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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34

KINO의 이슈-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는 테러다 근처에만 가도 폭력과 욕설이 난무한다. 세월호 리본을 달았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르고, 태극기 봉을 휘두른다. 욕설은 예사다. 계엄령을 주장하고, 죽여야 한다고 외치고, 헌법재판관과 특검, 야당 대권후보에까지 테러를 하자고 주장하고, 암살단까지 모집한다는 SNS가 나돌고 있다. 집회 현장에서 이들을 만날까봐 두려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부분 나이가 많은 노인들이고, 이들은 막무가내이기 때문이다. 보수 집회가 진행되는 장소 근처에 상인들은 불편함을 온라인에 올리기도 하고 서울광장에 있는 서울시도서관조차 일반 시민이 이용하기 힘들 정도라고 한다. 그런데도 경찰청장은 제대로 된 수사할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얼버무린다. 작년, 그 논란을 무릅쓰고 테러방지법이 통과되었다. 지금 보수에서 외치는 선동과 협박은 테.. 2017. 3. 3.
KINO의 이슈-목표는 박근혜가 아니다 국민들은 탄핵 기각을 두려워한다. 탄핵 전 박근혜를 움직이는 것은 최순실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최순실이 아닌 다른 손이 움직이고 있다. 그리고 그 움직임은 절대로 박근혜에게 유리하지 않게 돌아간다. 박근혜의 대리인들은 막말로 헌재를 모욕까지 하고 있다. 이런 행동 또한 박근혜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탄핵이 기각 되면 국민적 분노는 다시 쏟아져 나올 것이다. 자유당은 박근혜와 공범으로 몰리며 국민적 분노에 부딪치게 될 것이고, 이는 대선에서의 치명적인 마이너스가 된다. 지금도 상당히 불리한 대선 정국에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길이다. 어떻게 보면 지금 박근혜의 탄핵을 바라는 것인지도 모른다. 박근혜를 떨궈내고 이 모든 것을 자유당이 수습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새로운 보수, 박근혜에 대한 개인적인 .. 2017. 2. 27.
KINO의 이슈-수구 보수가 노리는 것은? 오늘 헌재에서 보여준 박근혜 대리인단의 행태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우선, 이들은 일부러 헌재를 자극하고 있다. 저런 태도가 헌재 재판관들에게 좋게 비칠리가 없다. 그런데도 대리인단은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언론에서는 세력을 집결시키려는 목적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그런데 단지 세력을 집결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면 박근혜에 대한 너무나도 맹목적인 믿음이 부적절해 보인다. 박근혜가 탄핵 기각이 되어 되돌아온다면 오히려 보수는 치명적인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국민적 분노에 직면하게 되는 것이다. 2017년 내내 국민들의 분노를 정치권은 맞이하게 될 것이고, 보수는 무엇하나 제대로 못하게 될 것이다. 즉, 차기 대선에서 치명적인 패착이 된다. 세를 집결하려는 목적은 이해가 된다. 보수가 제대로 후보만 낸다면.. 2017. 2. 23.
KINO의 이슈-박근혜는 아무것도 못한다. 현재 특검의 수사는 기한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특검 수사연장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지만 연장해줄 것 같지 않다. 이번 최순실 게이트에 책임이 있는 황교안이 보수의 대선주자로 지지율이 오르고 있다지만 그 지지율은 철저하게 탄핵 반대 세력인 15%에 머물고 있다. 박근혜는 특검의 대면 조사와 헌재의 출석을 앞두고 있지만 모두 여의치 않다. 아니 박근혜는 이 두 군데 다 나오지 못할 것이다. 우선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는 것은 검사들의 질문을 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것을 박근혜가 과연 이겨낼 수 있을까. 그들의 질문을 제대로 답할 수 있을까. 더 큰 것은 헌재 출석이다. 박근혜 측은 그저 출석해서 자기 주장만 다시 되풀이하고 들어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헌재는 .. 2017.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