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647

KINO의 이슈-가짜가 판치는 세상 지금 우리 사회에 가장 넘쳐나는 것은 바로 가짜다. 가짜 뉴스, 가짜 보수, 가짜 언론, 가짜 애국...... 탄핵 반대 집회에는 태극기가 어김없이 등장한다. 태극기가 어느샌가 가짜 보수의 아이콘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성조기도 넘쳐난다. 미국을 지지하면 그것이 보수라는 개념으로 바뀐다. 왜 그것이 보수의 개념이 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말도 안 되는, 도무지 믿기 어려운 가짜 뉴스들이 넘쳐난다. 그리고 무차별적으로 퍼지고 있다. 이 가짜 뉴스들을 만들어내고 퍼트리는 가짜 언론들, 언론의 탈을 쓴 거짓 선동가들이 넘쳐난다. 이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누군가를 죽이겠다는 말을 내뱉고, 계엄령을 주장하고, 총으로 쏴 죽여야 한다고 외친다. 자신들의 주장에 반대하는 자들은 모두 빨갱이고, 죽여야 한다고 외친다. 헌.. 2017. 3. 2.
KINO의 이슈-비겁한 황교안 황교안은 특검 연장을 거부했다. 결국 황교안은 비겁한 선택을 한 것이다. 그는 자신의 지지율을 책임지고 있는 보수 집회의 사람들을 따르기로 했다. 이제껏 최순실 사태의 공범으로, 책임이 있는 인물로 지적 받던 황교안은 이제 그 굴레에서 빠져나올 수 없게 되었다. 황제 의전으로 황교안은 늘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심지어 권한대행이라고 새긴 시계까지 등장해 논란은 더욱 커졌다. 대권에 정말 뜻이 있는 것일까. 하지만 그는 대권에 도전한다 해도 결국 박근혜, 최순실의 그의 발목을 잡게 될 것이다. 누구라도 그러한 내용으로 공격하게 될 것이다. 이번 사태에 국민들은 피곤함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그 피곤함의 원인이 되는 인물을 지지할 이유는 없다. 보수의 표가 결집한다고 해도 최순실 국정농단의 책임이 있는 자라.. 2017. 3. 1.
KINO의 이슈-박근혜의 최종변론은 역시나 헌재 탄핵 심판 최종변론이 끝났다. 언론에서는 박근헤의 최종변론 원문을 실어주고 있다. 헌재 출석을 하네 마네 하던 것은 결국 예상대로 출석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났고, 특검 조사에도 임하겠다던 것 역시 녹음 등의 기록물이 남지 않도록 해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하며 무산시켰다.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대답 역시 거짓이었다. 최종 변론을 읽으며 기가 막혔던 것들은 수두룩하다. 말해 무엇하랴. 세월호 구조에 방해될까 가만히 있었다는 것이 대통령이 할 말인지 이해가 안 된다. 도대체 어떤 국민이 대통령에게 직접 전문가처럼 현장에 찾아가서 수색에 나서라고 했나. 모든 것들을 동원해서 구조를 지시하는 것이 대통령의 역할인데 그 기본 역할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문제제기라는 것조차 모르는 것이다. 결국 박근혜는 아무것.. 2017. 2. 28.
KINO의 이슈-목표는 박근혜가 아니다 국민들은 탄핵 기각을 두려워한다. 탄핵 전 박근혜를 움직이는 것은 최순실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최순실이 아닌 다른 손이 움직이고 있다. 그리고 그 움직임은 절대로 박근혜에게 유리하지 않게 돌아간다. 박근혜의 대리인들은 막말로 헌재를 모욕까지 하고 있다. 이런 행동 또한 박근혜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탄핵이 기각 되면 국민적 분노는 다시 쏟아져 나올 것이다. 자유당은 박근혜와 공범으로 몰리며 국민적 분노에 부딪치게 될 것이고, 이는 대선에서의 치명적인 마이너스가 된다. 지금도 상당히 불리한 대선 정국에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길이다. 어떻게 보면 지금 박근혜의 탄핵을 바라는 것인지도 모른다. 박근혜를 떨궈내고 이 모든 것을 자유당이 수습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새로운 보수, 박근혜에 대한 개인적인 .. 2017.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