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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32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정당정치의 몰락? 아니면 쇄신의 기회?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로 인해 정당정치가 무시되었거나 부정되었다는 의견들이 있었다. 정당을 등에 업은 박영선 후보가 박원순 후보에게 단일화 과정에서 패배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지금 다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당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무소속 대통령은 안된다는 민주당의 입장과 정당정치의 쇄신이 먼저라는 안철수의 입장이 대립하고 있는 것이다. 우선 한가지만 짚고 넘어가자. 민주당은 안철수에게 당을 만들라고까지 종용한다. 신당을 창당하라는 것이다. 무소속에 대한 맹목적이기까지한 거부감을 그대로 드러낸다. 정당이 있고 없고는 분명 조직을 운영하거나 세력을 키우는 데는 도움을 준다. 더군다나 그것이 민주당이라면 더욱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잇점이 있다. 사실 안철수로서 민주당이라는 큰 배후를 얻는 것.. 2012. 10. 18.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투표 시간을 늘려라 현행 투표 마감 시간은 6시다. 이는 총선이나 대선 같은 임시법정 공휴일일 경우에 해당한다. 공휴일이 아닌 보궐선거 같은 경우는 8시까지다. 그런데 임시공휴일이라고는 하지만 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투표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 일부러 투표를 못하게 막는다는 의심을 사는 사업장들도 있다. 이번에 투표시간을 9시까지 늘리자는 의견이 나왔고 이에 대해서 문재인과 안철수 측은 찬성을, 박근혜 쪽은 반대를 하고 있다. 결국 보수는 투표일이 욜라갈 것에 긴장하고 있다는 의미인 것이다. 지금 뉴스에서는 김태호 터널 디도스가 이슈가 되고 있다. 돈을 들여 사람을 동원해 자신들의 지지자는 투표소로 이동시키고, 퇴근후 투표하는 젊은이들은 터널 공사를 막아 투표를 못하게 막았다는 의혹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2012. 9. 28.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안철수 출마와 단일화 방안 안철수가 출마 선언을 했다. 그는 마지막 말미에 진심의 정치를 하겠다고 했다. 사실 모두들 진심으로 정치를 한다. 진심으로 돈을 위한 정치를 하고, 진심으로 이권을 위한 정치를 하고, 진심으로 권력을 위한 정치를 한다. 다만 안철수의 진심은 위와는 격이 다를 거라고 기대할 뿐이다. 사실 안철수가 대통령이 된다고 큰 기대는 없다. 무언가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 대통령 하나 바뀌어서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우리는 이미 그런 과정을 겪어보지 않았는가. 다만 안철수에 기대하는 것은 한 가지. 최소한 말이 안 되는 짓은 하지 않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다. 최소한 상식이라는 것에 빗대어 모든 것을 바라볼 것 같다는 점이다. 이제 세상의 이목은 민주당의 문재인과의 단일화일 것이다. 어떤 과정을 거쳐 단일.. 2012. 9. 19.
KINO(양철호)의 미디어 분석-문재인과 박근혜의 힐링캠프 S본부의 힐링캠프는 사실 좋은 취지와 진솔한 이야기에도 불구하고 시청율 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프로그램이 신년 특집으로 마련한 두 사람 때문에 월요일 예능 1위를 차지하게 된다. 바로 박근혜와 문재인. 현재 한나라당의 차기 대선 주자로 주목받는 박근혜와 노무현의 그림자로 인정 받으며 새롭게 떠오르는 주자인 문재인의 출현은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데 충분했다. 더군다나 그저 연에인이 아닌 정치인이고, 또한 굴곡의 역사를 겪어 왔다는 점에서 그들의 출연 자체가 주는 의미는 남달랐다. 하지만 두 명의 화법에는 분명 차이가 있었다. 박근혜는 물론 이제까지 자신에게 있던 말을 안 하는 이미지를 벗어던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지만, 정치적인 질문에 대해서는 여전히 말을 아끼며 두리뭉실하게 넘어가는.. 2012.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