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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Doctor257

KINO(양철호)의 미디어 분석-다시 돌아원 명작 웨스트 월드 믿고 보는 채널 HBO에서 야심차게 드라마를 내 놓았다. 제목은 웨스트 월드. 첫 시작은 서부개척시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무언가 이상하다. 총을 맞아도 죽지 않는 사람. 그 사람이 쏜 총에 카우보이는 무기력하게 목숨을 잃는다. 그리고 바뀌는 장면. 다시 반복되는 같은 상황. 제목으로 검색을 해 보면 옛날 영화가 한 편 나타난다. '왕과 나', '황야의 7인' 등에 출연했던 개성파 배우 율 브리너가 주연했던 웨스트 월드. 이 드라마는 바로 과거 영화의 리메이크다. 고도로 발달한 미래. 사람들은 유흥을 위해 서부개척시대를 만들고 그 안에서 인간들이 모든 유흥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한다. 안드로이드들인 인간들의 유흥을 위해 희생되는 존재일 뿐이다. 그런데 안드로이드들이 반란을 일으킨다. 율 브리너는 반란을.. 2016. 10. 19.
KINO(양철호)의 영화 이야기-유해진에, 유해진의, 유해진을 위한 영화, 럭키 영화 내내 유해진이 보여준 연기는 진지했다. 한 번도 웃기려 들지 않았다. 과장도 없었다. 그런데 웃기다. 재미있다. 맞지 않는 옷을 자기 것으로 착각해 입었으니 얼마나 어색할까. 그것을 자기것으로 여기고 온 힘을 다해 살았으니 그것이 던져주는 웃음은 상상 이상이다. 기억상실증도 식상하고 스토리도 어설프다. 관계들도 그닥 새로울 것 없고 이야기의 전개도 신선하지 않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끌고 가는 힘이 유해진에게 있다. 스토리가 좀 뻔하면 어떠랴. 능청스럽게 연기하는 유해진의 매력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이야기의 어설픔 보다 스크린에서 움직이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보는 것이 즐거워진다. 아쉬운 것은 유해진 이외에는 별다른 맞설만한 캐릭터가 없다는 점. 이야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이준의 스토리는 재.. 2016. 10. 17.
KINO(양철호)의 영화 이야기-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이 보여준 우리의 부끄러움 영화를 보는 내내 부끄러웠다. 이 곳은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 이토록 노력하는데 여기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 무엇이든 하는데 우리는 원인을 밝히기도 거부학고 사람을 구하는 것도 거부한다. 2009년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설리 허드슨 강의 기적'이다. 미국 국내선 비행기 한 대가 이륙하자마자 새떼와 충돌하면서 엔진이 정지된다. 기장인 설리는 비행기를 허드슨강에 비상착륙시키고 침착하게 모든 승객을 탈출시킨다. 뉴욕의 수많은 구조대, 경찰들이 합심해 한 명의 희생자도 없이 모두를 구해낸 이 사건은 당시 기적이라고 일컬어지며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는다. 하지만 사고는 사고 영화는 사고가 어떤 경위로 생기고, 그 대응책은 올바랐는지를 뒤짚어 본다.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떠오르는 것은 세월호 참사때의.. 2016. 10. 14.
KINO(양철호)의 영화 이야기-메즈 미켈슨의 매력 메즈 미켈슨이라는 이름만 가지고는 낯선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도대체 이 배우는 누구일가. 우선 얼굴을 보고 가자. 그럼 알 수도 있으니까. 사진의 가운데 인물이 바로 메즈 미켈슨이다. 오른쪽은 매트릭스에서 모피어스역을 맡았던 로렌스 피쉬번이다. 위의 사진은 미드인 한니발의 포스터이다. 이 드라마에서 메즈 미켈슨은 희대의 연쇄 살인마인 한니발 역을 맡았다. 왼쪽의 배우는 FBI 요원인 윌 그레이엄역을 맡은 배우이다. 이제 배우에 대해서 알아보자. 메즈 미켈슨은 덴마크 배우이다. 2012년 '더 헌트'라는 영화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아래는 '더 헌트'의 포스터다. 이 배우가 맨 처음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위의 영화가 맞다. 하지만 어디선가 낯이 익다고 생각되었고, 바로 그 이유가 0.. 2016.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