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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51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뻔뻔함의 극치, 청와대와 대통령 오늘 뉴스룸에서는 세월호 대응 문건이 보도되었다.세월호 사태에 대한 천박한 인식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문건이었다. 뉴스룸은 국정원에서 작성했고, 민정수석실을 거쳐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 대응 문서에 맞는 대응들이 속속 등장했다. 여당은 물타기, 보수단체는 맞불집회, 정부는 특조위 공격 등 그야말로 점입가경이었다. 자식을,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안위는 이미 그들에겐 없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선거때 많은 공갹을 내걸었다.경제민주화를 통해 효과적인 공갹들을 내걸었고, 이슈를 선점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제대로 이루어지는 공약은 거의 없다. 아니 오히려 공약과 반대되는 정책들이 추진된다. 공약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을까. 아니 자신이 했던 공약들을 기억이나 할까... 2016. 11. 17.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청와대는 범죄집단으로 전락했는가 최순실 사태에 대해서 이토록 청와대의 대응이 조직적일 수 있일까.심지어 범죄행위를 아무런 스스럼없이 제안한 문건이 만들어졌다는 것이 너무나 놀랍고 터무니 없다. 도대체 누가 만들었고, 누가 지시했는가. 국가를 범죄집단에게 운영하도록 맡겼다는 것밖에 설명이 안 된다. 그제의 뉴스는 심각한 보도가 나왔다.최순실 사태에 관련해 대응 시나리오가 작성되었고, 수사에 대비해 증거를 인멸하는 방법까지 제시가 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대응 시나리오에 맞춰 박근혜 대통령이 언론에 발언한 내용도 주목을 받았다.누군가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최순실이 문제가 아니다. 이제 수사의 방향은 대통령을 향하고 있다. 구속된 모두가 대통령을 가리키고 있다. 우선은 내 예상 밖의 결론이다. 처음에 나는 모두 대통령은 별개로 치부하고 스.. 2016. 11. 16.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새누리당의 미래? 광화문 집회에 주말에 참석한 인원이 추최측 추산 100만, 경찰 추산 26만이 모였다. 6월 항쟁 이후 최대의 인원이 모였다고 한다. 시민들의 함성은 청와대까지 충분히 들렸을 것이다. 하지만 소리만 들리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의 분노, 수치심, 자괴감, 부끄러움 등이 모두 담겨있었다. 이 외침에는 어느 누구 하다도 외면하거나 묵살할 수 없는 힘이 담겨 있다. 새누리당은 당장 비박계를 중심으로 비상시국회의를 진행했다.정진석 원내대표도 대통령의 하야와 탄핵까지 함께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들의 말이 어디까지가 진심인지는 모르나 그들 역시 자신들의 앞으로의 안위에 큰 문제가 닥쳤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는 듯하다. 국회의원은 표로 말한다.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대통령의 안위가 아니라 자신의 재선.. 2016. 11. 14.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박근혜 최순실의 결말을 예측해보자 속속 검찰에 체포되거나 조사를 받고 있다. 안종범, 정호성, 우병우.이제 이재만과 안봉근도 언제가 될지 모른다. 최순실과 연관이 되었다고 보도가 나오는 행정관들도 대상이 될 듯 보인다.차은택이 귀국해서 공항에서 체포되었고 최태민의 양아들인 조순제의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파장이 크다.정호성의 핸드폰에는 최순실과의 통화 내역도 담겨 있었다. 그럼 이제 결론이 어찌 될지 예측해보자. 세 가지 시나리오가 있을 것이다. 첫째. 최순실, 박근혜 모두 흐지부지 처리하는 것. 만약 지금이 정권 초기라면 이런 수사가 이루어지지도 않을 것이며 이루어진다 해도 흐지부지 결론나기 쉽다.그러나 지금은 정권 말기다. 아직 1년이 넘게 남았지만 그동안 너무 터무니없는 일들을 저질러 지금은 새누리당도 거리두기에 나섰다.그런 마당에 검.. 2016.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