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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26

이슈 파고들기-해명도 제대로 못하는 청와대 처음에는 세월호 7시간이었다. 사건이 일어나고 7시간 동안 어디서 무엇을 했느냐가 의문이었다. 그리고 청와대에서는 해명 대신 숱한 의혹만 키웠다. 보고도 다 받았고, 지시도 다 내렸다고 했는데 정작 상황본부에 나타난 박근혜 대통령의 상태는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고있지 못했다. 보고도 제대로 받지 못한 듯 했다. 다시 의문이 꼬리를 물었지만 청와대의 해명은 한결 같았다. 재미있는 건 정작 그 시간 안에 어느 누구도 박근혜 대통령을 직접 만난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비서실장도. 경호실은 보안이라는 말만 되풀이 했다. 한 마디만 제대로 했어도 되는 사항이었다. 그러나 청와대는 의혹 키우기를 자초했다. 현재의 사태는 이제 추잡한 약물 게이트로 발전해가고 있다. 태반주사, 프로포폴 등의 이름이 나오고 심지어 비아그.. 2016. 11. 25.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박근혜 대통령은 왜 그랬을까? 박근혜 대통령이 도대체 왜 그랬을까?한 번도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은 질문이다. 도대체 왜? 불법이라는 것을 몰랐던 것일까?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몰랐던 것일까?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시키는 대로만 한 것일까?여러가지 생각이 난무하고 여러가지 의견들이 떠돌아다닌다. 박근혜 대통령은 우선 일반사람들이 생각하는 삶을 살아오지 않았다.10대때 청와대에 들어갔다. 그 이후 일반적인 사람들과의 접촉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만나는 사람들이 한정되고 주고받는 대화가 한정되면 결국 그 사람의 사고는 편협하고 확장되지 않는다. 그 자리에 멈춰선 것처럼 정체되는 것이다. 경험이란 중요하다. 그런 부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경험은 일반인이 생각하는 수준에 한참 미달된다. 그리고 보고 자라온 것이 대부분 박정희 대통령의 전횡이었다... 2016. 11. 21.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이게 청와대 해명의 수준?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괴담이라고 주장하는 해명글이 화제다. 물타기라는 설이 대부분이지만 솔직히 청와대의 대응 수준이 이정도라는 것에 놀라울 뿐이다.너무 치졸하고 조잡하다못해 한심하기까지 하다. 우선 괴담이라고 주장되는 부분들이 결국은 하나같이 그닥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대부분이다.그나마 세월호 7시간 대통령의 부재 부분에 대한 해명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까. 나머지는 솔직히 있으나마나한 해명들이다. 그리고 해명이라고 할 것도 못 된다. 그리고 세월호 7시간 해명도 의혹을 풀기엔 턱없이 모자르다. 우선 청와대의 해명 내용을 하나하나 짚어보자. 1. 세월호 8시간, 대통령은 어디서 뭘 했는가? -이것이 팩트 입니다.내용에서 청와대는 대통령이 정상직인 집무를 했고, 보고와 지시가 계속 이루어졌다고 강조한다... 2016. 11. 21.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보수의 폭력은 곧 비호받는 박근혜 권력의 수준 오늘 서울역에서 박근혜 하야를 주장하는 시위에 대응하기 위해 보수단체 중심의 맞불집회가 열렸다. 그리고 그들은 취재하던 JTBC 기자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욕설을 했다. 뭐, 사실 어느 시위현장을 가도 이런 상황들은 가끔 발생한다. 자신들과 맞지 않게 되면 욕설을 하는 사람들이 있기도 하다. 박근혜 하야 시위 현장에서 MBC, KBS 기자들도 욕먹는다. 뭐 손찌검을 당하는 일도 없다고는 못할 것이다. 하지만 보수의 폭력은 언제나 늘 시위 현장에서 도마에 올라왔다. 그들의 주된 항변이 욕설이고 폭력이었고, 난입이었다. 문제를 일으키기 위해서 나타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드는 순간이다. 보수도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자신들의 주장을 할 권리가 있다. 그 권리를 봉쇄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다.그러나 지.. 2016.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