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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0

KINO(양철호)의 이슈-류여해의 눈물이 한심한 이유 사실 되도록 내 블로그에서 언급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류여해도 그 중 한 명이다. 그런데 이번에 그녀가 눈물을 흘렸단다. 억울하긴 한가보다. 홍준표에게 그렇게 어필하고, 여자 홍준표로까지 불리면서 충성을 다했건만 당협위원장 자리에서 쫓겨나게 되었으니 말이다. 얼마 전에는 태극기 집회에 방송한답시고 혼자 갔다가 태극기 봉으로 맞고 또 울었었다. 뭐 자신의 진의를 알아주지 않으니 울수도 있겠다. 서러워서. 그런데 고작 그 정도에 흘리는 눈물이라니...... 자신이 맡았던 자리에서 쫓겨났다는 이유로 흘리는 눈물이라니..... 자식을 바다 속에 수장시키고, 그 이유도 알지 못한 채 정부와 당시 여당의 방해에 통곡의 시간을 보냈던 자들의 눈물의 무게를 류여해는 모른다. 방송장악을 통해 제대로 된 방송을 .. 2017. 12. 18.
KINO(양철호)의 이슈-최순실은 무엇이 그리 억울할까 최순실에게 검찰이 25년을 구형했다. 그만큼 큰 죄를 저질렀다는 것이 검찰의 주장이다. 재판부가 어떻게 선고를 할지는 모르지만 우슨 최순실이 무죄로 풀려날 일은 없어 보인다. 검찰의 구형이후에 최순실은 소리를 지르고 비명까지 질렀다고 한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고 억울하다고 했다. 여전히 한 푼도 안 받았다는 말을 되풀이 한다. 박근헤에게서 직접 돈을 건네받은 것이 없으니 안 받았다는 말이라면 최순실의 말은 맞다. 하지만 그것만이 죄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박근혜와의 유착을 빌미로 스스로 이익을 취하려 한 것이 없다는 것일까? 아니면 그것은 죄가 아니라 비즈니스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뭐가 그렇게 억울할까? 박근혜가 힘이 없어 자신을 지켜주지 못해서 억울한 것일까? 이제껏 자신이 돈 바치고 챙겨준 자들이 너무.. 2017. 12. 15.
KINO(양철호)의 영화-어쌔신 더 비기닝, 리얼이 답일까? 약혼녀를 테러범에게 잃은 주인공 미치. 그는 복수를 다짐하고 혼자 훈련을 거듭해 테러범에 접근한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CIA의 개입으로 자신의 뜻을 이루지는 못한다. 대신 CIA에서 일을 하게 된 미치. 제대로 된 훈련을 통해 테러범을 잡기 위한 임무에 뛰어든다. 그런데 이번 적은 만만치 않다. 바로 같은 CIA 요원 출신. 핵무기를 둘러싼 치열한 작저니 펼쳐진다. 영화는 화려한 홍보문구를 가지고 있었다. 실제 CIA 자문을 통한 첩보원의 가장 리얼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 액션은 물론, 총기 다루는 모습까지 가장 리얼하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애석하게 그것이 전부다. 이야기의 구조는 리얼함과는 왠지 거리가 멀어 보인다. 더구나 리얼한 액션을 보여주는 화면은 오히려 더 밋밋해 보인다. 리얼함.. 2017. 12. 14.
KINO(양철호)의 이슈-폴리바게닝에 대하여..... 장시호가 검사의 구형보다 더 높은 형량을 선고받았다. 검찰의 수사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면서 주목 받았던 그녀의 형량은 검찰 내부에서도 충격적이라는 언론 보도가 잇따른다. 우려섞인 이야기는 이런 분위기 속에서 어느 누가 검사의 수사에 협조적으로 나오겠느냐에 대한 물음이었다. 결국 아무리 도움을 준다 해도 아무 소용 없다는 메시지가 아니겠느는 것. 결국 오히려 감찰의 수사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폴리바게닝 제도가 없다. 폴리바게닝이란 범죄자가 수사에 협조하고, 그 댓가로 죄를 감형받는 제도를 말한다. 대표적으로 미국에서 시행되고 있다. 국내에는 공식적으로 폴리바게닝 제도가 없지만 나름 정상참작이라는 말로 대체되곤 한다. 제도적이진 않지만 어느정도는 감안한다는 것이다... 2017.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