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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Doctor257

KINO(양철호)의 영화 이이갸-내 아내의 모든 것 로맨틱 코미디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심상치 않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선균, 임수정, 류승룡의 매력 넘치는 캐릭터는 과하다 싶지만 그런데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오히려 그런 과함이 극의 생명을 더 불어 넣어주고 있다. 이런 것이 바로 캐릭터의 승리라고 하는 것이 아닐까. 사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는 뻔한 스토리 라인 때문에 고민을 했었다. 아내와 헤어지고 싶어하는 남자. 그래서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나중에 아내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는 내용은 그야말로 뻔하지 않은가. 그래서 아마도 메이저 배급사에서 투자를 받지 못했을 수도 있다. 사실 영화 시작하면서 국내 굴지의 메이저 투자 배급사의 타이들이 등장하지 않는다. 결국 제작에 고생좀 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런 영.. 2012. 6. 4.
KINO(양철호)의 미디어 분석-미드 '더 이벤트'의 불편한 논리 주목을 받았던 미드가 있다. 제목은 '더 이벤트'. 신선한 설정과 구성으로 주목을 받았고, 나는 방영 초기부터 보지는 않았지만 결국 입소문을 타고 나의 귀에까지 들어와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시즌1이 끝나고 난 이후 시즌2를 보지 않으려 한다. 우선 '더 이벤트'의 줄거리를 이야기 해보자. 66년 전에 알라스카에 한 우주선이 불시착한다. 그리고 그 안에는 97명의 외계인이 탑승해 있었다. 미국 정부는 이들을 알라스카에 수용시설을 만들어 감금하고 관리한다. 인간과 똑같이 생긴 이들은 인간과 유전자가 불과 1%의 차이만 나고 나머지는 일치한다. 하지만 이 1%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바로 이들은 노화의 속도가 인간보다 현저하게 더디다는 점이다. 현 대통령은 이들의 존재를 알고 나서 외계인의 리더인 소.. 2012. 5. 24.
KINO(양철호)의 영화 이야기-어벤져스, 그 위대한 시작 드디어 어벤져스가 개봉을 했다. 그리고 나는 내가 다니는 직장의 특징에 힘입어 개봉 첫회를 무료로 볼 수 있었다. VIP라는 명목으로. 평일(25일) 수요일 저녁이라는 시간임에도 의외로 많은 관객이 왔고 영화는 시작되었다. 익숙한 인물들이 영화 속에 하나씩 등장한다. 호크 아이, 블랙 위도우, 닉 퓨리,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 아이언맨. 그리고 악당인 로키 까지. 영화는 2시간 20분이 넘는 상영 시간을 충실히 활용한다. 캐릭터간의 갈등도 풀어내고, 서로 할 일을 찾아 나간다. 협력이라는 말의 의미를 조금씩 알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뉴욕 맨하탄에서의 전투. 트랜스포머3 편을 닮았지만 더 크고 더 거친 액션이 선보인다. 단 여섯의 힘으로 거대한 군대를 몰아붙이는 걸 보면 그야말로 파워풀하다고.. 2012. 4. 30.
KINO(양철호)의 미디어 이야기-무한도전 스페셜 무한도전 멤버들이 mbc 노조를 찾아 스페셜 형태로 소식을 전했다. 오랜만에 보는 멤버들. 반갑니다. 빨리 김재철 몰아내고 정상적인 MBC를 만났으면 좋겠다. 2012.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