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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50

KINO의 이슈-박근혜는 아무것도 못한다. 현재 특검의 수사는 기한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특검 수사연장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지만 연장해줄 것 같지 않다. 이번 최순실 게이트에 책임이 있는 황교안이 보수의 대선주자로 지지율이 오르고 있다지만 그 지지율은 철저하게 탄핵 반대 세력인 15%에 머물고 있다. 박근혜는 특검의 대면 조사와 헌재의 출석을 앞두고 있지만 모두 여의치 않다. 아니 박근혜는 이 두 군데 다 나오지 못할 것이다. 우선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는 것은 검사들의 질문을 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것을 박근혜가 과연 이겨낼 수 있을까. 그들의 질문을 제대로 답할 수 있을까. 더 큰 것은 헌재 출석이다. 박근혜 측은 그저 출석해서 자기 주장만 다시 되풀이하고 들어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헌재는 .. 2017. 2. 22.
KINO의 이슈-돈 받고 집회 나오면 처벌한다니 발끈한 박사모 이재정 의원이 집회에 돈 받고 나오면 사법처리하는 법안을 입법예고했다. 그러자 정말이지 거짓말 같은 일이 벌어졌다. 국회 입법예고 게시판이 난리가 난 것이다. 참고로 게시판 이미지를 공개한다. 중간중간 욕이 섞인 게시물도 보인다. 물론 클릭해 들어가면 내용은 없다. 그저 제목 뿐이다. 주로 박사모를 위시한 보수단체에서 올린 것들이다. 그들은 촛불집회가 돈을 받고 나온다고 주장한다. 자신들은 한 푼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왠지 모순되지 않나. 자신들이 돈을 받지 않고, 촛불집회가 돈을 받고 나온다면 이 입법은 찬성해야 맞다. 자신들은 돈을 받지 않았으니까. 그런데 이들은 이 입법을 반대한다. 그것도 격하게. 자신들은 돈도 받지 않고 떳떳한데 도대체 왜 돈을 받지 말자는 것에 발끈하는 것일까. 그.. 2017. 2. 21.
KINO의 이슈-가짜뉴스의 천박함 괴벨스가 생각난다. 지금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떠도는 수많은 가짜뉴스들을 보면서 자칭 보수의 모습에서 괴벨스가 보인다. 근거는 물론 말도 안 되는 논리와 유언비어로 채워진 가짜뉴스가 무차별적으로 풀리고 있다. 솔직히 이런 기사들을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에 대해 의문을 가진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가짜뉴스에 흔들리고 있다. 근거 따위는 이들에게 필요 없어 보인다. 자신이 믿는 것에는 절대적인 믿음을 보이고, 어떠한 근거를 들이대도 그들은 믿지 않는다. 심심치않게 떠도는 영상들을 보면 이들의 주장을 엿볼 수 있다. 이들이 왜, 어째서 이토록 박근혜의 탄핵 반대를 외치는지 궁금해진다. 박근혜가 좋아서? 아니라고 본다. 이들에게 선동된 내용은 좌파, 즉 빨갱이가 나라를 잡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결.. 2017. 2. 13.
KINO의 이슈-정의가 위협받고 있다.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해야 한다. 빈부에 따라서, 또는 직위에 따라서, 직업에 따라서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 하지만 지금 그 정의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 이것은 대통령과 그 측근들의 비리, 그리고 그 비리를 둘러싸고 부역했던 자들의 문제다. 국가를 유린하고, 국민을 기만한 사태다. 그럼에도 보수라는 이름을 내 건 정치권은 반성을 모른 채 부정과 부패에 얼룩진 헌법 유린 세력을 옹호하기에 여념이 없다. 정의를 관철하려는 노력을 온갖 협박과 협잡으로 뭉개려 하고, 흠집내려 한다. 계속 쏟아져나오는 진실을 외면하고 거짓으로 똘똘 뭉쳐있다. 한국 사회가 다시 건강하게 되돌아갈 수 있다는 증거는 이번에 정의가 제대로 실현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언비어와 .. 2017.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