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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14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한나라 쓰레기 더미서 돈봉투 명단 발견 이하 기사 내용은 서울신문 기사임을 밝힌다. --------------------------------------- 친이계 이름 수두룩 돈봉투 물증 나왔다 한나라 안병용 사무실서 A4문건·사진 파쇄해 폐기 “파쇄한 문건은 뭐죠. 내용을 알고 있습니까.”(기자) “난 모릅니다. 더 이상 묻지 마세요.”(안병용 한나라당 은평갑 당원협의회 위원장 측 관계자) 12일 서울 은평구 응암동 미주빌딩 301호 안병용(54) 한나라당 은평갑 당협위원장 사무실. 취재팀은 오전 8시부터 안 위원장 사무실 앞을 지키고 있었다. 9시쯤 여직원 한 명이 출근했다. 별다른 움직임은 없었다. 오후 3시쯤 누군가 사무실 밖으로 ‘검은 비닐봉지’를 내놓았다. 부피가 컸다. 봉지를 열어보니 A4용지 문건과 사진 등을 파쇄한 것이었다. .. 2012. 1. 13.
KINO(양철호)의 미디어 분석-문재인과 박근혜의 힐링캠프 S본부의 힐링캠프는 사실 좋은 취지와 진솔한 이야기에도 불구하고 시청율 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프로그램이 신년 특집으로 마련한 두 사람 때문에 월요일 예능 1위를 차지하게 된다. 바로 박근혜와 문재인. 현재 한나라당의 차기 대선 주자로 주목받는 박근혜와 노무현의 그림자로 인정 받으며 새롭게 떠오르는 주자인 문재인의 출현은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데 충분했다. 더군다나 그저 연에인이 아닌 정치인이고, 또한 굴곡의 역사를 겪어 왔다는 점에서 그들의 출연 자체가 주는 의미는 남달랐다. 하지만 두 명의 화법에는 분명 차이가 있었다. 박근혜는 물론 이제까지 자신에게 있던 말을 안 하는 이미지를 벗어던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지만, 정치적인 질문에 대해서는 여전히 말을 아끼며 두리뭉실하게 넘어가는.. 2012. 1. 12.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돈봉투와 정당정치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의 폭로로 시작된 돈봉투 파문은 이제 한나라당을 넘어 민주당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 전당대회 당 대표 선출 과정을 모바일 투표 등 혁신적인 방법을 동원해 대세를 이어가겠다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민주당의 돈봉투 사건은 결국 현 정당정치가 얼마나 썩어있고 이를 극복할 자세가 기존 정당에게 과연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겆개 만든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박원순 후보의 당선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기존 정당정치가 무너졌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했다. 이 이야기의 핵심은 기존 정당에 적을 두고 있는 그들의 입장에서는 위협이었다. 그래서 우려의 목소리를 냈던 것이다. 정치의 기본은 정당에 있고 그 정당을 통해서 정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논리였다. 그러나 문제는 국민들이 이제 정.. 2012. 1. 11.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청년 보수에 대한 단상 강남 좌파라는 생소한 용어가 등장과 더불어 청년 보수의 전면적인 등장은 분명 이슈가 된다. 젊은 사람이라고 해서 무조건 진보적인 사고를 가져야 한다고 우기고 싶지는 않다. 또한 젊다고 배움이 짧다고 몰아부치고 싶지도 않다. 어차피 개인의 가치관과 사고는 개인의 몫이다. 그리고 그 개인의 가치가 그 주변의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어디까지의 본인의 책임이다. 최근 한나라당 비대위원으로 들어가게 된 20대 청년 이준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문제는 그에 대한 관심이 전 사회적 관심이 아니라 보수 언론의 띄워주기라는 데 있다. 또한 끝장토론에서 정봉주 전 의원과 날선 공방을 펼쳤던 윤지진이라는 대학생이 한 때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들은 대표적인 한나라당 성향의 젊은이며, 청년 보수라고 불러도 될 성향을 가.. 2012.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