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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Doctor/Entertainment62

KINO의 미디어-애니 사이코패스, 일본 사회의 디스토피아 겉으로 보기엔 완벽한 사회가 펼쳐져 있다. 시빌라라는 초인공지능 컴퓨터에 의해 범죄가 통제된다. 사람의 생채 반응을 모두 읽어내 범죄 계수를 측정, 그 수치가 높으면 자동적으로 계도를 통한 치료를 유도하거나, 아니면 잠재된 범죄자로 판단하고 처분을 한다. 이 모든 결정은 인간이 아닌 시빌라 시스템에 의해 결정된다. 경찰은 두 부류로 나뉜다. 감시관과 집행관. 감시관은 일반 경찰이다. 하지만 집행관은 잠재범들로 구성된다. 감시관의 철저한 감시 하에 범죄자를 잡는 일을 하는 것이 집행관이다. 이 둘은 서로 함께 일을 하지만 철저하게 구분이 된다. 작품은 주인공 츠네모리 아카네가 신입 감시관이 되면서 시작된다. 연속되어 일어나는 사건들.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이 일반인과는 현저하게 다른 잠재범 출신인 집행관들... 2017. 5. 23.
KINO의 미디어-이이언 피스트, 히어로도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다 넷플릭스의 마블 프로젝트의 네 번째 캐릭터인 아이언 피스트가 공개되었다. 왕좌의 게임에서 꽃미남 기사 로라스 역을 맡았던 배우 핀 존스가 아이언 피스트로 연기한다. 전작들인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 루크 케이지 모두 호평을 받아 이번 아이언 피스트에도 기대가 컸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평단과 시청자로부터 많은 실망감을 안겨주었다는 평이 대다수다. 아이언 피스트는 곤륜에서 수련을 받은 무술가이며 불사의 용인 샤오라오를 물리치고 아이언 피스트가 된다. 그야말로 철권. 주먹에 기를 모아 발산하는 기술로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한다. 자세한 사항은 백과사전을 찾아보거나 코믹스를 보기 바라며.... 이번 아이언 피스트는 여러 모로 이제까지 디펜더스를 이룰 캐릭터들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점이 있다. 바로 정신이다. 아이.. 2017. 4. 20.
KINO의 미디어-차이아는 클라스의 차이 최근 방송의 한 면을 보면 각 경계가 무너진다는 것이다. 교양이면 교양, 예능이면 예능, 시사면 시사로 명확하게 구분되던 것이 그 경계가 모호해지고, 서로 다른 장르가 뒤섞이는 하이브리드 프로그램들이 태어난다는 것이다. 예능과 시사가 섞인 썰전이나 외부자들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시사는 물론 학문적인 교양의 대표라 할 수 있는 강의와 예능이 섞인 프로그램이 하나 등장했다. 바로 JTBC의 차이나는 클라스이다. 사람들을 모아놓고 강의를 하고 질문을 받는 과정은 일반 교양 강의와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여기에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교양은 주로 강의 중심이며 질문이나 자유로운 토론은 극히 부족하다. 철저하게 강의자의 역량에 의존한다. 물론 JTBC의 차이나는 클라스도 강의자의 .. 2017. 4. 6.
KINO의 미디어-무한도전, 그리고 자유한국당의 뻘짓 지난 토요일 무한도전이 방영을 했다. 국내 5개 정당에서 한 명씩의 국회의원과 200여 명의 국민들이 직접 참여한 국민내각편이다. 국회의원들은 각 분야별로 선정되었고, 그 분야에 의한 주제별로 국민들의 다양한 법안 의견들이 등장했다. 참신하기도 했고, 뻔한 내용도 조금 섞여 있었지만 분명한 것은 현재 국민들이 가지는 문제의식과 관심을 엿볼 수 있는 기획이었고, 그 의도는 충분히 드러났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자유한국당에서 무한도전의 방영금지가처분신청을 냈다는 점이다. 법원은 이를 기각했고, 무한도전은 무사히 방영할 수 있었다. 자유당에서 방영금지가처분신청을 낸 이유는 자신의 당에서 대표로 출연한 의원이 대표성이 없다는 이유 때문이다. 또한 내부적으로 분당을 한 바른정당과 의견을 같이하는 의원이라는 이유.. 2017.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