는 시즌8에서나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드라마에 내심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다.

소설의 내러티브를 따르던 스토리가 소설이 채 완성되지 않은 부분을 오리지널로 작업한다는 것은 큰 부담이기 때문이다.

원작의 분위기를 살리며, 기존의 스토리와 복선을 제대로 표현해내지 못한다면 상당히 다른 뉘앙스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하짐나 제작진은 이 모든 불식을 시키기에 충분한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캐릭터의 개성이 오히려 소설때보다 더 강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어쩌면 이야기으 끝으로 치달으면서 그 개성들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는 것인지도 모른다.

 

존 스노우와 브렌, 아리아, 산사, 티리온, 대너리스, 세르세이 등이 보여줄 마지막의 모습이 기대된다.

그리고 내심, 마틴옹이 그려낼 소설의 이야기는 드라마와는 또 어떻게 다르게 전개될지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그 역시도 충분히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시즌8을 기다리는 시간만이 남아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