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336 KINO(양철호)의 이슈-김학철과 레밍, 그리고 쓰레기. 자유한국당 개개인의 수준이야 뭐 예전에 이미 알아봤지만 인지도 없는 도의원마저 이지경이라는 것에는 한숨이 절로 나온다. 그래도 한 가지는 성공했다. 인지도 상승. 그 인지도라는 것이 일베 수준에도 못 미치는 뻔뻔함과, 앞뒤가 맞지 않는 논리와, 사실 관계조차 전혀 파악하지 못한 무지함이라는 것이 문제일 뿐. 김학철이 레밍 발언을 한 것은 결국 자신이 레밍이라는 흔하지 않은 설치류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 지식 자랑 수준에 지나지 않는 것일 뿐. 그는 정치적 신념도, 철학도, 믿고자 하는 이념도 없는 사람이다. 그런 그는 자유한국당이 자신을 지켜줄 거라 믿었는데 가차없이 제명해 버리니 화가 났겠지. 그래서 이런저런 막말을 쏟아내는 거겠지. 그래서 인지도 높인 다음에 다음 기회를 노리는 거겠지. 하지만 글세다... 2017. 7. 25. KINO(양철호)의 이슈-자유한국당, 끝모를 나락. 재미있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국민의당이 현저하게 몰락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도 여전히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요지부동이다. 더구나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들의 처지나 현실을 파악하지 못한 상황을 연출해 더욱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자유한국당 당대표인 홍준표는 여전히 스스로 왕따를 자처하고 있고, 물난리가 났는데도 해외 연수를 떠난 충북도의원 김학철은 국민을 설치류에 비유하고 나섰다. 현식위라고 꾸려놨지만 그 안에는 여전히 친박이 득세하고 있고, 박근혜가 무죄라고 외치고 있다. 이런데 국민들이 지지해 줄 것이라고 믿는 그 근거가 무엇일까. 자유한국당은 어차피 보수 전체를 상대로 세력을 넓히겠다는 전략을 버린 것 같다. 그들이 타겟으로 삼는 것은 극단적인 보수다. 그리고 그들은 그런 보수가 국내에 많다고 .. 2017. 7. 24. KINO(양철호)의 이슈-탈원전 선언. 불편한 자들의 딴지걸기 문제인 정부가 탈원전을 선언했다. 원전에 대한 불안감이 점점 고조되고 있는 상황과 전 세계적인 탈원전 추세에 맞는 행보라 반가움이 앞선다. 하지만 역시, 이런 문재인 정부의 행보에 딴지를 거는 자들이 나타났다. 이들은 탈원전이 달갑지 않은가 보다. 우선 원진이 무엇이 문제인지 짚어보자. 가장 큰 문제가 환경오염이다. 원전을 통해 나오는 폐기물은 기본적으로 방사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불의의 사고에 엄청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체르노빌의 문제가 결코 남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점점 지진이 국내에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와중에 내진설계가 제대로 되어 있는지 불확실한 국내의 원전에 대해 불안해 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또한 원피아라고 불리는 원전 마피아의 의해 형성된 기득권 싸움은 점입가경이다. .. 2017. 7. 20. KINO(양철호)의 이슈-청와대 문건, 진실이 떠오른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캐비닛에서 발견된 문건이 화제다. 박근혜 정부의 온갖 부정과 비리의 민낯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세월호 특조위에 대한 무력화, 일본과의 위안부 합의 등 정말 두 눈을 뜨고 저지를 수 없는 짓들을 저지른 증거들이다. 누구는 의인이 일부러 숨겼다고도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런 범죄를 국가의 정부가 버젓이 저지르고 있었다는 참담함이다. 이런데도 일부 보수 언론과 보수 세력은 여전히 대통령 기록물일 수도 있어서 공개하면 안된다는 등 헛소리를 한다. 자신들이 칭송했던 정권이 무너져가는 것을 어떻게든 막으려고 발버둥거리는 게 차마 처연하기까지 하다. 청와대 문건의 내용에 대해 발표한 것을 보면 어째서 청와대의 압수수색을 거부했는지가 여실히 드러난다. 이런 것들이 모두 공개된다면 그야말로 끔찍한 일이.. 2017. 7. 19.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