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Doctor/Entertainment62 양철호의 미디어 분석-무한도전의 중징계 위기 논란 무한도전이 저속한 방송으로 낙인찍혀 방통위의 중징계가 내려질 전망이라고 한다. 네티즌들은 이런 움직임에 이해 못하겠다는 분위기다. 벌칙으로 엉덩이를 발로 차고, 고성을 지르고, 반말을 하는 것이 과연 얼마나 저속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평가 기준이나 보는 관점이 다르니 뭐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막장에 불륜에 도저히 사회적 통념으로도 이해가 안 되는 드라마들이 판을 치고 있고, 국회나 정치권에서는 나몰라라 식의 폭로와 막막이 어디보다도 더 심하게 오고간다. 아니 심지어 막말을 넘어서 부정과 비리, 부패로 얼룩진 사람들이 방송에 나와 반말 좀 하고 엉덩이를 발로 찼다고 그것이 품격이 떨어진다느니, 저속하다느니 몰아가는 것에 솔직히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청소년을 보호한다는 명목하에 말도 .. 2011. 9. 19. 양철호의 미디어 분석-한미일 3D 애니메이션 비교(3) 한국 3D 애니메이션의 미래 우리나라도 얼마 전부터 3D 애니메이션 산업에 뛰어들어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 , 등의 작품들을 선보였지만 결과는 흥행에 참패하거나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것이 전부였다. 이는 3D 그래픽의 기술적인 부분에만 신경을 쓴 나머지 스토리와 캐릭터에서는 그다지 효과를 보지 못한 점이 크다. 더군다나 제작비 등의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3D 그래픽의 완성도에도 여러 문제를 노출시키고 있다. 결국 제작비의 부족으로 인한 퀄리티의 문제와 기획력의 문제로 인한 스토리의 실패로 악순환이 이어져왔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 들어 의 성공이 고무적으로 받아들여진다는 점이다. 단 는 유아용 학습 애니메이션이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점이 있다. 분명 지금의 한국 3D 애니메이션의 미.. 2011. 7. 26. 양철호의 미디어 분석-한미일 3D 애니메이션 비교(2) 일본의 화려한 3D 애니메이션의 등장 애니메이션의 왕국이라고도 일컬어지는 일본에는 한 해에만 수천 편의 TV 애니메이션 및 OVA(오리지널 비디오 애니메이션), 극장용 애니메이션 등이 제작되고 있다. 대부분이 2D에 디지털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고, 최근 추세는 특정 부분을 3D를 추가해 만든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 , 안노 히데야키 감독의 등에서 부분적인 3D 그래픽의 활용이 이루어졌고, 이는 전체적으로 2D와 3D의 조화를 통해 작품의 질을 높이면서도 비용을 줄이는데 큰 공헌을 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런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은 그다지 변할 것 같지는 않다. 이는 제작비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2D가 가지는 느낌을 포기하지 않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특.. 2011. 7. 18. 양철호의 미디어 분석-한미일 3D 애니메이션 비교(1) 3D의 선두, 미국의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은 현재 3D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최초의 상업 3D 애니메이션인 의 성공을 시작으로 참으로 숨가쁘게 달려온 시간들이다. 3D 애니메이션은 미국의 픽사(Pixar)와 드림웍스(Dreamworks)가 양분하고 있다. 여기에 일본의 소위 제페니메이션(Japan과 Animation을 합성해 만든 신조어)의 가세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제 흥미진진한 3D 애니메이션의 세계로 들어가보자. 의 성공으로 인한 탄탄대로로 들어선 픽사와 그 대항마인 드림웍스 픽사는 1995년 최초의 상업 3D 애니메이션인 를 제작했다. 그 당시에는 매우 실험적이었고 모험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픽사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했다. 그 이후 픽사는 3D .. 2011. 7. 13. 이전 1 ··· 12 13 14 15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