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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67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박근혜 대탕평의 정체 박근헤는 대변인으로 윤창중을 임명했다. 막말로 유명했던 칼럼을 쓴 것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고 노무현 대통령 노제 때는 황위병의 환각파티라는 말을 서슴없이 하고, 이번 대선 때에도 정치창녀라는 말도 뱉는 등 여러 문제를 안고 있는 인물이다. 문제가 있어도 전문성이 있으면 되지 않느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전문성을 중시했던 MB 정권의 실체를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 여당 내부와 보수 언론에서도 우려를 표하고 있다. 심지어 이번에도 밀실인선이 문제가 되고 있다. 모든 결정은 박근헤 본인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점. 이 부분은 결국 모든 책임을 스스로 져야 한다는 말과 같다. 어느 누구도 옆에서 책임지려 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박근혜 당선자가 주장한 대탕평과 국민 대통합이라는 이미지와는 .. 2012. 12. 27.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이것이 통합인가?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이제는 정리하고 다시 시작을 해야 할 때다. 새누리당은 인수위를 구성해 제대로 된 정책들을 만들고 실천할 준비를 해야 한다. 과거의 실패에서 배우는 자세도 필요하며, 공약들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는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 민주당은 실패를 본보기 삼아 진정 뼈를 깎는 반성과 개혁을 보여줘야 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왠지 멀게만 느껴진다. 그리고 선거를 치른 국민들에게서도 이런 분위기를 느끼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인터넷에는 노인들의 지하철 무임승차를 폐지하자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세대간의 갈등이 극에 달해 있다는 생각일 지울 수가 없다. 사실 실망감과 상실감이야 크겠지만(물론 나도) 이런 글은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세대간의 갈등으로는 무엇 하나 이룰 수가 없다. 문.. 2012. 12. 24.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이번 선거를 통해 깨달은 것 선거가 끝났다. 결과는 나왔다. 이번 선거를 통해 몇 가지 깨달은 바가 있다. 정리 해보자. 1. 네거티브는 여전히 유효하다. 네거티브를 하는 후보에 대해 국민들은 신뢰하지 않는다는 인터뷰 기사를 많이 본다. 실망이라거나 그런 의혹이 아닌 제대로 된 정책 대결을 해달라는 당부를 많이 말한다. 하지만 여전히 선거에는 네거티브가 먹힌다. 그리고 효과가 만점이다. 아니면 말고식의 네거티브에 휘둘리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고, 그렇기에 네거티브는 사용된다. 2. 토론은 후보 평가에 도움이 안 된다. 토론을 통해서 후보를 결정하는 것은 선진국의 모습이다. 우리는 이미 결정된 구조 속에서 토론이라는 퍼포먼스를 벌이는 것 같다. 토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하는 유권자는 정말이지 극소수에 불과하다. 미국처럼 토론이 당락을 가.. 2012. 12. 20.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에게 바라는 것 선거는 끝이 났다. 나의 열망과는 다른 결론이 나왔다.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선거 과정상 문제점이 노출되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결과를 번복할 수는 없다. 받아들여야 한다. 왜 국민들이 봅아 주었고, 무엇을 원하는지를 잘 파악해야 할 것이다.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기대 보다는 우려가 큰 게 사실이다. 박근혜 당선자 주변의 인물들이 워낙 면면이 화려하다 보니 말이다. 그래서 몇 가지 바라는 점을 적어보고자 한다.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것들, 앞으로 문제가 될 것들에 대해서 말이다. 하나. MBC는 정상화 되어야 한다. 이 문제는 MB 정권의 언론 장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다. 김재철의 정권 줄서기는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다. 정부와 정부 정책은 언론과 국민들에게 비판받고 검증받아야 할 의.. 2012.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