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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10

KINO(양철호)의 이슈-김장겸 해임, 아직 정상화는 멀었다. 드디어 MBC의 김장겸 사장이 해임되었다. 박근혜 정권의 알박기 시장이었고, MBC를 망가트린 원흉 중 한 명이 드디어 물러나게 된 것이다. 고영주 이사장의 해임과 더불어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다. 그럼에도 김장겸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자신은 아무런 죄가 없고, 법과 원칙에 의해 사장직을 수행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과연 그렇게 정직하게 일했는데 수많은 노조원들이 파업을 하고, 시청자들이, 국민들이 등을 돌렸을까. 그토록 망가진 언론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그가 과연 깨끗하다고 주장하는 것이 옳은가. 기자, 아나운서, PD 등이 당시 보수 정부에 비판적이라는 이유로, 비판적인 내용을 방송하려 한다는 이유로 전출되고, 관련도 없는 부서로 발령을 내보내는 것이 옳은 일인가. 사실을 보.. 2017. 11. 15.
KINO(양철호)의 이슈-적폐는 여전하다. 바뀐 것은 정치권력뿐. MBC와 KBS가 파업중이다. 언론을 망가트린 김장겸 사장과 고대영 사장을 몰아내기 위해서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이 모든 과정이 문재인 정부의 언론장악을 위해서라고 주장한다. 노조가 정부의 지시를 받아 파업한 것처럼 주장한다. 여전히 언론사의 경영진들은 적폐의 모습으로 남아있다. 사법부는 어떨까. KAI의 주요 비리 혐의자들, 대선 개입 댓글부대 관련자들이 이상한 논리로 영장이 기각되고 있다. 총알에 뚫리는 방탄조끼를 납품한 비리 혐의자는 결국 2심에서도 무죄를 받았다. 이재용은 2심에서 3년에 집유5년을 받을 확률이 높아졌다. 검찰과 재판부가 날을 세우고 대립하고 있다. 국민의 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는 확실히 사법부의 판단은 궤를 달리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종교계는 여전히 보수기독교계를 중심.. 2017. 9. 18.
KINO(양철호)의 이슈-자유한국당의 쇼. 자유한국당의 쇼가 점점 더 과해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쇼통이라고 비난하더니 정작 쇼는 자신들이 더 많이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얼마 전, 국회 일정을 보이콧하고, 자유한국당의 대표연설마저 보이콧하고 나서는 정작 청와대를 찾아갔다. 그리고는 무작정 대통령 면담을 신청했다. 하지만 문재인은 다음날 러시아로 회담을 하러 출발해야 하는 상황. 그런 일정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찾아간 것이다. 그리고 한다는 이야기가 야당도 만나주지 않는 것은 결국 쇼라며, 소통, 협치를 하지 않으려는 태도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정작 자유한국당은 과거 이명박과 박근혜가 야당이 만나자고 했을 때 어떻게 했는지 기억을 더듬어 봐야 한다. 물론 단기기억 상실증 환자들이니 기억 못하겠지만 말이다. 경찰까지 동원해 야당의 만남 요구를 .. 2017. 9. 7.
KINO(양철호)의 이슈-자유한국당의 언론탄압 주장. 주객의 전도. 자유한국당에게 있어서 언론은 고작 언론사의 사장과 경영진들에 불과한 것이다. 일선에서 일하는 기자, PD, 감독, 아나운서 등은 언론이 아닌 것이다. 그들은 고작 언론사에서 일하는 잡부 정도로밖에 취급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니 그들이 탄압을 주장할 수 있는 것이겠지. 감시 사장을 물러나라고 외치는 것들이 불손하다고 말하는 것이겠지. 이게 그들의 논리고, 그들의 정의다. 이제껏 공중파 미디어사들이 얼마나 방송을 망가트리고, 편향되게 방송을 해왔는지는 국민들이 다 알고 있다. 불법이라고 판명난 해고를 자행하고, 징계를 남발하면서 남은 것이 무엇인가. 결국 자유한국당은 자신들의 편을 들어온 언론사가 무너지는 모습을 볼 수 없는 것이다. 그들에게는 유일한 편인 공중파 언론사가 무너지게 되면 이제 자신들의 편을 .. 2017.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