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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25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국회의원 총선거 선거가 끝났다. 결과는 참패. 과거 4년의 참혹한 세월을 다시 겪어야 한다. 결론은 자명하다. 밝혀야 할 수많은 의혹들은 다시 수면 밑으로 가라앉을 위기다. 아니 가라앉을 것으로 봐야 한다. BBK, 4대강, 저축은행, 내곡동 사저, FTA, 친인척비리, 민간인 사찰 등 수많은 의혹들이 산적해 있지만 이것들을 밝혀낼 힘을 얻지 못했다. 원인을 하나씩 이야기 해보면. 첫째, 투표일을 높이지 못했다. 분명 sns에서는 바람이 불었다. 그러나 왠지 이번만큼은 그 바람이 실제 투표율로 이어지지 못했다. 60%도 안 되는 투표율은 분명 실망스러운 수치다. 혹자는 말한다. 투표율이 높다고, 젊은층이 투표를 한다고 모두 야권통합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맞는 말이다. 모두 야권을 지지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 2012. 4. 12.
투표율 70%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드디어 내일로 다가왔다. 결전의 날이다. 이제껏 그 수많은 부조리와 비리와 범죄와 은폐와 협박과 폭력에 버텨왔다. 이제는 국민이 나설 차례다. 이제껏 당한 것을 고스란히 돌려줄 차례다.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투표를 해야 한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것을 해야 한다. 플라톤은 "정치에 참여하기를 거부한 현자들이 겪는 형벌은 바로, 잘못된 자들의 통치 아래 살아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전히 잘못된 자들의 통치 아래서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우리가 통치자를 바꾸고 잘못된 세상을 바로잡을 것인가. 모두 우리들 손에 달려 있다. 투표하러 가자. 내일이다. 내일 이후에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길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볼 수 있기를... 2012. 4. 10.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김용민 논쟁과 선거 이제서야 김용민 관련 글을 올린다. 사실 더 전에 올리려 했지만 돌아가는 여론이나 판세 추이를 지켜본 감도 없잖아 있다. 그리고 결론을 내렸다. 이런 식의 네거티브 판을 짜는 새누리당에게 정말 경외의 박수를 보낸다고. 자신들의 허물에는 그토록 외면하는 뻔뻔함에 혀를 내두른다고. 결론부터 말하자. 김용민은 최소한 욕먹으면 안 될 사람에게 욕을 한 적이 없다. 김용민은 최소한 아무런 죄없는 사람을 향해 욕을 한 적이 없다. 이라크에서 벌어진 미군의 행태. 아니 미국 자체의 행태에 분노하지 않은 사람이 있던가? 그런 사람은 그야말로 친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나라의 국내 사정이야 어쨌든 최소한 그 나라에 대량 살상무기는 없었다. 그럼에도 대량살상무기가 있다는 핑계로 침공해 수많은 살상자를 냈다. 이게 .. 2012. 4. 9.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공천 결과에 대한 소고 공천에 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물론 아직 전체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이슈화 되기엔 충분하다. 새누리당은 결국 문재인의 대항마로 손수조를 내세운다. 이것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새누리당의 선택이 사실 비열하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다. 재미있는 것은 친이계의 대거 탈락이다. 전여옥, 이동관은 물론이고 청와대 출신들의 탈락이 눈에 띈다. 논란의 중심이전 중구에 나경원은 신은경에게 밀리는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물론 MB맨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또한 당 안팎으로 박근혜의 일방적인 독단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하느냐도 문제이지만 여전히 구태한 사람들로 채운 나머지 공천도 문제이기는 하다. 정치 1번지 종로의 홍준표 대신 공천한 것이 홍사덕이면 말 다했지 않나.. 2012.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