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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22

KINO의 이슈 파고들기-새누리당의 분열 이번엔 새누리당의 분열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위 이미지는 비박에 의해 지명된 부역자 8명이다. 뭐 굳이 이름을 하나씩 열거하지 않아도 충분히 알 수 있는 인물들일 것이니 생략하기로 하자. 현재 새누리당의 집안 싸움은 점입가경이다. 비박은 최순실 부역자들에게 나가라고 외치고 있고, 친박은 비박에게 배신의 정치를 이야기 하며 패륜이라고까지 공격해대고 있다. 우선 이 싸움을 보는 국민의 입장으로서 무척 재미있다. 흥미진진하다. 누가 이길까에 대한 궁금증도 생긴다. 곧 이어 비대위를 구성해야 하는데 어느쪽이 비대위를 잡든 나머지는 그대로 있기는 힘들 것이다. 결국 새누리당은 분당을 넘어 해체 수준으로 이어질 것이 분명하다. 이유를 들어보자. 첫째, 새누리라는 이름으로는 안 된다. 새누리가 가지는 의미는 박근.. 2016. 12. 15.
KINO의 미스테리-박근혜 담화의 수수께끼 박근혜는(이제껏 예의상 대통령이라 불렀지만 탄핵되었으니 이름만....) 이번 사태에 관해 지금까지 세 번의 담화를 내놓았다. 담화의 내용은 한결 같았고 결국 그 역풍에 의해 국민들을 거리로 불러 모으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감사한다. 그런데 나는 여기서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담화의 내용을 보니 더더욱 그렇다. 대국민 담화란 어찌 되었던 국민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제스쳐다. 그런데 박근혜는 전혀 그런 스탠스를 취하지 않았다. 오히려 국민들을 더욱 열받게 하는데 열을 올렸다. 심지어 어떻게 담화를 발표하면 더 열이 받을지 연구라도 한 듯 보였다. 첫 번째 담화는 JTBC의 태블릿 보도 이후 바로 이루어졌다. 그런데 해명이 너무 엉뚱했다. 태블릿 PC가 발견되었다면 그 안에 어느정도 정보가 노출되었다고 .. 2016. 12. 13.
이슈 파고들기-대통령 탄핵 가결 헌정 사상 두 번째로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었다. 첫 번째는 노무현 대통령 당시의 탄핵안이었고, 바로 이번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다. 사안의 경중은 물론이고 국민적 열망, 범죄에 대한 내용까지 모든 것이 비교 대상이 아니다. 또한 대통령의 대응도 비교할 대상은 아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국회에서 진행하는 탄핵 절차에 대해서는 민주적 절차이고 법적 절차이니 만큼 존중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신 자신은 탄핵을 막기 위해서 마음에도 없는 사과는 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의 발언이 탄핵 당할 만큼의 잘못된 말이 아니었다고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탄핵안이 가결되고 국민들이 보인 반응도 마찬가지다. 국민들은 노무현 대통령 탄핵을 발의한 정치인들에 대한 응징으로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물.. 2016. 12. 9.
이슈 파고들기-국회는 앞으로 모든 투표를 공개투표로 전환하라 9일, 바로 오늘 탄핵안 표결이 이루어진다. 늦은 오후면 그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지금 탄핵과 관련된 이슈를 보면 정말 노무현 대통령 때와는 너무나도 비교가 안 되는 이슈들 뿐이다. 그럼에도 노무현 대통령 당시 옳다구나 하고 표결에 참여해 찬성표를 던졌던 자들에게 되묻고 싶다. 과연 지금은 그때보다 떳떳한가라고. 국회의원은 개인이기에 앞서 국민의 선출로 뽑힌 국민의 대표다. 즉, 그들 개개인은 각자 기관이기도 하고, 국민들의 민의를 대변해야 한다. 국민은 그들에게 민의를 대변하라고 권한을 준것이지, 개개인의 입장을 민의처럼 포장하라고 권한을 준 것이 아니다. 그런 이유로 국민은 지역구의 국회의원이 무엇을 주장하고, 무엇에 표를 던지고, 어떤 입장을 밝히는지 모두 알아야 한다. 그것인 민주주의의 기.. 2016.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