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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Doctor257

KINO(양철호)의 영화-대장 김창수, 실화가 주는 장단점 영화는 김창수라는 인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조선 말, 명성황후를 시해한 인물로 의심받는 일본인을 살해한 김창수는 감옥에 갇히게 되고 사형선고를 받는다. 그 안에서 마음에 맞는 동료들을 위해 여러 도움을 주는 김창수. 감옥의 사람들과 간수들에게까지 한글을 가르치며 점점 지도자로 성장한다. 김창수라는 이름이 낯설 수도 있다. 실화라고 하는데 과연 누구일까 낯설어 할 수도 있다. 귀에 익은 이름은 아니다. 오히려 다른 이름으로 더욱 알려진 인물이기 때문이다. 백범 김구. 바로 김구의 옛 이름이 김창수다. 동학 혁명에도 뛰어들었던 인물이며, 나중에 임시정부의 대통령이 된 인물이기도 하다. 안두희의 총탄에 쓰러졌지만 여전히 한국인이 사랑하는 위인이다. 그의 젊었을 적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역사적인 실화라는 .. 2017. 11. 28.
KINO(양철호)의 미디어-퍼니셔, 피의 향연이 시작된다. 넷플릭시의 오리지날 마블 히어로 시리즈 퍼니셔가 공개되었다. 데어데블 시즌2에서 강렬한 등장을 알렸던 퍼니셔가 독자적으로 돌아와 자신을 파멸시킨 자들에게 처절한 복수를 한다. 루크 케이지나 제시카 존스 처럼 초능력을 가진 인물이 아닌 해병대 출신의 일반인이다. 다만 한가지 놀라운 점은 생명력 하나만큼은 끝내줄 정도라고 해야 할까. 그런 그가 아프가니스탄에서 겪었던 사건으로 인해 가족이 죽게 되고, 그 배후를 밝혀내는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다. 히어로 물답지 않게 구성된 내용은 오히려 잘 만들어진 첩보 액션 처럼 보인다. 피가 튀고, 총알이 난무한다. 아무렇지 않게 상대를 응징하는 퍼니셔의 장점은 가차없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법 보다는 자신이 더 공포의 대상이 되려는 그의 움직임은 배트맨의 어두.. 2017. 11. 27.
KINO(양철호)의 영화-라라랜드, 아름다움과 현실의 공존 라라랜드를 이제야 봤다. 뮤지컬 영화를 그지 즐겨보지는 않는다. 이유는 과거의 뮤지컬 영화만큼의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뮤지컬 영화는 사랑은 비를 타고다. 그리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도 봤지만 아무래도 사랑은 비를 타고 만큼의 재미가 없었다. 무엇보다도 환상적인 탭댄스라고 할까. 진 캘리의 연기와 춤, 그리고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넘어가는 시기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즐거웠다. 그리고 오랜만에 본 라라랜드. 어디선가 가장 핫한 배우가 크리스 프렛이라고 하던데.... 내가 보기엔 라이언 고슬링이다. 블레이드러너도 기대하는 영화 중 하나다. 우선 영화의 내용은 너무나도 현실적이라 조금 놀랐다. 사랑에 대한 환상을 아름답게 그려내면서도 언제나 현실로 되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준다. 꿈과.. 2017. 11. 23.
KINO(양철호)의 영화-범죄도시, 마동석을 위한 영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 영화의 스토리가 신선한가? 아니다. 연기가 엄청나게 뛰어난가? 아니다. 작품성이 뛰어난가? 아니다. 액션이 화려한가? 아니다. 즐거운 영화인가? 아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흥행에 성공했다. 마동석, 윤계상 주연의 이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고는 해도 사실 그렇게 주목받는 실화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성공했다. 백프로 마동석의 공이다. 마동석의 이미지는 강한 남자다. 팔뚝의 두께는 김종국도 겁낼 정도다. 실제로 이종격투기 파어터의 트레이너를 겸하기도 했다. 그런데도 푸근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깨알 개그도 자랑한다. 왠지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코미디 영화를 하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 그런 캐릭터가 바로 마동석이다. 다시 조선족이다. 청년경찰에서 조선족의 잔인함 때문에 논란이 많았.. 2017.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