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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5

KINO(양철호)의 이슈-안희정. 미투 운동. 우려되는 것 미투 운동은 기본적으로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높이는 운동이다.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제대로 피해자임을 드러내지 못했던 사회적, 역사적 분위기를 뒤집는 운동이다. 어찌 보면 혁명이며, 남성 중심의 마초적 사회 분위기에 일침을 가하는 운동이기도 하다. 사회적 지위와 권력, 힘 등을 이용해 자행되는 폭력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인지하던 이제까지의 분위기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외치는 아우성이다.그래서 미투 운동이 지지 받아야 하는 이유다. 사실 미투 운동이 이렇게 대대적으로 이어진 것은 최근이지만 과거에서부터 수많은 성추행, 성폭력에 대한 고발과 재판 등, 사회적 이슈는 끊임없이 이어졌다.다만, 문제는 남성 중심의 사회적 판단 기준에 의해 가해자들이 관대한 처벌을 받았던 것도 사실이며, 피해자들을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보.. 2018. 3. 6.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6인회의 몰락 이명박, 이상득, 최시중, 이재오, 박희태, 김덕룡 6인회의 블랙코미디 같은 몰락 한겨레21 [2012.01.30 제895호] 재기가 불가능할 정도의, 철저하고도 참혹한 몰락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에 결정적 역할을 한 핵심 인사들의 이야기다. 대통령의 형으로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러온 ‘영일대군’ 이상득 의원부터 ‘MB의 멘토’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박희태 국회의장은 본인 및 측근들의 각종 추문으로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 이재오 의원도 지루하게 반복된 여권 내부의 권력투쟁과 친이계 전반의 추락 속에서 설 자리를 잃고 있다. 개국공신들의 최후라고 하기엔 초라하기 짝이 없다. 이상득 의원과 박희태 의원 돈봉투 배후, 6인회의 권력다툼 이들은 모두 지난 대선 과정에서 6인회의(이명박, 이상득, 최시중.. 2012. 1. 25.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박희태의 발뺌 박희태 국회의장이 돌아왔다. 당연히 기자들은 박희태에게 돈봉투 파문에 대한 것을 물었다. 그리고 박희태는 대답했다.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늘 그렇듯이 정작 당사자들은 모르는 일로 치부해버린다. 그리고 모든 비리와 부정은 비서관들의 몫이 되고 있다. 얼마나 심했으면 심지어 비서관들을 투표로 뽑아야 한다는 말까지 나올까. 선관위 디도스 공격은 최구식 의원의 비서관이 저지른 일이고, 이상득 의원의 돈세탁 문제도 결국 비서관이 저지른 일이고, 박희태 의원의 돈봉투 사건도 비서관의 일이니 말이다. 의원이 아니라 비서관을 제대로 된 사람을 뽑아야 할 일인가 보다. 그런데 박희태의 발언이 조금 걸린다. 그는 4년이나 지난 일이고, 그 당시 선거가 몇 달 걸러 5번이나 치렀기 때문에 기억을 못한다고 했다. 분명히 .. 2012. 1. 19.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한나라 쓰레기 더미서 돈봉투 명단 발견 이하 기사 내용은 서울신문 기사임을 밝힌다. --------------------------------------- 친이계 이름 수두룩 돈봉투 물증 나왔다 한나라 안병용 사무실서 A4문건·사진 파쇄해 폐기 “파쇄한 문건은 뭐죠. 내용을 알고 있습니까.”(기자) “난 모릅니다. 더 이상 묻지 마세요.”(안병용 한나라당 은평갑 당원협의회 위원장 측 관계자) 12일 서울 은평구 응암동 미주빌딩 301호 안병용(54) 한나라당 은평갑 당협위원장 사무실. 취재팀은 오전 8시부터 안 위원장 사무실 앞을 지키고 있었다. 9시쯤 여직원 한 명이 출근했다. 별다른 움직임은 없었다. 오후 3시쯤 누군가 사무실 밖으로 ‘검은 비닐봉지’를 내놓았다. 부피가 컸다. 봉지를 열어보니 A4용지 문건과 사진 등을 파쇄한 것이었다. .. 2012. 1. 13.