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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265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박근혜 공약은 벌써부터 공수표가 되는가 공약은 후보자가 국민들에게 하는 약속이다. 혼자 내뱉는 넋두리가 아니라 국민들에게 제시한 자신이 가진 비전이다. 그리고 국민은 그 비전을 보고 표를 던진다(물론 아직 우리나라는 공약보고 표를 던지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찌 되었든 공약은 약속이기 때문에 지켜야 하는 것이 맞다. 모든 공약을 전부 지킬 수는 없다. 모든 공약을 전부 지켜야 하는 것도 아니다. 공약이라고 하더라도 다시 한 번 국민의 검증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MB의 4대강 공약 같은 것은 그토록 국민이 반대를 했지만 결국 이행했다. 오히려 다른 공약들은 다 내팽겨쳤음에도 말이다. 박근혜 당선인도 꽤 많은 공약을 내걸었다. 검증을 거쳐야 할 것이고, 국민이 원하는 공약인지 점검을 해야 하는 것은 맞다. 모든 국민이 만족하는 공약.. 2013. 1. 15.
KINO(양철호)의 미디어 분석-뉴스름, 이것이 진짜 뉴스고 진짜 언론이다 이 이야기는 언젠가 꼭 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 기회가 왔다. HBO가 만든 미국 드라마 뉴스룸. 덤앤더머에서 짐 캐리와 함께 망가지는 캐릭터로 나왔던 제프 다니엘스가 주연이다. 망가지는 코미디냐고? 천만에. 주인공인 제프 다니엘스는 그만이 가진 카리스마로 시청자를 휘어잡는다. 이 드라마는 명불허전이고, 레전드며, 최고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작품이다. ACN이라는 가상의 케이블 방송국. 윌 맥커보이는 인기 2위의 잘 나가는 뉴스 앵커다. 방송국의 간판 뉴스를 진행한다. 하지만 시청률에 의지해 제대로 된 뉴스를 전하지 못하게 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PD 맥캔지가 합류한다. 윌과 과거가 있는 맥캔지. 둘은 늘 티격태격하지만 그렇게 하나하나 뉴스를 만들어간다. 그리고 그들이 만드는 뉴스는 최고가 된다... 2013. 1. 10.
KINO(양철호)의 영화 이야기-2013년 기대작2. 퍼시픽 림 거대 로봇과 거대 괴수의 대결. 마치 익히 봐오던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특촬물 생각이 난다. 하지만 절대 아니다. 올해 개봉할 영화의 내용이다. 허접한 B급 영화? 그것도 아니다. 감독이 헬보이, 판의 미로 등을 연출한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다. 어제 소개한 마마에 이어 오늘도 델 토로 감독의 영화를 소개하는 걸 보면 내가 이 감독을 좋아하긴 하나 보다. 내용은 이렇다. 심해에서 포털이 열리고 외계인이 나타난다. 이제까지 외계인 영화는 주로 엄청난 과학력으로 지구를 압도하는 분위기였다면. 이번에 등장하는 외게인은 거대한 크기가 무기다. 그 거대한 크기로 지구를 초토화시키기 시작한다. 마치 고질라 같다. 그래서 인간은 거대 괴수 외게인에 맞설 병기를 만든다. 거대 로봇을. 만화같은 설정이 유치하다고 볼 수.. 2013. 1. 9.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표창원 교수 같은 사람이 많아야 하는 이유 나는 진보다. 나는 좌파다. 스스로 그렇게 생각한다. 극좌는 아니지만 중도 좌파라고 여기고 있다. 그리고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런데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다. 대선 막판과 대선 이후에 한 인물이 주목받고 있다. 바로 표창원 교수. 지금은 사표를 냈기에 교수가 아닌 공식 백수이다(사표 수리가 되었나?) 표창원 교수는 자신을 보수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의 주장을 듣다 보면 그는 진보에 가까운 것 처럼 여겨진다. 그럼에도 그는 보수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는 보수에게 쓴소리를 던진다. 색갈론, 족북은 집어 치우라는 것이다. 가짜 보수를 몰아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헌법이 보장한 네 가지 자유를 인정해야 하는 것이 바로 보수라고 말한다. 이제껏 진보가 그토록 외치던 것을 보수인 그가 외친다. 표창원.. 2013.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