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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336

KINO의 이슈-목표는 박근혜가 아니다 국민들은 탄핵 기각을 두려워한다. 탄핵 전 박근혜를 움직이는 것은 최순실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최순실이 아닌 다른 손이 움직이고 있다. 그리고 그 움직임은 절대로 박근혜에게 유리하지 않게 돌아간다. 박근혜의 대리인들은 막말로 헌재를 모욕까지 하고 있다. 이런 행동 또한 박근혜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탄핵이 기각 되면 국민적 분노는 다시 쏟아져 나올 것이다. 자유당은 박근혜와 공범으로 몰리며 국민적 분노에 부딪치게 될 것이고, 이는 대선에서의 치명적인 마이너스가 된다. 지금도 상당히 불리한 대선 정국에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길이다. 어떻게 보면 지금 박근혜의 탄핵을 바라는 것인지도 모른다. 박근혜를 떨궈내고 이 모든 것을 자유당이 수습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새로운 보수, 박근혜에 대한 개인적인 .. 2017. 2. 27.
KINO의 이슈-수구 보수가 노리는 것은? 오늘 헌재에서 보여준 박근혜 대리인단의 행태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우선, 이들은 일부러 헌재를 자극하고 있다. 저런 태도가 헌재 재판관들에게 좋게 비칠리가 없다. 그런데도 대리인단은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언론에서는 세력을 집결시키려는 목적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그런데 단지 세력을 집결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면 박근혜에 대한 너무나도 맹목적인 믿음이 부적절해 보인다. 박근혜가 탄핵 기각이 되어 되돌아온다면 오히려 보수는 치명적인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국민적 분노에 직면하게 되는 것이다. 2017년 내내 국민들의 분노를 정치권은 맞이하게 될 것이고, 보수는 무엇하나 제대로 못하게 될 것이다. 즉, 차기 대선에서 치명적인 패착이 된다. 세를 집결하려는 목적은 이해가 된다. 보수가 제대로 후보만 낸다면.. 2017. 2. 23.
KINO의 이슈-박근혜는 아무것도 못한다. 현재 특검의 수사는 기한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특검 수사연장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지만 연장해줄 것 같지 않다. 이번 최순실 게이트에 책임이 있는 황교안이 보수의 대선주자로 지지율이 오르고 있다지만 그 지지율은 철저하게 탄핵 반대 세력인 15%에 머물고 있다. 박근혜는 특검의 대면 조사와 헌재의 출석을 앞두고 있지만 모두 여의치 않다. 아니 박근혜는 이 두 군데 다 나오지 못할 것이다. 우선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는 것은 검사들의 질문을 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것을 박근혜가 과연 이겨낼 수 있을까. 그들의 질문을 제대로 답할 수 있을까. 더 큰 것은 헌재 출석이다. 박근혜 측은 그저 출석해서 자기 주장만 다시 되풀이하고 들어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헌재는 .. 2017. 2. 22.
KINO의 이슈-돈 받고 집회 나오면 처벌한다니 발끈한 박사모 이재정 의원이 집회에 돈 받고 나오면 사법처리하는 법안을 입법예고했다. 그러자 정말이지 거짓말 같은 일이 벌어졌다. 국회 입법예고 게시판이 난리가 난 것이다. 참고로 게시판 이미지를 공개한다. 중간중간 욕이 섞인 게시물도 보인다. 물론 클릭해 들어가면 내용은 없다. 그저 제목 뿐이다. 주로 박사모를 위시한 보수단체에서 올린 것들이다. 그들은 촛불집회가 돈을 받고 나온다고 주장한다. 자신들은 한 푼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왠지 모순되지 않나. 자신들이 돈을 받지 않고, 촛불집회가 돈을 받고 나온다면 이 입법은 찬성해야 맞다. 자신들은 돈을 받지 않았으니까. 그런데 이들은 이 입법을 반대한다. 그것도 격하게. 자신들은 돈도 받지 않고 떳떳한데 도대체 왜 돈을 받지 말자는 것에 발끈하는 것일까. 그.. 2017.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