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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25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돈봉투와 정당정치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의 폭로로 시작된 돈봉투 파문은 이제 한나라당을 넘어 민주당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 전당대회 당 대표 선출 과정을 모바일 투표 등 혁신적인 방법을 동원해 대세를 이어가겠다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민주당의 돈봉투 사건은 결국 현 정당정치가 얼마나 썩어있고 이를 극복할 자세가 기존 정당에게 과연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겆개 만든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박원순 후보의 당선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기존 정당정치가 무너졌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했다. 이 이야기의 핵심은 기존 정당에 적을 두고 있는 그들의 입장에서는 위협이었다. 그래서 우려의 목소리를 냈던 것이다. 정치의 기본은 정당에 있고 그 정당을 통해서 정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논리였다. 그러나 문제는 국민들이 이제 정.. 2012. 1. 11.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조금 이른 수도권 총선 전망 총선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아니 3개월 하고 10일이다. 꼭 100일이 남은 셈이다. 이런 분위기를 타서 각 언론들은 일제히 총선 분석을 내놓았다. 그리고 그 분석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바로 수도권 지역의 총선 전망이다. 이 전망이 맞다면 그야말로 한나라당은 몰락이라고밖에 할 말이 없다. 조선일보 4면에 실린 기사에 의하면 서울지역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승리하는 곳은 7, 8개 석밖에 안 된다고 전망했다. 물론 이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의 결과에 따른 예측이다. 예측일 뿐이라고는 하지만 한나라당으로서는 끔찍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어쩌랴. 이 모든 것이 모두 자업자득인데. 이 모든 것은 오세훈의 무리수에서 시작되었다. 오세운의 무상급식 국민투표는 그의 다른 정책들과 맞물리면서 설득력을 .. 2012. 1. 2.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SNS 선거규제 위헌판결 선관위에서 무리하게 추진하던 SNS 선거법 제재가 위헌 판결이 내려졌다. 이로인해 앞으로 트위터에서 진행되는 선거와 관련되어 선관위는 제재를 할 수 없게 되었다. 사실 선관위의 SNS 단속은 무리한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언론은 물론이고 정작 트위터나 네티즌들의 반발이 컸다. 선관위가 투표를 톡려할 생각은 안하고 오히려 투표를 방해한다는 의심을 사는 정황이다. 이는 현 정권에 유리하게 선거를 이끌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그런데 이제부터는 SNS에서 진행되는 선거와 관련된 지지나 비판의 어떠한 목소리도 제재할 수 없게 되었다. 이제 당장 내년 4월 11일 총선을 목표로 트위터에서 활발한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은 한나라당대로 자신들이 취약한 네티즌들과의 소통을 준비하려 할 것이다.. 2011. 12. 30.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2011년 이슈 10 참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11년이 저물고 있다. 이제 내년이면 두 번의 선거가 치러진다. 총선과 대선. 4월 12월을 나는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제 2011년도 저물고 있으니 철저한 내 시각에서 바라본 이슈들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번호는 순위도 아니고 그냥 임의로 정리한 것이니 별 의미는 없다. 1. 일본 북동부 대지진과 쓰나미. 그야말로 엄청난 쓰나미로 인해 일본은 큰 피해를 입었다. 수많은 인명의 피해는 물론 원전의 피해로 방사능 오염이라는 끔찍한 재낸까지 겪어야 했다. 전 세계에서 구호의 손길이 뻗친 것은 당연했다.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도 일본의 뻣뻣한 자세였다. 일본 제품이 아닌 다른 나라 제품은 받기 힘드니 돈으로 달라거나, 핵오염이 되었을 지도 모르는 물질을 그대로 바다로 버린 것.. 2011.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