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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19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뻔뻔함의 극치, 청와대와 대통령 오늘 뉴스룸에서는 세월호 대응 문건이 보도되었다.세월호 사태에 대한 천박한 인식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문건이었다. 뉴스룸은 국정원에서 작성했고, 민정수석실을 거쳐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 대응 문서에 맞는 대응들이 속속 등장했다. 여당은 물타기, 보수단체는 맞불집회, 정부는 특조위 공격 등 그야말로 점입가경이었다. 자식을,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안위는 이미 그들에겐 없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선거때 많은 공갹을 내걸었다.경제민주화를 통해 효과적인 공갹들을 내걸었고, 이슈를 선점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제대로 이루어지는 공약은 거의 없다. 아니 오히려 공약과 반대되는 정책들이 추진된다. 공약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을까. 아니 자신이 했던 공약들을 기억이나 할까... 2016. 11. 17.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새누리당의 미래? 광화문 집회에 주말에 참석한 인원이 추최측 추산 100만, 경찰 추산 26만이 모였다. 6월 항쟁 이후 최대의 인원이 모였다고 한다. 시민들의 함성은 청와대까지 충분히 들렸을 것이다. 하지만 소리만 들리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의 분노, 수치심, 자괴감, 부끄러움 등이 모두 담겨있었다. 이 외침에는 어느 누구 하다도 외면하거나 묵살할 수 없는 힘이 담겨 있다. 새누리당은 당장 비박계를 중심으로 비상시국회의를 진행했다.정진석 원내대표도 대통령의 하야와 탄핵까지 함께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들의 말이 어디까지가 진심인지는 모르나 그들 역시 자신들의 앞으로의 안위에 큰 문제가 닥쳤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는 듯하다. 국회의원은 표로 말한다.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대통령의 안위가 아니라 자신의 재선.. 2016. 11. 14.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새누리 중앙위원회의 민낯 새누리당 중앙위원회라는 조직이 있다.국회의원들로 구성된 것이 아니다.이들의 구성은 아래와 같다. 제 2 조 (자격요건) 위원회는 당원 중 다음의 요건을 갖춘 인사로 구성한다. 1. 정치, 경제, 사회‧문화, 종교 등 각 분야에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 2. 주요 직능사회 단체 연관 인사 3. 당 재정기여 인사 즉 당원들로 구성된 단체인 셈이다.이들 단체에서 성명서를 발표했다. 내용을 보자. 새누리당 중앙위는 최순실 사태의 수습책으로 1. 당 지도부와 핵심 중진의원들의 석고대죄 2. 친박과 비박의 완전 해체 및 내홍 중단 3. 사태의 신속한 수습 후 재창당 수준의 쇄신 4. 보수의 결집을 위한 단결 등을 주장했다. 더욱 놀라운 점은 빨갱이 나라가 되는 것을 일치단결해 막아내자는 등의 원색적인 색깔론을 .. 2016.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