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바로 오늘 탄핵안 표결이 이루어진다.
늦은 오후면 그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지금 탄핵과 관련된 이슈를 보면 정말 노무현 대통령 때와는 너무나도 비교가 안 되는 이슈들 뿐이다.
그럼에도 노무현 대통령 당시 옳다구나 하고 표결에 참여해 찬성표를 던졌던 자들에게 되묻고 싶다.
과연 지금은 그때보다 떳떳한가라고.
국회의원은 개인이기에 앞서 국민의 선출로 뽑힌 국민의 대표다.
즉, 그들 개개인은 각자 기관이기도 하고, 국민들의 민의를 대변해야 한다.
국민은 그들에게 민의를 대변하라고 권한을 준것이지, 개개인의 입장을 민의처럼 포장하라고 권한을 준 것이 아니다.
그런 이유로 국민은 지역구의 국회의원이 무엇을 주장하고, 무엇에 표를 던지고, 어떤 입장을 밝히는지 모두 알아야 한다. 그것인 민주주의의 기본이며 국민의 알 권리이다.
미국은 상하원 의원들이 비밀투표를 거의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토록 미국 좋아하고 선진국이라며 칭송하면서 왜 이런 제도들은 들여오지 않는가.
이제 우리도 국회의원들의 주장과 사상, 입장을 알아야겠다.
그러니 앞으로 모든 투표를 공개투표로 바꿀 것을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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