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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336

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서울시장 후보 야권 서울시장 후보가 선출되었다. 시민운동가 박원순 변호사가 민주당의 박영선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것이다. 이로서 선거는 야권후보 박원순과 한나라당의 나경원의 대결로 압축되었다. 참으로 폭풍같은 날들이었다. 오세훈의 뻘짓으로 생기게 된 서울시장의 공석 자리. 숨가쁘게 보궐선거에 나오기까지 이런저런 말도 많았었다. 그리고 안철수의 고민과 박원순 지지로 이어지면서 순식간에 시민들을 서울시장 선거의 열기로 이끌어왔다. 이제 13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가서 26일에 선거를 치르게 된다. 이번 선거는 여느때와는 조금 다르게 느껴진다. 국민들의 반응이 이전같지가 않다. 물론 SNS의 힘이 강하다고는 하지만, 그보다 더 큰 무언가가 느껴진다. 그것은 바로 기존 정치에 대한 불신이 어느 때보다 더욱 거세다는 점이다.. 2011. 10. 4.
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도가니 신드롬 5년 전과는 너무나도 다르다. 가히 신드롬이라고 할만한 분위기다. 전에는 관심도 없던 정치권조차 선거라는 상황을 등에 업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런 모습이 국민들의 시선에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sns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과거의 태도와 다른 정치인들을 비판하는 목소리들이 많다. 한겨레의 보도에서 시작해 몇몇 사회고발 프로그램에서 다룬 것이 끝이었다. 판견을 흐지부지였고 사건은 그렇게 잊혀져갔다. 국민들은 분노했지만 그 당시에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높여줄 장치들이 부족했다. 그 후 공지영의 소설이 나왔고, 올해 영화가 나왔다. 영화 '도가니'는 충격이었고, 사람들은 다시 과거의 잊혀졌다고 여겨졌던 사건을 끄집어내 사회적 책임을 묻기 시작했다. 세상이 책임져야 할 사건을 세상이 외면했었고,.. 2011. 9. 30.
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가카의 호연지기 애이플파이 님이 작성한 도표로 양은 꽤 많은 편이지만 잘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아래 주소는 원문이 실려 있는 사이트 주소입니다.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bestofbest&no=56458&page=1&keyfield&keyword&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56458&member_kind#.Tn92mFvv1lZ 이미지가 작아 원문 링크한 것을 클릭해 보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아니면 그림을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은 많이 퍼트리면 좋을 것 같네요. 2011. 9. 26.
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디지털 치매 언제부터인지 전화번호를 핸드폰에 저장시켜놓고 사용하면서 가족 전화번호는 물론이고 집 전화번호마자 기억 못하게 되어버렸다. 수접에 적어놓고 사용할 때는 최소 몇 십개씩 외우고 다녔지만 이제는 한 번 들었던 전화번호도 돌아서면 기억에서 사라지곤 한다. 이러니 핸드폰을 잃어버리가라도 하면 완전히 고립된 섬처럼 되어버리곤 한다. 가끔 메신저에 핸드폰 번호가 삭제되었다며 알려달라는 소식이 날아오는 것을 보면 이런 현상이 나에게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조금은 안도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병원에선 질병이 아니어서 특별한 치료법은 없다고 한다. 그러나 '디지털 치매' 초기 증상으로 기억력 향상을 위한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한다. 최근 정보량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각종 디지털기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2011.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