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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분석242

양철호의 세계의 미스테리-파라오의 저주 1922년 11월 26일, 크리스마스를 하루 지난 날, 영국의 고고학자인 하워드 카터에 의해 고고학적으로 가장 큰 발견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이집트의 왕 투탕카맨의 무덤이 발굴된 날이다. 이 날은 역사적인 날임과 동시에 불길한 사건의 시작된 날로 기억되고 있다. 더군다나 그 불길한 기운은 바로 파라오의 저주라고 일컬어지고 있으며 아직까지 수수께기로 남아 있다. (투탕카맨의 황금 마스크) 1923년 4월 발굴에 참여했던 카너번 경의 죽음을 시작으로 1929년까지 관여했던 22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야말로 파라오의 저주였다. 발굴을 한 지 불과 6년 만에 관련된 사람들이 이토록 목숨을 잃는 다는 것을 그저 우연의 일치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일까. 아직까지 논란이 분분한 이유이다. 투탕카맨에 대한 역사적인 고찰.. 2011. 7. 11.
양철호의 미디어 분석-유럽 한류 난 개인적으로 한류의 거품을 상당히 우려하는 축에 속한다.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트린다고 할까? 드라마 한류가 일본에 불어닥쳤을 때, 일본에서 유행한 한국 드라마는 사실 일본의 80년대 감수성을 되새겨보는 이야기들이어서 성공했던 것이다. 이를 좋아할만한 일인지는 되새겨 봐야 한다. 결국 과거로의 회귀, 복고, 그리고 구태라고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지금은 일본에서 한국 드라마가 과거처럼 인기를 끌고있지 못하다. 어쩌면 한국 드라마의 한계를 일찌감치 깨달았을 수도 있다. 대신 한국 드라마는 동남아 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축하할 일이지만 이 역시 언젠가는 한계에 부딪칠 것이다. 그리고 지금 유럽에서 K-POP이 거세다. 유럽에는 없는 기획사 시스템, 스타 시스템이 유럽에서는 신선했을 수도 있다. 철저하게.. 2011. 7. 8.
양철호의 책 이야기-신의 지문 저자인 그레이엄 헨콕은 과거 이코노미스트지 동아프리카 특파원으로 확약했으며 선데이 타임즈 기자를 역임하기도 했다. 그렇다. 그는 기자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사실만을 취재하는 객관성을 생명처럼 여기는 기자였다. 그런 그가 기자를 그만 두고 책을 냈다. 그리고 그 책에는 온갖 신화와 전설과 우리가 허구로 알고 있는 것들이 비빔밥처럼 버무려져 있었다. 그 책이 바로 위에 보이는 '신의 지문'이다. 그레이엄 헨콕은 전 세계의 고대 유적지를 돌아다니면서 역사적으로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들을 접하게 된다. 그런데 이런 역사적인 수수께끼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역사학자들에 의해서만 진행되고 있는 것에 의문을 가지게 된다. 그는 고대 역사의 수수께끼를 해결하는 해법으로 역사가 아닌 지질학고 기상학, 천문학 등을 접목시킨다.. 2011. 6. 29.
양철호의 미디어 분석-트루맛쇼 트루먼쇼라는 영화가 있다. 짐 캐리가 주연하고 피터 위어가 감독한 이 영화는 단지 코미디 배우라고 여겨졌던 짐 캐리를 일약 연기파 배우로 인식시켰다. 하지만 이 영화의 가치는 다른 곳에 있었다. 짐 캐리라는 배우 이외에 미디어 시스템이 가진 파괴력과 공포, 그리고 거짓과 속임수 등이었다.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가짜로 만들어 놓는 그 위험천만한 상상력은 이제 상상력이라고만은 말할 수 없게 되었다. 다행히 짐 캐리는 마지막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깨닫고 현실이라는 생소한 곳으로 나아간다. 그것이 그가 나아가야 할 길이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의 현실이면서 가상인 곳을 되짚어 보자. 김재환 피디는 TV에 나오는 맛집의 정체를 밝히고자 하는 발칙한 상상에서 시작한다. 그런데 그 발상이 기발하다. 기존에 소개된.. 2011.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