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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디자이너235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이번 선거를 통해 깨달은 것 선거가 끝났다. 결과는 나왔다. 이번 선거를 통해 몇 가지 깨달은 바가 있다. 정리 해보자. 1. 네거티브는 여전히 유효하다. 네거티브를 하는 후보에 대해 국민들은 신뢰하지 않는다는 인터뷰 기사를 많이 본다. 실망이라거나 그런 의혹이 아닌 제대로 된 정책 대결을 해달라는 당부를 많이 말한다. 하지만 여전히 선거에는 네거티브가 먹힌다. 그리고 효과가 만점이다. 아니면 말고식의 네거티브에 휘둘리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고, 그렇기에 네거티브는 사용된다. 2. 토론은 후보 평가에 도움이 안 된다. 토론을 통해서 후보를 결정하는 것은 선진국의 모습이다. 우리는 이미 결정된 구조 속에서 토론이라는 퍼포먼스를 벌이는 것 같다. 토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하는 유권자는 정말이지 극소수에 불과하다. 미국처럼 토론이 당락을 가.. 2012. 12. 20.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에게 바라는 것 선거는 끝이 났다. 나의 열망과는 다른 결론이 나왔다.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선거 과정상 문제점이 노출되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결과를 번복할 수는 없다. 받아들여야 한다. 왜 국민들이 봅아 주었고, 무엇을 원하는지를 잘 파악해야 할 것이다.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기대 보다는 우려가 큰 게 사실이다. 박근혜 당선자 주변의 인물들이 워낙 면면이 화려하다 보니 말이다. 그래서 몇 가지 바라는 점을 적어보고자 한다.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것들, 앞으로 문제가 될 것들에 대해서 말이다. 하나. MBC는 정상화 되어야 한다. 이 문제는 MB 정권의 언론 장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다. 김재철의 정권 줄서기는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다. 정부와 정부 정책은 언론과 국민들에게 비판받고 검증받아야 할 의.. 2012. 12. 20.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이명박 정부의 부정-부패 사건 일지 이명박 정부의 부정-부패 사건 일지(한토마 토론 계시판에서 발췌) [2008년] 1. 인수위 '언론인 성향조사', 청와대 이동관 '국민일보' 기사 삭제 압박 2. '투기 의혹 및 불법 행태' 강남 땅부자 인사들이 대거 입성한 내각 파동 3. 초등생 납치사건 파문에도 경찰 수뇌부, 새 정부 공안코드에만 몰입 - 2008 총선 유세현장에 '정보과 형사'가 감시 사찰 (강금실 증언) , 대운하 반대교수 모임에 대한 경찰 사찰 4. "대통령 기록물 사본제작 열람은 합법"이라는 법제처와 국가기록원, 그러나 청와대 압박으로 번복, 노 전 대통령 기록물 사본 압류 반환, 노 전 대통령의 기록물 열람 보장하겠다는 MB의 약속은 거짓으로 드러나 5. 미국산 쇠고기 무차별 수입 협상.. 검역기준은 뒤죽박죽, '광우병' 공.. 2012. 12. 17.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박근혜가 가진 한계 정수장학회와 관련해 박근혜가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리고 그 결과는 전향적인 검토나 의견이 아닌 전혀 엉뚱한 대답들만 쏟아냈다. 법원 판결도 무시하고 전혀 반대로 인식하는 대답에는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다. 결국 그녀의 머리 속에는 전혀 다른 개념들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가 되었다. 그녀의 머리 속에 아버지 박정희는 쿠데타 세력이 아니라 구국의 결단을 내린 장본인이었다. 경제를 위해서 사람 몇 죽이는 것은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 그녀의 머리 속에 박혀 있다. 웃긴건 정작 박정희는 경제를 위해 그런 짓을 한 것이 아니라 단지 자신의 정권을 유지하기 위한 행동이었음에도 박근혜의 머리 속에는 그것이 경제와 얽혀 있는 것이다. 아버지가 저지른 과거는 모두 정의를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였단.. 2012.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