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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25

KINO의 이슈-보수는 다시 결집한다 최근 분위기를 보면 앞으로의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이루어질 확률이 높다고 보는 시각들이 많다. 물론 나 또한 그 중 한 명이다. 하지만 낙관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도 변함은 없다. 현재 박근헤 탄핵 반대를 외치는 사람들은 제쳐두고 대한민국 안에서 보수를 지향하는 사람들의 수는 여전히 30%를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박근혜를 비판하고 지지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들의 성향이 진보로 옮겨오는 것은 아니다. 선거는 즉, 지금의 분위기와는 전혀 별개의 문제다. 현실적으로 여권에서 제대로 된 후보가 나오지 않는 것도 사람들이 낙관하는 주된 요인이기도 하다. 나름 대세를 이끌어 갈 것 같았던 반기문의 지지율은 회복은 커녕 계속 빠지고 있다. 이는 반기문에 대한 실망감에 대한 부분이 크다. 대항마로 황교안이 부상하.. 2017. 1. 30.
KINO의 이슈-선거법 개정 현재 선거연령을 낮추는 문제로 정치권이 뜨겁다. 선거 연령을 18세로 낮추자는 논의다. 현재 만 19세에 투표 권한이 주어진다. 물론 여당인 새누리당은 이에 반대한다. 그들은 어떻게든 선거에 많이 나오지 않아야 자신들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야당에서는 찬성 입장이다. 그리고 개혁보수신당은 찬성 입장에서 논의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보수라는 노선을 내걸고 있는 당의 입장에서 선거 연령을 낮추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고 보는 것이다. 즉 자신들에게 불리하다고 여기는 것이다. 나이가 어릴 수록, 젊을 수록 진보라고 말한다. 개혁적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보수화 된다고 말한다. 뭐 얼추 맞는 말이다. 하지만 선거 연령대에 따라서 이해득실을 따져서 찬성하고 반대하는 것이 과연 적당한지에 대.. 2017. 1. 6.
KINO위 이슈-선거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 지난 JTBC의 썰전에 유시민은 지금 대통령 탄핵과 국정농단에 보여준 국민들의 관심의 10분의 1만 선거 과정에서 후보에 관심을 가졌다면 어땠을까에 대해 말한 적이 있다. 문득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 대통령 선거에 부정이 있네 없네, 조작이 있었네 없네 하는 논쟁은 제쳐 두고라도 어찌 되었든 국민들의 손에 의해 탄생한 대통령이다. 결국 우리가 거리에 나서고 촛불을 들게 된 것도 모두 국민들 스스로 책임져야 할 부분임에는 틀림 없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우리의 선택이 잘못된 걸 알았으니 이제 바로잡겠다는 것 또한 우리들의 책임이며 주장이고, 권리라고 말하고 싶다. 나는 여기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사실 언론의 책임에 대해서이다. 우리는 정치인들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언론을.. 2016. 12. 20.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이번 선거를 통해 깨달은 것 선거가 끝났다. 결과는 나왔다. 이번 선거를 통해 몇 가지 깨달은 바가 있다. 정리 해보자. 1. 네거티브는 여전히 유효하다. 네거티브를 하는 후보에 대해 국민들은 신뢰하지 않는다는 인터뷰 기사를 많이 본다. 실망이라거나 그런 의혹이 아닌 제대로 된 정책 대결을 해달라는 당부를 많이 말한다. 하지만 여전히 선거에는 네거티브가 먹힌다. 그리고 효과가 만점이다. 아니면 말고식의 네거티브에 휘둘리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고, 그렇기에 네거티브는 사용된다. 2. 토론은 후보 평가에 도움이 안 된다. 토론을 통해서 후보를 결정하는 것은 선진국의 모습이다. 우리는 이미 결정된 구조 속에서 토론이라는 퍼포먼스를 벌이는 것 같다. 토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하는 유권자는 정말이지 극소수에 불과하다. 미국처럼 토론이 당락을 가.. 2012.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