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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호284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비겁한 나경원 이제 나경원의 정치생명은 끝이 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나경원이 경찰에 출석했다. 기소청탁과 관련한 진술을 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판사까지 했던 양반이 뭔가 크게 착각하는 것 같다. 나경원은 왜 나꼼수쪽에서는 한 명도 소환을 하지 않느냐고 따진다. 그리고 자신은 아무 책임 없고, 선대위에서 고발한 것이라고 관련 없다고 한다. 이게 당사자가 할 말인가? 어쩌면 이렇게 뻔뻔할까? 그리고 사실 관계도 파악 못하나? 고발을 했으면 당연히 고발자가 무슨 이유로 고발을 했는지 먼저 조사를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 그 이후에 고발자의 의견을 토대로 고발을 당한 나꼼수측에서 조사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그 절차 무시하고 고발당한 사람부터 불러서 왜 고발당했는지 물어보라는 것인가? 이게 판사 출신이 할 말인가?.. 2012. 3. 23.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이정희의 사퇴와 진보의 도덕성 결국 진보통합당의 이정희 대표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관악을 후보에서 사퇴했다. 경선 조작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진 것이면서 동시에 무너져가나느 야권 연대를 살려보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사실 더이상 야권연대에 기대를 걸 수 없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저기 의혹이 불거져나오고 경선 불복도 나온다. 더군다나 자신들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한 지저분한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진보 언론과 진보 진영도 이정희의 사퇴에 한 몫 단단히 했다. 도덕적으로 완벽하고 싶었나 보다. 그러나 도덕적으로 완벽한 사람은 없다. 더군다나 정치인이? 부정을 정당화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같은 조건과 같은 문제에 대해 가혹하리만큼 공격을 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 더군다나 그것이 같은 진보진영이라면 더욱 그렇다. 보수와 수꼴은 .. 2012. 3. 23.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기소청탁 고발자들의 잠수 의혹은 해명되지 않으면 더 큰 의혹을 낳는다. 이영호의 기자회견은 적극적인 해명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의혹을 더 부풀리는 꼴이 되었다. 그래서인가, 시사인과 주진우를 고발한 나경원 전 의원과 김태호 판사는 정작 고발자이면서도 경찰의 출석 욕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계속 그들에 대한 불리한 증언들이 속속 나온다. 지금은 총선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곳곳에서 공천에 대한 잡음도 있지만 어차피 선거전에 들어가면 분위기는 더 뜨거워질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보수 언론은 곳곳에 진보의 도덕성 흡집내기에 몰입하고 있다. 뭐 상대적으로 진보가 도덕성을 무기로 삼았으니 어쩔 수 없긴 하다. 인정한다. 하지만 보수는 스스로의 도덕성에 아무런 대답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이 솔직히 좀 뻔뻔하다. 나경원과 김태호.. 2012. 3. 22.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삼성의 공정위 조사 방해와 이건희 삼성전자가 공정위의 조사를 방해해 4억의 과태료를 물게 된 것에 이건희가 격노했다는 기사가 줄을 이었다. 난 왜 이 기사들을 볼 때마다 웃음이 나올까? 마치 삼성은 이제까지 한 번도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그런 일이 생겨서 회사의 명예에 먹칠을 했다고 여기는 것 같은 이 태도를 어떻게 봐야 할까? 음.. 이건 노망이다. 노망이 들었거나 아니면 4억원이라는 돈이 아까워서 분노한 거다. 돈 문제다. 그럴 것이 이제껏 5번이 넘게 공정위 조사 방해를 했고, 총 벌금액이 7웍원이다. 더군다나 이건희는 불법 증여 문제로 죄를 인정받아 감옥에 갔다. 동계올림픽 때문에 유례없이 혼자서 사면 받더니 국민들에게 정직해야 한다는 치매적 발언을 하는 웃지 못할 일도 벌인다. 그런데 이젠 공정위 조사 방해.. 2012.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