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269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뻔뻔한 통합진보당 당권파 누굴 콕 집어서 지칭할수도 없다. 그야말로 가관이라고밖에 할 말이 없다. 부정 선거가 있었다. 일부에서 일어난 것이든 계획적으로 일어난 짓이든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서 진행되어야할 선거에 문제가 생겼다. 그렇다면 분명히 그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된 조사와 대안, 그리고 반성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반성은 없다. 오히려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구태만이 있었다. 폭력이 있었다. 여기저기서 성토의 목소리가 들린다. 어버이연합과 다를 게 뭐냐고 언론은 이야기 한다. 다르다고 말하고 싶은가? 그들은 수꼴이고 우리는 진보라고 외치고 싶은가? 폭력이 진보의 손에 쥐어지면 성스러워지는가? 착각하지 말아라. 폭력은 폭력일 뿐이다. 과거 백골단에 전투경찰에 맞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게 아니다. 같은 동료고, .. 2012. 5. 15.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고영욱은 중딩인가? 제목을 보고 내가 중딩에 대한 기본적인 안 좋은 인식이 있는 것은 아닌지 오해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현재 청소년 사회 현상 가운데 중심이 고등학생에서 중학생으로 옮겨왔다는 사실을 상기하기 위해섬을 밝히며, 대부분의 밝은 중학생들과는 관계가 없음을 밝힌다. 뭐 그래도 트집 잡으려면야 어떻게든 잡을 수 있겠지만... 최근 청소년 문제를 접하면서 참담한 기분이 들 때가 많다. 집단 괴롭힘에 자살, 집단 성폭행에 성매매까지, 심지어는 친구를 살해하고 암매장. 그야말로 최악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들어 이 현상이 심각해 진 것인지 과거에는 언론에 노출이 안 되었던 것인지 나는 모른다. 다만 이런 숱한 범죄를 저질러 놓고서는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자신이 한 일이 그렇게 큰 일인지 잘 모르는 아이.. 2012. 5. 11.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통합진보당에 대한 단상 우선 한 가지 밝힌다. 난 민노당원이다. 2005년부터 당원이었고, 이제껏 매달 만원이라는 작은 돈이지만 꼬박꼬박 당비로 납부해왔다. 그리고 최근 심각하게 당원을 그만 둬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 난 사실 이번 총선에서 진보진영이 보수가 짜 놓은 프레임 안에서 별다른 대응을 하지 못하는 게 너무나 안타까웠다. 진보에게만 숙명처럼 족쇄가 되는 도덕성도 불만이다. 보수는 적당히 타락해도 되고 진보는 마치 순결한 영혼이라도 되어야 하는 것처럼 떠드는 보수 언론. 너희 진보도 똑같네라고 외치는 보수의 농간에 놀아나는 국민들의 멍청함에 화도 난다. 왜 그 말 속에 숨은 "우리 보수는 어차피 타락했어."라는 의미는 받아들이지 못하고 진보가 타락했으니 보수를 찍는 짓거리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래서 나는 외.. 2012. 5. 10. KINO(양철호)의 영화 이야기-어벤져스, 그 위대한 시작 드디어 어벤져스가 개봉을 했다. 그리고 나는 내가 다니는 직장의 특징에 힘입어 개봉 첫회를 무료로 볼 수 있었다. VIP라는 명목으로. 평일(25일) 수요일 저녁이라는 시간임에도 의외로 많은 관객이 왔고 영화는 시작되었다. 익숙한 인물들이 영화 속에 하나씩 등장한다. 호크 아이, 블랙 위도우, 닉 퓨리,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 아이언맨. 그리고 악당인 로키 까지. 영화는 2시간 20분이 넘는 상영 시간을 충실히 활용한다. 캐릭터간의 갈등도 풀어내고, 서로 할 일을 찾아 나간다. 협력이라는 말의 의미를 조금씩 알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뉴욕 맨하탄에서의 전투. 트랜스포머3 편을 닮았지만 더 크고 더 거친 액션이 선보인다. 단 여섯의 힘으로 거대한 군대를 몰아붙이는 걸 보면 그야말로 파워풀하다고.. 2012. 4. 30.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