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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265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에게 바라는 것 선거는 끝이 났다. 나의 열망과는 다른 결론이 나왔다.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선거 과정상 문제점이 노출되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결과를 번복할 수는 없다. 받아들여야 한다. 왜 국민들이 봅아 주었고, 무엇을 원하는지를 잘 파악해야 할 것이다.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기대 보다는 우려가 큰 게 사실이다. 박근혜 당선자 주변의 인물들이 워낙 면면이 화려하다 보니 말이다. 그래서 몇 가지 바라는 점을 적어보고자 한다.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것들, 앞으로 문제가 될 것들에 대해서 말이다. 하나. MBC는 정상화 되어야 한다. 이 문제는 MB 정권의 언론 장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다. 김재철의 정권 줄서기는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다. 정부와 정부 정책은 언론과 국민들에게 비판받고 검증받아야 할 의.. 2012. 12. 20.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이명박 정부의 부정-부패 사건 일지 이명박 정부의 부정-부패 사건 일지(한토마 토론 계시판에서 발췌) [2008년] 1. 인수위 '언론인 성향조사', 청와대 이동관 '국민일보' 기사 삭제 압박 2. '투기 의혹 및 불법 행태' 강남 땅부자 인사들이 대거 입성한 내각 파동 3. 초등생 납치사건 파문에도 경찰 수뇌부, 새 정부 공안코드에만 몰입 - 2008 총선 유세현장에 '정보과 형사'가 감시 사찰 (강금실 증언) , 대운하 반대교수 모임에 대한 경찰 사찰 4. "대통령 기록물 사본제작 열람은 합법"이라는 법제처와 국가기록원, 그러나 청와대 압박으로 번복, 노 전 대통령 기록물 사본 압류 반환, 노 전 대통령의 기록물 열람 보장하겠다는 MB의 약속은 거짓으로 드러나 5. 미국산 쇠고기 무차별 수입 협상.. 검역기준은 뒤죽박죽, '광우병' 공.. 2012. 12. 17.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박근혜가 가진 한계 정수장학회와 관련해 박근혜가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리고 그 결과는 전향적인 검토나 의견이 아닌 전혀 엉뚱한 대답들만 쏟아냈다. 법원 판결도 무시하고 전혀 반대로 인식하는 대답에는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다. 결국 그녀의 머리 속에는 전혀 다른 개념들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가 되었다. 그녀의 머리 속에 아버지 박정희는 쿠데타 세력이 아니라 구국의 결단을 내린 장본인이었다. 경제를 위해서 사람 몇 죽이는 것은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 그녀의 머리 속에 박혀 있다. 웃긴건 정작 박정희는 경제를 위해 그런 짓을 한 것이 아니라 단지 자신의 정권을 유지하기 위한 행동이었음에도 박근혜의 머리 속에는 그것이 경제와 얽혀 있는 것이다. 아버지가 저지른 과거는 모두 정의를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였단.. 2012. 10. 22.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정당정치의 몰락? 아니면 쇄신의 기회?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로 인해 정당정치가 무시되었거나 부정되었다는 의견들이 있었다. 정당을 등에 업은 박영선 후보가 박원순 후보에게 단일화 과정에서 패배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지금 다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당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무소속 대통령은 안된다는 민주당의 입장과 정당정치의 쇄신이 먼저라는 안철수의 입장이 대립하고 있는 것이다. 우선 한가지만 짚고 넘어가자. 민주당은 안철수에게 당을 만들라고까지 종용한다. 신당을 창당하라는 것이다. 무소속에 대한 맹목적이기까지한 거부감을 그대로 드러낸다. 정당이 있고 없고는 분명 조직을 운영하거나 세력을 키우는 데는 도움을 준다. 더군다나 그것이 민주당이라면 더욱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잇점이 있다. 사실 안철수로서 민주당이라는 큰 배후를 얻는 것.. 2012.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