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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O(양철호)의 영화-서던리치 소멸의 땅. 소멸인가? 탄생인가? 넷플릭스의 새로운 영화 서던리치 소멸의 땅이 공개되었다.아니, 공개된 지 한참이 지났지. 그걸 이제서야 보게 된 거고.......스토리는 운석이 떨어진 곳에 이상현상이 일어나고, 그 곳을 탐사하러 떠난 탐사대는 한 명도 돌아오지 않았다. 그래서 다섯 명의 과학자들로 구성된 탐사팀이 이상현상이 있는 곳을 탐사한다는 내용. 얼핏 보면 심플해 보이기도 하고, 자주 봐왔던 이야기 같기도 하다. 하지만 내용으로 들어가면 결코 단순하지만은 않은 복선과 설정들로 가득하다. 우선 출연배우 면면은 화려하다.'부르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제니퍼 제이슨 리. 여전히 왕성환 활동을 하고 있는 나탈리 포트만,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발키리로 출연했던 테사 톰슨. 거기에 '닥터 스트레인지'의 웡,.. 2018. 6. 1.
KINO(양철호)의 영화-그날 바다, 시작을 여는 문 2014년 4월 16일을 과연 누가 잊을 수 있을까.아미 몇몇은 이미 잊어버렸는지도 모른다. 7시간 반 동안이나 무엇을 하는지 알리고 싶지 않았던 누군가는, 그렇게 재판조차 거부한 누군가는 이미 침몰한 배 이름조차 잊어버렸는지도 모른다. 기자들을 모아놓고 세월호 사건의 시간이 언제였는지 되묻던 그 무지함에 치밀어오르던 분노는, 이제 이 모든 것을 덮으려 했던 자들을 향한다. 그날, 바다는 세월호가 왜 침몰했는지, 바로 침몰 이유에 대해서 접근한다. 그리고 드러나는 의혹과 거짓들.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추적하고 밝혀낸 자료는 당시 정부의 발표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속속 드러나는 충격적인 진실. 세월호가 침몰한 원힌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 다시는 이런 참사가 없어야 하기 때문에 다시.. 2018. 5. 30.
KINO(양철호)의 이슈-개헌, 자유한국당은 입 다물어라 대통령과 청와대가 개헌안 발의를 하겠다고 한다.개헌 자문단의 의견을 받아 21일 발의하겠다는 것이다.이에 자유한국당은 국회에서 논의 중인데 청와대가 개헌을 발의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런 한심한 주장이 어디에 있을까. 첫째, 청와대의 개헌안 발의는 정당한, 헌법에 보장된 권한이다.그것을 부벅절하다고 말하는 것은 너무나도 터무니 없다. 둘째, 국회에서 개헌안을 논의해야 하는 것은 의무다. 국회는 법을 만드는 기구다. 개헌안도 마찬가지다.그런데 개헌안에 대한 논의는 과연 지금까지 얼마나 이루어졌는지 묻고 싶다.자유한국당은 툭하면 국회를 내팽개치고 뛰쳐나갔다. 그리고는 아무 소득도 없이 슬그머니 들어오곤 했다. 그것으로 피해를 받는 것은 국회가 해야할 의무에 대한 무관심이다. 처리해야.. 2018. 3. 14.
KINO(양철호)의 이슈-조기숙 교수 발언과 미투 조기숙 교수의 페이스북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엄연히 말하면 논란이 될 글도 아니다. 그런데 논란이 된다.김어준의 발언이 논란이 되는 것이 이상한 것처럼 조기숙의 발언도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다. 우선, 조기숙은 성폭행을 말하지 않았다.그러나 댓글들을 보면 성폭행이란 단어가 자주 빈번하게 나온다.그리고 인신공격성 발언들이 숱하게 등장한다. 솔직히 까놓고 말하면 이런 댓글들에서 보이는 것이 보수와 수꼴의 공작 냄새가 난다는 것이다.좌빨 운운하는 댓글들이 즐비한 것이 이유다. 둘째, 한 번 성추행은 그냥 넘어가자는 말이 아니다.대놓고 성추행을 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 반명에 본의 아니게 이루어지는 것들도 있다.물론 성에 대한 문제는 받아들이는 사람의 주관적인 감성이 절대적이다.하지만 그것이 사회적 통념을 .. 2018.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