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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336

KINO의 이슈-박근혜 탄핵 인용, 이제 시작이다. 헌법재판소의 8 대 0. 전원일치의 판결로 박근혜의 탄핵이 결정되었다. 탄기국은 격앙했고, 서석구 같은 변호사는 하나님 들먹이며 말도 안 되는 인터뷰를 해댔다. 드디어 국민들이 열망하던 것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이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이제껏 잘못되었던 것들을 다시 바로잡아야 할 때이다. 1. 책임자 처벌 책임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처벌이 필요하다. 위에서 시켰기 때문에 윗선만 처벌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부당한 명령, 위법적인 명령을 받아서 행한 자들도 처벌해야 한다. 위법인줄 알면서도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했다는 것이니까. 이는 장관이나 차관에 대한 문제만이 아니라 행정관에 대한 문제이기도 하다. 모든 책임자를 가려내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 2. 의혹 규명 수많은 의혹들이 여전히 존재한다. 무엇보다도.. 2017. 3. 13.
KINO의 이슈-소녀상의 수난과 역사의식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얼마 전 소녀상의 입술을 혀로 핥은 게시판이 sns에 나돌더니 이번에는 일장기와 욱일기를 꽂은 대학생이 붙잡혔다. 단순히 관심종자들의 행동으로 보기에는 너무나도 철없고, 너무나도 무지한 행동이었다. 이 모든 것이 결국 제대로 된 역사의 청산을 하지 못한 결과다. 친일인사들을 광복후 처벌하지 못하고 그대로 고용하면서 생긴 결과다. 여전히 친일파들이 득세하게 된 원인이다. 올바른 역사를 바로 세우는 것이 이토록 어렵게 된 원인이다. 우리 동네에는 지하철 역에 가면 출입구 뒤편에 다소곳하게 자리잡고 있다. 누군가가 모자도 씌워주고 목도리로 둘러 준 소녀상은 그렇게 서 있다. 하지만 일본은 역사의 가해자이면서 여전히 과거에 대한 반성은 커녕 자극하고, 그 당시로.. 2017. 3. 10.
KINO의 이슈-탄핵 심판 10일 11시로 결정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정이 10일 금요일 오전 11시로 결정되었다. 더구나 TV로 생중계된다고 한다. 그날 축하의 술판이 벌어질지, 아니면 분노의 술판이 벌어질지는 모르나 분명 술판이 벌어질 일만 남았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탄핵이 인용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소수 친박은 기각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아니 그들은 모든 것을 부정하고 있다. 특검도 위헌이며, 헌법재판소도 인정하지 않는다.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노릇이다. 이들의 자금에 대한 조사도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탄핵이 기각된다면 차기 정권은 절대로 보수가 집권할 수 없다. 국민적 분노를 고스란히 보수에서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전히 국민들은 박근혜 하야를 외칠 것이다. 그리고 정권 교체를 원할 것이다. 정권이 바뀌면 다시 수사가.. 2017. 3. 9.
KINO의 이슈-탄핵 반대에 나선 구국기도회와 이스라엘 깃발 3.1절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에 개신교가 모여 구국기도회가 열렸다. 과격한 발언들이 쏟아졌고, 집회에서는 성조기는 물론 이번에는 이스라엘기까지 등장했다. 무척 재미있는 현상이다. 우선 기독교계가 보수적이라는 것은 이해한다. 보수 기독교 단체가 등장하는 것은 뭐 과거부터 충분히 있어왔던 과정이다. 그래서 신기할 것은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번 문제에 있어서는 기독교계가 등장하는 것이 어째서인지 어색하기만 하다. 더구나 박근혜와 보수 기독교계가 친하다는 것도 나는 이상하다. 박근혜의 영혼적 멘토인 최태민은 기독교에서는 이단으로 치부되는 영세교의 교주다. 또한 매년 박정희를 위해 탄신제가 열린다. 무엇보다도 이스라엘기가 등장했다는 것이 너무나도 재미있다. 이스라엘의 유대교는 기독교와는 다르다. 유대교는.. 2017.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