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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KINO의 이슈-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는 테러다

by 양철호 2017. 3. 3.

 

근처에만 가도 폭력과 욕설이 난무한다.

세월호 리본을 달았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르고, 태극기 봉을 휘두른다.

욕설은 예사다.

계엄령을 주장하고, 죽여야 한다고 외치고, 헌법재판관과 특검, 야당 대권후보에까지 테러를 하자고 주장하고, 암살단까지 모집한다는 SNS가 나돌고 있다.

집회 현장에서 이들을 만날까봐 두려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부분 나이가 많은 노인들이고, 이들은 막무가내이기 때문이다.

 

보수 집회가 진행되는 장소 근처에 상인들은 불편함을 온라인에 올리기도 하고

서울광장에 있는 서울시도서관조차 일반 시민이 이용하기 힘들 정도라고 한다.

그런데도 경찰청장은 제대로 된 수사할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얼버무린다.

 

작년, 그 논란을 무릅쓰고 테러방지법이 통과되었다.

지금 보수에서 외치는 선동과 협박은 테러라고 규명해도 자명할 정도다.

계엄령을 외치고, 총으로 쏴 죽이자는 발언, 심지어 테러를 위해 집 앞에 야구 방망이를 들고 나타나는 행위는 테러 행위이라고 볼 수 없는가.

가짜 뉴스와 더불어 이런 위협적 발언과 선동을 일삼는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테러방지법을 적용해 대처해야 할 것이다. 이럴 때 사용하지 않으려면 도대체 왜 법을 만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