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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26

KINO의 이슈-삼성 이재용의 구속, 책임의 형평성 유전 무죄, 무전 유죄라는 말이 있다. 결국 돈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는 말이며, 이는 한국 사회에 널리 퍼져있던 상식처럼 사용되었다. 너무나도 당연한 문제라 분노하면서도 그러려니 했던 부분이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얻게 되는 사회적 피해는 이루 말할 수가 없을 정도다. 그래서 이번의 삼성 이재용의 구속이 의미가 있는 것이다. 전직 대통령들도 구속이 되었지만 이제껏 한 번도 구속된 적이 없었던 삼성의 오너가 구속된 사건. 역사적인 사건이기 때문이다. 혹자는 이렇게 말한다. 삼성인데 괜찮냐고. 삼성이 우리나라 경제를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경제가 위험해지는 것 아니냐고. 하지만 솔직히 삼성 하나에 우리나라 경제가 무너진다면 그만큼 허약한 경제라는 것이고, 그런 경제 시스템이라면 언제 무너져도 이상할 것 없지.. 2017. 2. 20.
KINO의 이슈-청와대도 공범이다 오늘 특검은 청와대 압수수색에 결국 실패했다. 청와대는 군사기밀과 공무상 비밀 이유를 들어 거부했지만 설득력이 있어보이지 않는다. 우선, 청와대가 군사기밀, 공무상 비밀이 많은 장소라는 부분은 이해한다. 무조건 문제가 있다고 압수수색을 할 수 있는 장소는 분명 아니다. 그러나 이번 경우는 문제의 심각성이 전혀 다르다. 헌정 질서 유린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그리고 청와대는 그 사태가 벌어진 장소다. 숱한 중요한 헌정 질서 파괴의 자료가 고스란히 남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청와대는 압수수색을 거부했다. 이는 결국 청와대가 박근혜 지키기에 나섰고, 그들 역시 이번 사건에 있어서 공범임을 스스로 드러낸 것이다. 최순실을 포함한 비선실세들의 자유로운 출입에 대한 기록만 하더라도 엄청난 문제에 봉착할 것이.. 2017. 2. 6.
KINO의 이슈-박근혜의 거센 반격 탄핵 이후 박근혜와 박사모, 박근혜 대리인들의 반격이 거세다. 그런데 왠지 거센 반격에 비해서 뭔가 어설프다. 반격을 하려면 아니라고 외치는 것과 더불어 왜 아닌지에 대해서도 설명이 필요하다. 그런데 박근혜 측에서 내 놓는 것들은 모두 이유가 빠져 있다. 즉 주장만 있을 뿐 논리적 근거는 없다는 것이다. 이들의 목적이 무엇일까. 지금 특검은 끊임없이 증거를 쏟아내고 있다. 심지어 자신들의 목소리까지 들어 있는 증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도 이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모든 것을 부인하고 있다. 박근혜 대리인단은 보수세를 집결하려는 듯한 강경 발언을 쏟아낸다. 이럴헤 국민들과의 정서와 괴리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발언을 하고,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이 너무나도 신기할 뿐이다. 심지어 종교적 발언까.. 2017. 1. 9.
KINO의 이슈-세월호 7시간의 기억과 기자간담회 박근혜가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에 대해서 기억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대리인단이 면담을 해본 결과라고 한다. 하지만 이것을 믿을 국민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이 대답을 수긍할 국민들의 수는 몇이나 될까. 전 국민의 5% 정도만이 믿을 것이다. 박사모 등 친박 단체, 보수 단체 등은 믿겠지. 우선.....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직후부터 끊임없이 세월호 7시간의 의혹은 되풀이 되었다. 언론이 제기하고, 시민단체가 제기하고, 야당이 제기했다. 이런 수많은 문제젝가 있었는데도 기억이 없다? 기억이 없거나 희미하려면 그 상황에 어떤 특별한 임팩트가 없는 것이고, 재확인 될 이유도 없어야 한다. 그러나 세월호 7시간은 다르다. 참사 이후부터 끊임없이 의혹제기가 있었다. 그런데도 기억이 나지 않.. 2017.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